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느즈막히 7시 반에 출발한다.
군위휴게소에서 한번 쉬고
가산산성 진남문 앞에 도착하였다.
올해도 무사한 산행이 되게 해 주세요.
진남문을 향하여 출발.
진남문을 통과하면...
어 왜 우측으로 가요?
오늘 진행도는 앞으로 조금 더 나가야 하는데...
그러나 그냥 전진하는 일행들...
바로 오르막으로 돌진한다.
우리는 성벽을 따라 가는 것이다.
조금더 힘든 코스인 것 같다.
제법 그럴 듯한 코스도 보이고...
우와! 이런 곳도 있다.
시야가 확 트이고 멀리 마을들도 보인다.
최고 뒤에 있는 산은 팔공산이다.
여기도 팔공산의 지류라고 한다.
알맞게 예쁜 바위가 버티고 있다.
좀 비켜주삼. 그럴 뜻 없어 보임.
그래서 필터처리로 ...
남포루까지 왔다.
그러나 남포루라는 누각?은 보이지 않는다.
저기 유난히 높은 성벽.
통로가 있다.
직진해서 가면 동문이 나오는가 보다.
성벽 위로 올라섰다.
계속 성벽을 따라 전진.
뒤돌아 봄.
옛분들의 노고가 느껴진다.
가산바위를 향해...
여기 아래로 또 통로가 있다.
우측으로 더 가면 중문이 나올 것 같다.
옛 선조들을 생각하며...
가산바위 방향.
위로 올라가는 계단 있다.
바위 위는 이렇게 널직하다.
누가 새겨놓은 글씨들도 있다.
이제 돌아서서 건너편 성벽을 따라간다. 원점산행
오른 쪽에서 왔다가 왼쪽으로 간다.
편안한 길...
오늘은 산책하는 기분.
건너편에 보이는 광경은 아까 우리가 지나갔던 성벽이다.
복수초 군락. 하지만 지금은 겨울.
저기는 어딜까?
중문일 것 같다.
중문을 빠져 나가서...
우리는 다시 성벽에 올랐다.
소류지도 나타났다.
보이는 능선을 따라 올라간다.
영화같은 장면이다.
왔던 방향을 돌아봄.
역시 성벽 위를 걷는 일행들...
하늘에 구름도 적당히...
저기 가산바위가 보인다.
가산바위.
멋있다.
저기 난간이 나온 곳은 무엇일까?
돌출된 저기가 전망대? 유선대?
저 곳은 용바위라고 한다.
나는 표시를 보지 못했지만, 본 분이 있다고 하니 그렇게 믿어야지.
그리고 저기는...
가산.
용바위를 멀리서...
계속 성곽이 이어진다.
저기가 가산이겠지?
가장 높은 곳에서 갈 방향을 내려다 봄.
그러나 가장 높은 곳에는 정상을 알려주는 어떤 표식도 없다.
그러나 GPS상에는 분명 가산이다.
정상에서 사방을 돌려 봄.
우리는 좌측 한티재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치키봉을 거쳐서 하산할 것이다.
경치는 마치 이른 봄 양지바른 곳에 모인 것 같다.
뒤돌아 본 정상.
꽤 가파른 내리막.
가끔씩 나타나는 바위군중들...
한 멋을 풍기며 서있다.
치키봉 900미터 남음.
저 바위들은...
할매 할배바위라고 한다.
위험해 보이지도 않는데...
왜 이런 것들을 설치할까?
오른 쪽 동네는 다른 권리자가 있는 것일까?
돈 쓸 데가 없어서?
단조롭게 보이기도 하지만,
깔끔한 바위들이다.
굴참나무 밭
치키봉 도착.
저쪽에 더 높은 봉이 있는 것 같은데...
카카오맵과 네이버맵에도 저쪽이 치키봉인데...
굴 속에서 거북이가 머리를 내민 듯.
이제는 그냥 하산....
이 무슨 나무일까?
꼬면서 올라간 듯한 형상.
임도인지?
조그마한 도로에 도착한다
그냥 건너서 샛길을 간다.
돌밭.... 어. 이 폰이... 오링이네... 또... 그러나 오늘은 보조베터리와 케이블을 가지고 왔지.
그러나 충전을 시키고 폰을 열었을 때는 이미 원점에 도착하고 있었다.
안동 하회마을 입구. 한 식당에서 저녘을 먹고...
가산산성 트래킹 진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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