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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무당이 된 '된장& 첼리스트~도완녀' 그녀가 신당을 차린 이유
violet 추천 0 조회 586 10.11.09 10:02 댓글 3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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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11.09 11:16

    첫댓글 어울리지 않는 세 단어 된장, 첼리스트, 무속인... 얼굴도 때에 따라 변해가는걸까요? 아마 그렇든지...아니면 보는이들의 생각이던지~~
    인생이란~~~ 그냥 열심히 살다 가는거죠~ 뭐~~ 가장 쉬운 방법 같지만 또한 가장 노력하는 방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바이올렛님 3년전에 넘 젊어보이시네요~~ 정말 세월에 장사가 없는듯해요~~
    지난번 훈장님과 막걸리 먹을때 이야기 했는데... 우리 사오모만 오면 사진 정말 많이 찍히잖아요~ 그래서 안찍히고 싶다 했더니... 그래도 찍어놓으라고
    시간이 지나면 지금 마음에 안들었던 사진도 젊어보여서 좋아보인다고... 정말 그말에 공감했거든요~
    아고~ 뭔 댓글에서 이리 수다

  • 작성자 10.11.09 12:17

    ~님의 말을 듣고 보니...때에 따라~~그게 그렇게 보이는군요! 뭔가~그 눈매랄지....^-^

    ㅎㅎ모범나리 말 들어 손해날 일 엄따는...ㅋㅋㅋ
    아직 너무 젊고 이쁜 그대~사진 많이 찍어두세요!

  • 10.11.09 14:07

    그래서 죽어라고 찍어댔쥐~~~ ><

  • 10.11.09 12:51

    첼리스트 도완녀님과 옛 돈연스님이 일군 메첼(메주와 첼리스트)이란 멋드러진 이름을 갖춘 공간. 글구 그곳에서 만나신 도완녀님...성함도 좀 특이한 것 같구요...
    바이올렛 기자님이 취재하신 글 여러 생각들을 하면서 감명 있게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10.11.09 13:28

    정선이란 고장이 넋을 놓게 아름다운 고장이기도 하거니와~메첼 그 곳의 수백개 늘어선 된장독들...전나무숲 옆에 흐르는 냇물가 등 맨발로 걸었던 그 길이 눈에 선하네요.

  • 10.11.09 13:23

    이분 된장과 관련된 이야기를 TV를 통해서 봤는데 무속인이 되었군요. 인생 정말 파란만장하게 사시네요. 이 정도면 인생도사 아닐까요

  • 작성자 10.11.09 13:28

    내말이~~!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것이 인생살이인 것 같아요!!

  • 10.11.09 14:07

    "파란만장" 이란 촌철살인의 단어가 생각납니다. 산다는것이 스스로의 의지대로 되어지기도 하지만 숙명처럼 피치 못하게 그리되는것도 있을법한데
    미리 쓰여져 있는 인생그대로를 넓은 가슴으로 받으며 "역마살"같은 삶을 살아가시는 분이시네요. 어제함께 방송 출연했던 후배가수의 인생이야기도
    눈물이 날 정도 였습니다. 뭐랄지, 누구나의 인생살이가 그 자체로 무었보다 감동적일수 있다는 생각이... 언젠가 내게도 그런 깨닳음의 수호천사가 찾아 줄지.

  • 작성자 10.11.09 14:39

    에이!!
    윤준님 제가 보기엔 이미 깨달음의 경지에 오르신 듯 보이던데요?

  • 10.11.09 14:09

    제가 주위력이 없어서 그런데 위엣 분이 피아니스트 임동창 님의 부인은 아니지요?
    임동창 님의 부인도 첼리스트이면서 된장과 관련된 일을 하시는 것 같아서리... ^-^

  • 작성자 10.11.09 14:40

    도완녀님은 돈연스님과 딱 한 번 결혼한 것으로 알고 있슴다~ㅎㅎㅎ

  • 10.11.09 14:44

    임동창씨 부인은... 이효재씨라고... 바느질 잘 하시는분이랍니다~

  • 10.11.09 14:16

    이분..근기가 남달리 강하신 분인 듯합니다. 그 근기에 맞춰 살 밖에요.
    요렇게 보면 부럽다가도...조렇게 보면 불쌍해보이기도 합니다.
    암튼 각자의 인생을 열심히 살면 그뿐~~
    지구의 60억분의 1을 책임진다는 생각으로 ㅎㅎㅎ

