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모 일부분들은 불법사찰 대수롭지 별로 여파를 신경쓰지 않는 모양인데
이 불법사찰문제는 손수조 말 바꾸기나 문대성 의혹과는 비교할수 없는 쓰나미급 악재입니다.
이 손수조 문제나 문대성 의혹은 그야말로 이 2후보의 흠집내기 깍아내릴라는 의도가 빤히
보이는 문제죠. 이 2후보한테야 부분적으로 악재가 될수 있다지만 새누리당 전체적으로 큰 여파를
미칠 이슈는 아니죠. 하지만 전방위적인 불법사찰 문제는 다른 문젭니다.
이거 어떠한 명분으로도 합리화될수도 없고 조용히 덮고 묻히기를 바라기에는 너무나 큰 문제입니다.
왜냐하면 야권이 그토록 강조하고 주장하는 민주주의와 관련된 이슈고 야권에게 대형적인
공격거리기 때문이죠. 이거 어설프게 덮을려고 하다간 지금 힘겹게 접전을 벌이고 있는
수도권 판세 휩쓸려 나갑니다. 진보나 보수를 떠나서 명분상 절대 용납할수 없는 문제기 때문에
진보층뿐만 아니라 현재 관망하고 있는 중도, 부동층 일부 보수층까지 등돌릴 우려도 있어요.
어쩔수 없이 선을 확실히 그어야 하며 그럴라면 박근혜 비대위원장과 새누리당 의원들과 여권인사들도
사찰 피해자임을 인식시켜야 하고 그럴라면 가장 확실한 방법은 현 새누리당이 이명박 대통령과 각을 지는
모습을 각인시켜야 하고 그 가장 확실한 방법이자 최후의 방법은 이명박 대통령 탈당요구죠.
이명박은 인제 내년이면 대통령직을 마치고 물러날 사람이고 새누리당과 박근혜 위원장은 앞으로
계속 정치를 하고 이 나라를 이끌어야 하는 처집니다. 떠날 사람은 떠나더라도 살 사람은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새누리당이 이명박 대통령을 감싸거나 안을라고 이 파편을 고스란히 맞고 같이
자폭할수는 없는 노릇이죠.
이명박 대통령 개인적으로 재임기간중에 지나치게 욕 많이 먹었고 이런저런 공격 많이 받았고
실망한 부분도 있지만 업적도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이 불법사찰 문제를 반전시키고 새로 태어난
새누리당은 이명박 대통령과 다르다라는 걸 어필하려면 방법이 없어요.
새누리당도 피해자다 이명박 정권과 다르다라고 강조할라면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강한 비난과
이명박은 더 이상 우리 새누리당의 일원이 아니다라는 확실한 어필은 이명박 대통령 탈당요구죠.
괜히 어설프게 안을라고 이리저리 눈치보다가 다 덮어쓰일수 있어요. 인제 시간도 얼마 없어요.
총선도 10여일 앞으로 다가왔고요 다음주 중에 상황봐서 최대한 빨리 결단을 내려서 분위기 반전
시켜야 됩니다.
첫댓글 마지막 카드이자 최후의 카드입니다.....이 길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