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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비극의 순간이 다가오자 예레미야는 사람이 너무나 달라져 버렸다. 3년이 넘도록 계속된 기근으로 마른 막대기처럼 비틀어져 여기저기 쓰러져 있는 시체들을 볼 때, 잔인무도한 군인들이 임신한 여인의 배를 칼로 쪼개는 끔찍한 장면을 목격했을 때, 어린아이들을 돌담에다 매어 죽이는 것을 보았을 때, 그리고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이 불길에 휩싸이고, 성전의 기구들이 전부 약탈당하는 사건을 보았을 때 예레미야는 그의 몸이 마치 눈물의 저수지가 된 것처럼 하염없이 흘러내리는 눈물 속에서 헤어날 기력을 완전히 잃고 말았다. 예레미야가 과거에 생각하던 것과는 다르게 실제로 엄청난 일을 직접 당하고 보니 그렇게도 좋던 그의 믿음이 뿌리째 흔들리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예레미야는 소위 선지자였다. 하나님과 직접 이야기하는 선지자인데도 어려운 문제를 앞에 놓고는 그의 믿음이 심하게 흔들리는 것을 보았다. 어떻게 이 사실을 알 수 있는가? 누구에게나 믿음이 흔들릴 때 나타나는 증세가 있다. 그 증세란 바로 마음 가득히 불평을 담고 하나님을 향해 쏟아놓는 것이다. 예레미야와 같은 선지자는 하나님을 향해 절대로 불평하지 않을 것 같지만 결코 그렇지 않았다. 그도 역시 고난을 당하면 약해지는 한 인간으로서 불평의 서사시를 기록하고 말았다. 당신에게는 하나님을 향해 불평을 쏟아 놓는 믿음의 흔들림은 없으십니까? 시 37:7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아 기다리라 자기 길이 형통하며 악한 꾀를 이루는 자를 인하여 불평하여 말지어다 시 37:8 분을 그치고 노를 버리라 불평하여 말라 행악에 치우칠 뿐이라 1. 카페지기의 거리에서 찬양하며 영혼을 구원하고 치유하는 사역을 잘 감당할 수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리며 사역을 위한 모든 것들을 공급해 주시길 위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제목 : 삶을 멀리 보자 성경 : 구 약 : 시편 37: 7-11 신 약 : 요한복음 16:20-24 시편 37편 말씀은, 의인이 고난 당하고 악인이 번성할 때 속상해 하 거나 조급해 하지 말라는 권고(勸告)입니다. "악한 자들이 잘 된다고 해서 속상해 하지 말며, 불의한 자들이 잘 산다고 해서 시새워하지 말아라. 그들은 풀처럼 빨리 시들고, 푸 성귀처럼 사그라지고 "잠잠히 주님을 바라고, 주님만을 애타게 찾아라. 가는 길이 언제 나 평탄하다고 자랑하는 자들과, 악한 계획도 언제나 이룰 수 있다는 자들 때문에 안달하지 말아라." 시 37:7 우리의 삶을 짧게 바라 보면, 당장 잘 되고, 당장 잘 사는 것이 좋게 보일 것입니다. 불의한 자들이 잘 살고, 악인들이 활개 치며 사는 반면, 정직하게 살려는 사람들, 혹은 바르게 살려는 사람들은 오히려 가난하고 고난을 면치 못하는 것을 볼 때, 사람들은 바르게 살기보다는 불의를 행하더라도 당장 살기 좋은 쪽을 택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삶을 그렇게 짧게 보아서는 안 된다고 교훈합니다. 지금은 악인 들이 잘 되는 것 같아도 좀더 두고 보면, 결국 그들은 "언젠가는 뿌리째 뽑히고야 말겠지만, 주님을 기다리는 사람들은 반드시 땅을 물려받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악한 자들에게는 미래가 없으나 의인에게는 미래가 있다는 것입 니다.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미래가 있으나, 범죄자들은 함께 멸 망할 것이니, 악한 자들은 미래가 끊어지고 말 것이다." 시 37:37-38 미래를 내다보고 사는 사람들은 결코 불의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불의 한 자들에게는 미래가 허락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불의한 자들이 아무리 미래를 위해 돈을 모아도 자신을 위해 그것을 쓸 수가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에게는 미래가 없기 때문입니다. 