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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韓에 휴대용 대전차·지대공미사일 등 무기 지원 요청
윤상호 군사전문기자 | 신규진 기자
입력 2022-04-11 11:30
軍 “살상용 무기는 안돼” 거부러시아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 정부가 한국 정부에 휴대용 대전차 및 지대공미사일을 비롯한 다수의 무기 지원을 요청했지만 우리 군 당국이 거절한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올렉시 레즈니코프 우크라이나 국방방관은 8일 서욱 국방부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와 현지 전장 상황을 설명한 뒤 대전차무기와 휴대용 지대공 미사일 등 당장 지원이 필요한 다수의 ‘무기 리스트’를 언급했다고 한다.
휴대용지대공유도무기 ‘신궁’.
특히 러시아의 전투기와 전차를 잡기 위해 한국군이 보유한 ‘신궁(휴대용 지대공미사일)’과 ‘현궁(휴대용 대전차유도무기)’을 당장 지원이 필요한 전력으로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등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소속 국가들도 러시아 침공 직후 우크라니아에 휴대용 대전차·지대공 유도무기를 수천기 이상 제공한 바 있다. 이 전력들은 개전 초기부터 지금까지 러시아의 대규모 전차와 전투기는 물론이고 병력을 저지하는데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한 소식통은 “우크라이나가 최대한 많은 휴대용 대전차·지대공 무기를 확보해 러시아군의 추가 침공에 대비하려는 것”이라고 전했다.
레즈니코프 장관은 두 무기 이외에도 우크라이나군에게 당장 필요한 여러 종의 지상무기들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요청 사항에는 소총과 기관총, 수류탄과 같은 보병용 소화기도 포함됐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휴대용대전차무기 ‘현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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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대러 제재 관련 미국·일본 맹비난
노경조 기자입력 2022-04-07 14:45
탈환한 마을 순찰하는 우크라이나 군인 [사진=AFP·연합뉴스]
북한은 7일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미국과 일본이 러시아를 곤경에 빠뜨리고 있다고 비난했다.
북한 외무성은 이날 '왜 우크라이나 사태가 지속되기를 바라는가'라는 제목의 글에서 미국과 서방이 우크라이나 사태 발생 전부터 '러시아 침공설'을 퍼뜨렸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에 현대적 무기를 지원해 군사적 충돌을 부추겼다는 것이다.
이어 해외 언론보도를 인용해 "미국은 결코 이번 전쟁이 결속되는 것을 바라지 않고 있으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의 충돌 과정에 사람들의 피로 반죽한 빵을 먹으려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외무성은 "미국과 서방의 속심은 러시아를 장기전에 깊숙이 끌어들여 정치·외교적으로 고립시키고, 군사·경제적으로 소모 약화시킴으로써 저들의 패권주의 정책 실현의 장애물인 러시아를 제거해보려는 데 있다"고 봤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납입 확대는 러시아의 강력한 대응을 불러오는 것은 물론이고, 응당한 대가를 치를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일본 기시다 후미오 내각을 향해선 '정치 난쟁이'라고 지적했다.
외무성은 일본이 러시아 주요 기관을 제재한 데 대해 "우크라이나로부터 수천 ㎞나 떨어져 있고 제 땅에 파편 조각 하나 떨어진 것 없지만 미국 상전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그 누구에게 뒤질세라 대러 제재 압박 소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어제날 대화 상대의 잔등에 칼을 박는 행위도 서슴지 않고 있다"고 비꼬았다.
아울러 "제2차 세계대전의 전패국으로서 저들이 저지른 반인륜적 범죄에 대한 사죄와 배상도 하지 않고 있는 일본은 언제가도 고질적인 대미 추종 자세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며 "이로 하여 러·일 관계는 끊임 없는 악화일로로 치닫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미국의 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일본은 신형 패트리엇 미사일(PAC-3 MSE)을 도입해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은 최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한 북한 5개 기관을 제재하고, 동맹국에 대한 핵우산 강화 메시지를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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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민들, 올해 북한 미사일 관련 검색 폭증
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22/04/11 [12:40]
미국에서 북한의 미사일에 대한 검색이 올해 대폭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포-17형이 미국 본토 전역을 타격할 수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미국 안에서 북한의 미사일에 관한 관심이 다시 높아졌다고 지난 8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미국 국민의 이러한 추세는 ‘구글’ 검색에서도 확인했다고 RFA는 전했다.
RFA는 올해 1월1일부터 4월 8일까지 미국 내 ‘북한’ 검색에 대한 ‘구글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미사일’ 관련 문구가 인기 검색어의 다수를 차지했으며, 인기 관련 주제어에서 ‘미사일’에 대한 검색은 평소보다 600% 증가했다고 전했다.
