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사로운 햇살 맞으며 월요일을 맞이했습니다.
이제 더 이상 춥지도, 덥지도 않은 중간계 느낌이랄까요~^^*
은행에 들렀다가, 제래시장 근처 초등학교 문방구를 가려고 합니다.
헌데, 민방위 싸이렌이라뇨..^^;;
제래시장에서 떡복이도 먹고, 순대도 찍어 먹고..
초등학교 문방구를 들른 이유는 아주 오래된 프라모델들을 찾기 위해서죠.
오늘은 아주 오래된 빛바랜 신문지들을 치우니깐,
오래된 아파치 헬기와 비행정을 찾았네요.
열어보니, 데칼은 주름지고, 누렇게 떴네요~^^;;
사출된 프라모델은 기존과는 다른 연한 그레이색을 띄고 있고요.
연하게 파인 몰드도 다시 파줘야겠죠..^^;;
이제는 건담은 그만!!
한동안은 한 구역 한구역 초등학교 근처 문방구를 들러

아주 오래된 프라모델들을 찾으려해요.
(
또 다시 탑을 쌓게 될지도..^^;;)
추억이 깃든 킷들중에 분명 어릴적에 이빨로 꽉! 물고 조립하고
놀던 그때를 떠올려보고 싶었습니다.

최근에, 약령시에 있는 [베스트하비]가 망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곳에서는 [미디츠]그리고, 득템할 독특한 프라모델들이 참 많았었는데..
에휴~“ 아쉬움만이 가득 한숨사이로 뿜어져나왔습니다.
너무 오랜만에 홈페이지와 [베스트하비]사장께 전화해보니, 안타까움이...ㅠㅜ
추신:
좌측에는 컴퓨터가
우측에는 [미라지of콤프]에서 구매한 트윈부스와 미라지콤프 2000모델과 프로콘보이
왠지 작업공간이 이제야 꽉찬 기분이 듭니다.. 한 95%
5%는 작업과정이겠지요..^^;;
한동안은, 스케치북 사다가 포스터 물감 사다가 뿌리는 감을 조절하는 감을 습득하렵니다.
당연히 [미라지나이트]께서 사용방법과 분해하는 방법과 일대일 강연과 실전 수업은
아직도 뇌리에 문신처럼 잘 받혀있습니다..^^*
이제는 오토도, 밀리터리계열의 위장무늬도 웨더링도 더욱 연구하고,
더 참고하며, 습득해서 실전에서 잘 응용해 보렵니다.
아마도, 올 무더운 여름날보다 더 열정적으로 하렵니다..

오늘의 월요일은 월요병도 물리쳐준 무료하지 않은 날이었습니다.
다음주에는 이웃의 초등학교 문방구를 향해 추억의 프라모델을 찾아보렵니다.
그리고, 제 인생의 봄날은...
첫댓글 봄 왔는데...? ㅋㅋㅋㅋ
제가 있는 매장에는 1986년에 생산된 키트가 아직도 남아있습니다...금형 제작년도가 1986년이 아니라...
키트 자체의 생산이 1986년이지요....그냥 매장 정리하다보면...그런 키트들이 나오곤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