성급한 현대인 현대인들은 너무 삶을 짧게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나중을 생각지 않고 당장 좋은것, 당장 편한 것, 당장 보기 좋은 것을 선호(選好)하여, 분수에 넘치는 집이나 격에 맞지 않는 자동차를 소유하고자 하고, 나중 은 생각지 않고 당장 손에 있는 대 로 다 써 버립니다. 특히 우리 한국 사람들은 성급하여 질은 떨어져도 빨리 만들어 주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 성급함은 미래를 보장받지 못했던 역사의 유산이라고 하 겠습니다. 그 결과로 우리는 최근에 비극적인 붕괴 사고를 경험할 수밖에 없었습니 다. 구라파의 거대한 성당들이 주로 몇 백년씩 두고 건축되는 것과 비교하면, 현대인들은 너무 성급하다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삶을 짧게 보는 사람은 서둘 수밖 에 없을 것입니다. 무엇이든지 당장 이루지 못하면 만족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창세기에 나오는 뱀의 유혹은 바로 우리의 이런 약점을 파고든 것이 라 하겠습니다. 동산 중앙에 있는 금단의 열매가 당장 보기에는 좋아 보였던 것입니다. "여자 가 그 나무의 열매를 보니, 먹음직도 하고, 보암 직도 하였다. 그뿐만 아니라, 사람을 슬기롭게 할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 무였다." 그 열매를 먹으면 죽을 것이라는 하나님의 말씀이 공연한 엄포처럼 느꼈을 것입니다. 그렇게 탐스러운 열매 속에 죽음의 그림자가 있으리라고는 생각할 수 없었습니다. 오히려 그것은 사람을 슬기롭게 할 것처럼 탐스러웠던 것입니다. 권력이나 재물이야말로 탐스러운 금단의 열매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그것들은 수 많은 사람들을 유혹하고, 거기에 유혹된 수많은 사람들의 미래를 파괴시키고 맙니 다. 탐스러운 이 열매를 얻고자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경쟁이 치열하고, 이 치열한 경쟁을 뚫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게 되어, 그 열매는 더욱 가속적으로 그 사람의 미래를 결단나게 만듭니다. 거대한 삶 우리가 신앙을 가지면서 달라지는 것이 있다면, 우리의 삶을 멀리 바라보게 된다는 점입니다. 나의 오늘의 삶이 하나님의 예정 속에 있었던 삶이며, 하나님의 영원과 연결된 삶임을 알게 됩니다. 즉 우리의 삶은 하나님의 큰 구원의 역사 속에 포함되어 흐르고 있는 것임을 알게 됩니다. 창조 이전에 하나님이 예정하셨던 대로 오늘 내가 구원함을 받았고, 따라서 나의 미래도 하나님이 보장하여 주십니다. 따라서 나의 삶은 내가 이 땅에 태어날 때부터 죽을 때까지로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창조 이전부터 시작하여 영원에까지 이르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을 이렇게 볼 때 결코 짧은 생애가 아닙니다. 아주 거대한 삶임을 알게 됩니다. 따라서 우리는 당장 눈에 보기에 좋은 화려한 삶을 추구할 것이 아니라, 긴 안 목으로 나의 전체의 삶을 바라보면서 그것을 바로 세워 가야 할 것입니다. 물론 우리는 우리의 내일을 모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따라 바르게 살아가기만 하면, 그 미래는 보장되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시편 37 편 23절 이하에 보면, "우리가 걷는 길이 주께서 기뻐하시는 길이면, 우리의 발걸음을 주께서 지켜 주시고, 어쩌다 비틀거려도 주께서 우리의 손을 잡아 주시니, 넘어지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또 34절에서도 말씀하시기를 "주님을 기다리며, 주의 법도를 지켜라. 주께서 너를 높여 주시어 땅을 차지하게 하실 것이니, 악인들이 뿌리 째 뽑히는 꼴을 네가 보게 될 것이다"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섬기며 그 법도대로 살아가기만 하면 우리의 미래를 하나님이 보장하신다는 것입니다. 물론 우리의 이 땅에서의 삶은, 좁은 길이나 나그네의 삶, 혹은 천막의 삶으로 비유되는 것처럼 화려하고 편안한 삶이기보다는 고달픈 삶임 에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여인이 해산할 때에 는 근심한다. 