그리고 인기 관련 질문 순위 10위 안에는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2022 북한 미사일 발사’, ‘2022 북한 미사일 시험’, ‘북한 탄도미사일 시험’ 등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 관련 내용이 주를 이뤘다고 한다.
그리고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에 ‘북한-러시아 관계’ 관련한 검색은 평소보다 750% 늘어났다고 한다.
RFA는 올해 미국인들의 북한 관련 구글 검색 동향은 2017년과 유사하고 남북, 북미정상회담이 열렸던 2018년, 2019년과는 분명한 대조를 이룬다고 보도했다.
2017년 같은 기간에 인기 검색 주제어 10위권 안에 ‘미사일’, ‘대륙간탄도미사일’, ‘탄도미사일’ 등이 올랐다. 북미정상회담이 처음으로 열렸던 2018년에는 ‘회담’, ‘협상’, ‘핵군축’ 등이, 2019년에는 ‘하노이’, ‘회담’, ‘2018 싱가포르 회담’ 등 북한과의 회담 및 협상에 대한 검색어들이 주를 이뤘다고 한다.
그리고 미국의 하와이와 알래스카 주가 올해 ‘북한’을 가장 많이 검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국민이 북한 미사일에 관한 관심이 늘어난 것은 실제로 북한 미사일이 미 본토를 타격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하와이는 2018년 1월 하와이로 북한의 미사일이 발사됐다는 잘못된 경보로 인해 난리가 난 적이 있었다.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 등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데, 조 바이든 행정부가 국민의 불안을 잠재울 수 있는 묘수를 내놓을 것인지도 관심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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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미국은 결코 이번 전쟁이 빨리 끝나게 되는 것을 바라지 않고 있으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의 충돌 과정에 사람들의 피로 반죽한 빵을 먹으려 하고 있다"
윗글을 보니 생각나는 문장이 있네요.
일본사람들이 덮고 자는 솜이불에는 조선인민들의 피가 스며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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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가 8년 집권기간동안 러일 평화협정 맺겠다고 푸틴을 24번 만났는디, 결국
미국형님 뒤에 숨어서 러시아에 칼을 꽂는 일본....
지랄스키인지 하는 인간을 가지고 노는
미국이 더 나쁜 것이죠. 미국에 놀아나는 넘은
쓰레기니까 말할 것없다...
미국이 망하는 징조가 시작된 듯합니다
우리언론 보도를 보면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박살내고 승승장구하며 러시아는
곧 디폴트되고 망할듯 하던데 ... 왜 우크라이나는 도와달라 난리인고 ...?
우크라가 거짓인가? 울언론이 거짓인가? 쌍으로 거짓인감?? 와 러시안 안망혀고 ...^^
우크라이나전쟁이 화력전인 모양입니다.
개인화기는 마지막 백병전에서 쓰는 것이고 온통 미사일과 대포로 거점을 아작내고
그 진지가 초토화돼서 아무런 반응이 없을 때에 마지막으로 그 진지를 탈화하는모양입니다.
우크라이나 미스는 전장에서 총이나 한발을 쏴보고 죽을지 걱정이 되기도 하죠.
개인화기가 필요없고 포위하고 거점을 두둘겨패면 끝장이죠.
그리고 인공위성으로 샅샅치 살피고 들어가면 패잔병이 살아 있다고 해도
생명체가 가진 자기애착에 총한발 안쏘고 항복하여 살기를 바라죠.
미군장성도 포로가 된 게 생명체의 생명애착은 어쩔수 없어서 그렇다고 보이죠.
장군이 그렇게 잡힌게 사실이라면 이미 미군이 깊숙히 개입하여 전쟁을 진두지휘하는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포위공격하는 지역이 조만간 함락당한다는 언플이 뜨고 있죠.
우크라이군의 보급이 끊긴 상태라서 버틸 가망성은 없어보입니다.
젤렌스키의 노력이 잘되기를 바라지만 언플엔 다 이긴 것같아서 긴가민가하죠.
저 전쟁터에 비행기가 떠서 도와준다고 해도 첨단무기의 이슬이 될 거로 보이죠.
그러니 섣불리 개입하기도 그렇고 용병식으로 개입하는데
잘 풀리지 않는 모양입니다.
젤렌스키가 어리석은지 아니면 그도 그냥 뜨네기인지..
베트남전쟁 때 월남 대통령은 미국으로 도망가면서도 도처에서 승리하고 있다고 언론플레이했지요.
미국이 패했지만 그때 월남 대통령은 미국으로 도망가서 전범으로 처형 받지도 않고 잘 살다 죽었지요.
우리도 조선반도에 전쟁이 나면 대통령은 도망가서 잘 살고 국민들만 처절하게 죽어가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