난 초딩때 집가는데 갑자기 비가오는겨. 글서 아파트 상가에서 어카지,,마니어네 이러고ㅠ있었는데 내 또래 어떤 여자애가 옆에서 우산 피더니 자기랑 같이 쓰자고 했는지 난테 우산을 숙여 줬는지 기억이 안나지만 여튼 같이 쓰자구 해줌. 먼가 민망 뻘쭘하지만 금방 가는길이라서 한 일이분 정도 같이 암말 없이 걷다가 울아파트 동 앞에서 내가 고맙다구 하고 갔던거같음..아직두 기억나 얼굴이나 그런건 기억안나구 그 뒤로도 한번도 못봤음. 그날 일기도 씀
혼자 제주도 여행하던 중 한적한 길에서 사진 찍다가 크게 넘어져 발목 다쳤을 때 너무 아파서 길바닥에 그냥 널부러져 누워 있던 날 보고 놀라서 몰고 가던 차도 세우고 와 준 아저씨 가까운 정형외과 찾아서 엘레베이터도 없는 병원 계단을 부축해서 데려다 주시고 나 치료 받는 동안 홀연히 사라지셨어 감사 인사도 제대로 못했는데 감사했습니다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새벽에 잉잉 울고 있다. 나는 좀 힘들었을때 겨우 아는 사람 통해서 알바를 했어. 그때 진짜 우울증 심했을 땐데 일은 열심히 했어. 24살짜리가 속으로는 무서웠지만 그냥 용기를 내봤던 때야. 출근 이틀째였나 손님으로 아마도 80대-50대쯤 될 모녀 고객님이 오셔서 옷 보시는데 외투 봐드리고 같이 골라드렸거든. 근데 그때 고객님이 우리 손주보다 싹싹하니 너무 예쁘다고 내가 줄 건 없고 한 번만 안아보자 하시면서 안아주시는 거야. 그래서 안겼고 결제까지 다 해드렸는데 울음 참느라 혼났어. 눈 벌게져서 인사하니깐 매니저 언니가 먼저 퇴근하라 했고 집 가는 길 내내 울었어. 울 할매 돌아가신지 1년 좀 넘었나 그랬을 때거든. 그 시기에 우울 터졌던 것도 할매 보낸 게 컸는데, 그때 그 포옹이 얼마나 위안되고 얼마나 소중했는지. 내가 그 잠깐의 온기로 얼마나 죽지 않고 버틸 수 있었는지 종종 생각해. 어르신 건강하셨으면 좋겠다. 감사했어요 정말 많이.
난 초딩때 집가는데 갑자기 비가오는겨. 글서 아파트 상가에서 어카지,,마니어네 이러고ㅠ있었는데 내 또래 어떤 여자애가 옆에서 우산 피더니 자기랑 같이 쓰자고 했는지 난테 우산을 숙여 줬는지 기억이 안나지만 여튼 같이 쓰자구 해줌. 먼가 민망 뻘쭘하지만 금방 가는길이라서 한 일이분 정도 같이 암말 없이 걷다가 울아파트 동 앞에서 내가 고맙다구 하고 갔던거같음..아직두 기억나 얼굴이나 그런건 기억안나구 그 뒤로도 한번도 못봤음. 그날 일기도 씀
나도 이런경험이있었을까..? 기억나는게 없네ㅠㅠ
혼자 제주도 여행하던 중 한적한 길에서 사진 찍다가 크게 넘어져 발목 다쳤을 때
너무 아파서 길바닥에 그냥 널부러져 누워 있던 날 보고 놀라서 몰고 가던 차도 세우고 와 준 아저씨
가까운 정형외과 찾아서 엘레베이터도 없는 병원 계단을 부축해서 데려다 주시고 나 치료 받는 동안 홀연히 사라지셨어 감사 인사도 제대로 못했는데
감사했습니다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새벽에 잉잉 울고 있다. 나는 좀 힘들었을때 겨우 아는 사람 통해서 알바를 했어. 그때 진짜 우울증 심했을 땐데 일은 열심히 했어. 24살짜리가 속으로는 무서웠지만 그냥 용기를 내봤던 때야. 출근 이틀째였나 손님으로 아마도 80대-50대쯤 될 모녀 고객님이 오셔서 옷 보시는데 외투 봐드리고 같이 골라드렸거든. 근데 그때 고객님이 우리 손주보다 싹싹하니 너무 예쁘다고 내가 줄 건 없고 한 번만 안아보자 하시면서 안아주시는 거야. 그래서 안겼고 결제까지 다 해드렸는데 울음 참느라 혼났어. 눈 벌게져서 인사하니깐 매니저 언니가 먼저 퇴근하라 했고 집 가는 길 내내 울었어. 울 할매 돌아가신지 1년 좀 넘었나 그랬을 때거든. 그 시기에 우울 터졌던 것도 할매 보낸 게 컸는데, 그때 그 포옹이 얼마나 위안되고 얼마나 소중했는지. 내가 그 잠깐의 온기로 얼마나 죽지 않고 버틸 수 있었는지 종종 생각해. 어르신 건강하셨으면 좋겠다. 감사했어요 정말 많이.
나도 멋진 어른이 되고싶다
홍콩 스벅에서 어떤 외국인이 말걸었는데 알고보니 같은호텔 묵음
마카오 갔는데도 마주침
다시 홍콩왔는데 또 마주침
그러다 메일 교환했다 잊고 살았고
3년뒤
내가 그때와 다른직업 가지게 됐음
그런데 일하다가 그 사람 만나게 되서 추팔같이 했음
퇴근 후 인류애 풀충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