때가 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이를 낳으면, 사람이 세상에 태어났다는 기쁨 때문에, 그 고통을 잊어버린다. 이와 같이, 지금 너희는 슬픔에 싸여 있지만, 내가 다시 너희를 볼 때에는 너 희의 마음이 기쁠 것이요, 그 기쁨을 너희에게서 빼앗을 사람이 없을 것이다"(요 16:21-22)라고 하셨습니다. 지금의 삶이 해산할 때의 고통이라면, 미래의 삶은 한 생명이 태어날 때의 기쁨과 같다고 하였습니다. 해산의 고통은 잠간이지만, 한 생 명의 탄생이 주는 기쁨은 영원한 것이라 하겠습니다. 지금 당하는 잠간의 고난의 삶에 비교할 때 미래의 영광은 영원하며 중 한 것이라고 사도 바울도 말씀하고 있 습니다. 따라서 우리의 삶의 본질은, 언제나 미래를 향한 삶이며, 미래를 준비 하는 삶이 며, 미래 속에 있는 삶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의 삶에서 미래를 빼 어 버린다면 남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미래를 가꾼 사람 환경운동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잘 알려진 이야기가 있습니다. 프랑스 의 소설가 쟝 지오노(Jean Giono, 1895~1970)가 쓴 실화 <나무를 심었던 사람>이 바로 그 이야기입니다. 그가 1910년 프로방스 지방으로 뻗어 내린 알프스 산지를 여행하였을 때 황무지가 고지대까지 계속된 황량한 곳이었다고 합니다. 몇 시간을 걸어도 물을 마실 수 있는 샘이나 개울을 발견하지 못하다가 어느 양치는 사람을 만나 그 의 집에서 하룻밤을 묵 게 되었습니다. 말이 없는 양치기는 저녁 식사후 한 자루의 도토리를 꺼 내어 놓고 하나씩 조사하여 상한 것과 온전한 것을 가려내어 따로 모았다가 그 이튿날 그것을 물에 잠갔다가 들고 나가 그 황량한 산에 그 도 토리를 하나씩 심어 나가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는 벌써 3년 전부터 이 일을 계속하고 있는데, 그간 도토리 10만 개를 심었고 그중 2만 개가 뿌리를 내렸다는 것이다. 그 양치기의 나이가 55세이고, 이름은 엘지아 부피에라고 하였습니다. 작가가 5년간 군 복무를 마치고 다시 그곳을 찾았을 때, 떡갈나무들은 사람 키보다 크게 자라 있었고, 숲을 이루고 있는 모습을 보고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1920년부터는 매년 그 양치기를 찾아가 만났다고 합니다. 그가 그 양치기를 마지막 본 것이 1945년 6월 이었는데, 그의 나이 87세 때였다고 합니다. 한 때 황량한 벌거벗은 산이었던 곳에 울창한 숲이 생겨나고 개울이 흐르고 샘이 솟아났으며, 없어졌던 마을이 생겨났다는 것입니다. 작가는 마지막에 다음과 같이 썼습니다. "한 사람이 혼자서 오직 자기 자신의 육체와 정성에 의해서 황무지를 평화와 풍요의 땅으로 꽃피울 수 있었음을 생각할 때 나는 인간의 성품이 찬양할만한 것임을 알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성취에 이르는 데 필요했던 꾸준하고 너그러운 정신과 헌신을 생각하면 나는 하나님이 이루 실 만한 일을 성공적으로 해낸 이 글자도 모르는 시골 사람에 대한 존경심으로 가득차게 된다." 황무지가 울창한 숲으로 변할 것이라는 미래의 비전을 바라보며 꾸준히 나무를 심어 갔던 한 양치기의 노력이 자기의 생애를 풍요롭게만 한 것이 아니라 수많은 사람에게 풍요로움과 기쁨을 주었던 것입니다. 모세의 일생이 주는 교훈 특히 젊은이들에게 있어서 미래는 대단히 중요한 것이 아닐 수 없습 니다. 너무 짧게 자기의 삶을 보기 때문에, 눈앞에 어려움이 닥치면 곧바 로 자살을 택한다든지, 미래를 포기하고 될 대로 되라는 식의 삶을 택할 경우가 많은 것을 봅니다. 대학입 시에 실패하게 되면 마치 모든 인생이 끝난 것처럼 생각하지만, 대학에 다니지 않 고도 보람있는 삶을 살아가 는 사람들의 삶을 보면, 입시의 실패가 결코 인생의 끝 이 아니고 또 다 른 길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볼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사고속에 흑백 논리가 너무 깊이 뿌리내리고 있어서, ○ 아니면 모두 ×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삶의 길에는 많은 선택의 길이 있습니다. 