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모·국정원 직원 연계 정황도 포착

[주니셩르]

 경향신문 원문 기사전송 2013-11-22 06:06 최종수정 2013-11-22 07:44

국가정보원 정치·선거개입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는 ‘현재 진행형’이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정회 부장검사)은 지난달 1차 공소장 변경 신청 때 포함했다가 국정원 직원 소행으로 인정되지 않아 철회한 2만7000여건의 트위터 글에 대한 수사를 계속 진행키로 했다. 이 중 다수의 트위터 글은 박근혜 대통령 팬클럽인 ‘박사모’ 간부 김모씨가 작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원에 대한 압수수색 과정에서 다른 국정원 관리 계정과 함께 발견된 김씨의 트위터 계정에는 국정원 직원이 할당한 것으로 보이는 관리번호도 매겨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팀은 박사모 회원들의 통화 내역을 분석, 국정원 직원들과 연계된 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팀은 또 법무부를 통해 미국 트위터 본사에 400여 계정에 대한 가입자 정보 조회를 요청해놓은 상태다.

검찰이 이번에 공소장 변경을 신청하면서 낸 증거자료에는 국정원 직원이 관리한 계정에서 작성된 트위터 글만 포함됐다. 수사팀은 국정원과 연관성을 갖는 외부 조력자들이 같은 수법으로 선거 및 정치 관련 글을 인터넷 포털사이트나 트위터상에 퍼날랐을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국정원이 관리하는 계정의 추가 활동 내역이 파악될 가능성도 있다.

수사팀은 국정원 직원들에 대한 소환조사도 계속하면서,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대선개입 지시 여부 등을 추궁할 예정이다.

<이효상 기자 hs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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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키메라]

윤석열 지청장 왈 3.15부정선거를 능가하는 사건이다........

[이영찬]

이미 작년에 나꼼수 김총수가 얘기할때 다 예상했었지..
하나씩 하나씩 나오게 되 있다...박사모...깊숙히 관련되 있을거야...

[kingpoke]

민주당 정보력 개쩐다!
빙신들...꼭 국민이 쳐먹여줘야 하냐! ㅆㅂ 문재인이 아깝다 ㅆㅂ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