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과 중국이 비자없이 여행 상호 협정을 체결, 3월 1일 발효
태국과 중국은 자국민의 비자 요건을 면제하는 합의에 서명했다. 이것은 양국 간의 여행과 관광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 것이다.
3월 1일부터 발효되는 상호 비자 면제 협정 서명은 태국 빤쁘리 외무부 장관과 중국 왕이 외교부장 사이에서 이루어졌다.
새로운 비자 면제 정책은 인적 교류를 강화하고 태국 관광 부문의 회복을 도울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태국에서 가장 큰 관광 시장은 중국이다. 그러나 코로나-19 유행 영향으로 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해, 2019년 1100만명에서 2023년에는 겨우 350만명으로 감소했다.
한편, 태국과 중국은 비자 협정 외에도 중국-태국 철도 건설을 가속화하고 국경을 넘은 범죄와의 싸움에도 협력하는 것을 약속했다.
태국은 심각한 대기오염 위기에 직면, 2월 1일까지 주의
현지 미디어 보도에 따르면, 태국 전역에서 우려해야 할 만한 대기 오염 상황이 보고되어 77개도 중 35개도에서 PM 2.5 오염이 위험 수준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상황은 2월 1일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1월 28일 아침 태국 지리정보 우주기술개발기관 보고에 따르면, 9개도에서 PM 2.5 심각한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고 한다. 대표적으로는 싸뭍쁘라깐이 공기 1세제곱미터 108.6 마이크로그램으로 가장 높은 값을 기록해 안전 임계치 37.5㎍/㎥를 크게 웃돌았다.
또한 PM 2.5 농도가 심각한 레드 레벨에 도달한 다른 지역은 싸뭍싸콘, 라차부리, 펫차부리, 라영, 차이낫, 촌부리, 나콘파톰 등이다.
그 뿐만 아니라 26개 지역에서도 위험도가 주의 레벨에 이르렀으며, 그 중에는 깐짜나부리, 방콕, 쑤코타이 등이 포함되어 있다.
태국은 2월 말에 ‘하기’ 진입 예상, 폭염으로 44.5℃에 이를 가능성도
2023년부터 2024년에 걸쳐 태국 ‘건기’는 예년에 비하면 따뜻한 날씨를 보였다. 방콕에서는 아침저녁이 시원해지는 날이 며칠 있었지만, “싸늘하다”고 느끼는 날은 아주 적었다. 그리고 올해 여름은 예년에 비해 빠를 것이라고 한다.
태국 기상국에 따르면, 태국은 2월 말까지 ‘하기(ฤดูร้อน)’에 들어가고 더위는 5월까지 계속될 전망이라고 한다.
태국 기상국은 국내의 많은 지역에서 곧 비정상적인 고온에 휩쓸릴 수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섭씨 44.5도에 이를 수 있다고 밝혔다. 방콕에서는 더위가 많을 때 최고 기온이 41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기상국은 가장 혹독한 더위는 3월 중순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 기간은 바람 패턴에 변화를 보이며 남동쪽 바람 기압이 낮아져 태국의 여러 지역에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할 수 있다고 한다.
아울러 기상국은 예상되는 덥고 건조한 날씨로 인한 산림 화재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강조하는 것 외에 더위로 인한 열사병을 예방하는데 필요한 예방 조치를 취하도록 요청했다.
방콕 도내 학교에서 남학생이 같은 반 친구를 칼로 찔러 사망
방콕 쑤원루웡구에 있는 공립학교에서 1월 29일 아침 중학교 남학생이 같은 반 학생을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이 발생한 것은 오전 8시 40분경으로 쏘이 파타나깐 26에 있는 학교에서 국가 게양식으로 학생들이 국기 개양대 앞에 늘어서 있을 때 사건이 발생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로 말다툼도 없이 사건이 발생이 발생했으며, 칼에 찔린 남학생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오전 10시 20분경에 사망이 확인되었다.
용의자가 된 남학생은 크랑딴 경찰서에 구금되어 있다.
두 사람은 평소에는 함께 놀며 지내는 사이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칼에 찔려 사망한 중학생 사건, 용의자 소년의 어머니는 “아들은 괴롭힘 피해를 당했다”
방콕 쑤원루엉구에 있는 공립학교에서 1월 29일 아침 남학생(13)이 동급생(14)이 휘두들 칼에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범행을 저지른 14세 소년 어머니는 “아들이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미디어 보도에 따르면, 범행을 저지른 소년의 어머니는 아들을 대신해서 사과를 하고, 아들이 과거에 괴롭힘을 당하고 금전 등으로 위협받았다고 고백했다. 사건 전 2주일 사이에 아들이 얼굴과 머리를 맞았고, 매일 점심시간에 20바트를 요구받았다고 한다.
경찰은 범행을 저지른 소년에게 지적장애는 확인할 수 없었지만, 적절한 심리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태국 왕실재단 관계자와 거짓 투자사기로 6명 체포, 피해액 2.7억 바트
경찰은 태국 왕실 관련 재단 관계자와 거짓 가상투자로 8명으로부터 79만 바트를 사취한 혐의로 24~60세 태국인 남녀 6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왕실 프로젝트(โครงการหลวง)’ 멤버가 되어 프로젝트에 투자하면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다며, 앱을 통해 멤버를 모아 투자사기를 벌여온 것으로 보고 있다. 피해자는 900명 이상이며, 피해액은 약 2.7억 바트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