내가 선택 한 길에서 실패했다고 모든 생애가 끝장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 실패한 길에서 또 다른 선택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 때, 실패한 그 자리에서 다음의 최선의 선택이 무엇 인지를 찾는다면, 보다 좋은 길이 그 앞에 열릴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항상 자기의 삶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사는 것이며, 그리고 바르게 사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그 미래를 열어 주시며, 그 길을 보장해 주십니다. 성경에 나타난 인물들 가운데 모세의 삶을 살펴보면, 삶을 결코 짧게 보아서는 안된다는 교훈을 배우게 됩니다. 모세는 히브리 노예의 아들로 태어남으로 마음 놓고 양육할 수조차 없었습니다. 처음에는 몰래 숨겨 키우다가 그 울음소리가 너무 커 더 이상 숨길 수 없게 되자 나일강에 갖다 버렸습니다. 그런데 마침 목욕 나온 바로의 딸이 그 모세를 발견하고 데려다가 자기의 양자로 삼아 키웠던 것입니다. 40세까지 그의 삶은 아주 잘 나가는 것 같았습니다. 사람들이 부러워 할 만한 삶이 었습니다. 그러나 어느날 공사 현장에 나갔다가 히브리인을 때리는 이집트 감독을 칼로 죽여 버리고 땅에 묻어 버렸는데, 그 사실이 발각 되면서 미디안 광야로 도망 을 나가게 되었습니다. 불시에 화려했던 바로 왕궁 생활에서 광야의 도망자 신세가 되었던 것입니다. 그는 거기서 결혼하여 평범한 목자로 80세까지 늙었던 것입니다. 모세는 그 40년 동안 양떼나 지키는 지극히 평범한 삶을 살았던 것입니다. 여기까지 보면 그의 삶은 실패한 삶이었다고 할 것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불타는 떨기나 무에서 들리는 야훼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되고, 그의 부르심을 좇아 결국 출애급 의 지도자로 이집트로 내려가 노예로 살던 자기 민족을 이끌고 약속의 땅으로 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는 120 세까지 살면서 마지막 40년을 위대한 민족의 지도자로 그 백성을 이끌었 던 것입니다. 80세나 된 노인 모세에게 이렇게 새로운 삶이 준비 되어 있을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모세 자신도 80세나 된 자신이 어떤 새로 운 일 을 할 수 있으리라 전혀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40 년 동안 그는 역사에 기리 남을 위대한 업적을 이루어 놓았던 것입니 다. 사랑하는 여러분, 너무 성급하게 굴지 말고, 참고 기다리면서 하나님이 여러분을 위해 예비하신 미래의 삶을 멀리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불의한 자들의 번영을 부러 워하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바르게 살며, 미래를 위해 선한 씨앗을 계속 뿌려 가시기 바랍니다. 언젠가는 아름 다운 열매를 풍성하게 거두게 될 것입니다. 미래를 결코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에게 주신 미래는 이 땅의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영광스럽고 존귀한 것임을 믿는 우리는 그 미래의 약속을 바라 보며, 오늘의 고난을 극복하면서 여기에 꾸준히 선한 역사를 이루어 가는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보장된 여러분의 아름답고 찬란한 미래를 멀리 내다 보면서 오늘 여기에 선한 씨앗을 부지런히 뿌려 가시는 여러분의 생활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첫댓글 출20:12
네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준 땅에서 네생명이 길리라 아멘
오늘도 가정의달을 맞이하여 주 안에서 하나님을 경외하고 부모 를 공경하고 이웃을 사랑하게 하 소서 아멘
~감사합니다 ~샬롬~!!~ㅎㅎㅇㅇ
감사합니다
오늘도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함께해 주신 예수 사랑 목사님, 평안 장로님, 존재 목사님, 만경강 목사님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