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본 메세지] ---------------------
양천구 신정7동 우성아파트쪽에 난 길로 쭉~올라가서 칼산 바로 밑에..
절있는거 아시죠?
아무튼 절이 있거든요..
저랑 같이 절 다니실분 없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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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모든 절이 아침에 예불(?)을 드리나요?
내 의지로 절에 딱 2번 가봤는데..혼자..
아무도 절에 대해 안가르쳐주시더라구요.
절하느법두 모르고..그냥 멀뚱멀뚱 있다가 왔네요..
그리고..부처님 말씀을 듣고 배우고 싶은데...
기독교 식으로 말하는 "설교말씀"을 절에서도 하나요?
바로 우리나라 불교계의 현실을 정곡으로 찌르셔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마음을 내어서 사찰에 가 볼려고 해도 어는 누가 합장,반배,큰절,기타 사찰의 예절을 가르겨주는 사람이 없습니다.
말로만 대승불교라고 하고 실제적인 행동은 소승불교에서 탈피를 못하지 않았나 생각을 합니다.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 불교신자의 한사람으로 부끄럽고 할 말이 없습니다.
또한 이러한 현실성이 있는 문제에 대해서 모든 종단에서 청년불자.젊은 불자가 없다고 직시를 하지만 그러나 아직 구체적인 대책을 내 놓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아타까울 뿐입니다.
젊은 불자가 사찰에서 예법을 알려고 누구한테 물어봐도 솔직히 사찰의 예법을 아는 사람은 극히 작습니다.
그래서 스님한테 물어보면 대다수의 스님들이 그냥 법당에 절이나 하세요 하는 정도가 전부입니다.
우리나라 불교가 세계최대의 불사만 고집할게 아니고 진심으로 불교를 알려고 하는 사람들을 위한 참되 교육이 필요합니다.
포교에 원력을 세우신 뜻높으신 스님들이 개인의 사비를 들여서 표교당이란 간판을 걸고 표교를 하지만 아직은 역부족인 상태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부가 유료화가 되어서 부담이 되는것도 사실입니다.
우리나라 불교계가 이러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것을 무료화로 전환하고 표교의 일선에 나서는 스님들의 노후의 대책까지 세우는 것이 바람직 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사람은 몸과 정신으로 이루어졋습니다.
이미 몸은 사찰쪽으로 갈려는 습력이 생겨고 다만 마음에 걸림때문에 아직 많이 망설이고 있는듯하군요,
뜻이 있으면 길은 반드시 있습니다.
모쪼록 찾은 길에 자심청정의 마음까지 밝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사찰이라고 전부 아침 예불을 하는것은 아닌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스님이 상주하고 계시면 아침예불을 당연히 하겠지만 그러나 스님이 출타중일때에는 아침예불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작은 암자에는 보통 스님이 한분만 계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외지고 한적하고 불자들이 많이 찾지 않는 사찰은 스님이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리고 모든 사찰에서는 법회를 합니다.
전통적으로 음력초하루,정월보름을 기준으로 합니다만 그러나 요즘은 각종 재일이나 일요법회를 하는곳도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주위에 사찰에 잘 알아보시고 일요법회에 동참을 하시어 사찰의 예법을 익히는것도 좋은 현상이라 생각을 합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제가 감히 불자의 이름을 빌려서 몆자 적어봐습니다.
다른 회원님들의 자비심을 기대하면서 이만 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