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ring Time - 피에르 어거스트 코트
2월 초하루 입니다.
아직도 싸늘한 찬기운이 외투속으로 스며들지만
혹시나 하여
뜰앞 매화나무 가지를 살펴봅니다.
아직은 아무 기색도 없습니다.
감기 걸린 집사람이 밤새 기침을 합니다.
" 우리 뜨거운 어죽 먹으러 가세 "
성당 미사 끝내고
음봉 논두렁 매운탕집 찾아 가는길
전정을 끝낸 복숭아밭 가지끝이 발갛게 물 들었고
목장 풀밭 마른잎 사이로
은은한 녹색 기운이 아른 아른 합니다.
봄은 정녕 우리곁으로 오고 있습니다.
어느시인 말대로 고양이 걸음으로
살금 살금 오고 있습니다.
달력을 보니 내일 모래 (2월4일) 가 입춘입니다.
그동안 춥고 힘든 계절을 보내느라
모두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제 무거운 몸과 마음을 툭툭 털고
의연히 일어 설 때입니다,
새달 새봄을 맞아
모두 함께 외쳐보고 싶습니다.
평강이들~ 화이팅~!
<시인과 나>
카페 게시글
세상얘기
평강이들~ 화이팅~!
유림
추천 1
조회 93
15.02.01 17:4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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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평강이들~ 화이팅~!
앤드__달래두 따따불 홧튱!~~
달랭이 언니 금년에는 하체단련 부지런이해 성거산 한번 오르자~!
@유림 으흑!!고맙쓰므니다~~그래볼뀨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