  • 작성자 10.11.09 14:41

    ~오리온별님이 가진 달란트로는 지구를 쪼매 더 채금지셔야 한단 욜렛아지매 생각@@~

  • 10.11.09 14:58

    무당이되기전 도완녀님께서 행하신 대부분의일들이 신을 부르기에 좋은일들이셧네요~
    나무,땅, 산, 개울..소원빌기..불태우기..무엇보다 중요한건 지금 그분이 행복하신지,아닌지..
    그것일것같슴다!인생사 맘대로 안되는거고,너무 안좋은일 생김~신의장난인가?하고 반문하기도 하죠~
    이왕 택함을 받으신 길이니..세상에 낙심하고 힘들어하는분들에게 도움이되길.. 그가운데서 행복을 느끼시길 확신해봐야죠~

  • 작성자 10.11.09 15:27

    글쿠나~~나도 함께 한...그런 일들이~
    보통 신내림굿하는 이들이 겪는 그런 고통들(집안파탄이라든지...온 몸이 아픈 병치레라든지..하는)은 생략된 기사인지 모르겠지만..일반인들은 죽어도 안받아들이려고 고통을 감내하면서도 끝까지 맞짱뜨다가 결국은 울면서 받아들이는 경우가 대부분이잖아요? 내 시각으로 볼 때는 도완녀님은 본인이 먼저 처연하게 그 일들을 받아들인 것으로 보여지네요 -_-;;
    아휴~

  • 10.11.09 15:56

    비록 고달프고 힘들어도 새롭고 신비로운 길속에는 아름다운 희망들이 반짝이는데! 길지 않은 인생사 어찌 한길 뿐이랴~이거 아닌감! 하기야 우리 마눌도 센세이 하민서 쉬기도 바쁜데 무쉰 역술인가 뭔가 한다고 주말과 휴일에 어디에 가는거 보면~~

  • 작성자 10.11.09 18:36

    허걱센세이사마 하시기도 녹록치 않으실텐데...심이 남아돌아삐~~푸하하

  • 10.11.09 21:15

    착하고 순진하면서도 좀 특이했던 후배인데 삶도 특이하네요.

  • 작성자 10.11.09 23:24

    안녕하세요?~김선생님 대학 후배셨군요!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구요빵긋~

  • 10.11.09 22:25

    모든 인생사 내맘대로되겠소만 첼리스트에서~무속인으로 겸허히받아들였다니 대단한것같습니다~

  • 작성자 10.11.09 23:24

    그렇죠? 어떤 거부할 수 없는 힘이 작용했겠지요~

  • 10.11.10 09:57

    도완녀 그 분 정말 범상치 않은 인생을 사시네요. 모든 걸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 그 것이 행복한 삶의 비결. 그래서 도완녀 그 분의 삶, 결코 후회없는 행복한 삶이 분명할 듯.

  • 작성자 10.11.10 10:30

    본인을 안쓰러워하는 주변 분들에게 너무 죄송하단 말을 하더군요~

  • 10.11.10 10:13

    "정말 인생이란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불가항력의 무언가가 분명 있다는....?? violet생각!" 저는 이 말에 전적으로 동감하고 공감합니다. 정말 인생이란 한 치 앞을 내다 볼 수가 없지요. 어제 남의 일이 오늘 나의 일이 될 수도 있고, 오늘 나의 일이 내일 남이 일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지요. 내림굿을 받아야 하는 그만한 이유가 있지 않았겠습니까....마음이 좀 짜안해 옵니다. 얼마나 힘든 결정을 하셨을까 싶기도 하고...ㅠㅠ

  • 작성자 10.11.10 10:31

    '어제 남의 일이 오늘 나의 일이 될 수도 있고, 오늘 나의 일이 내일 남이 일이 될 수도 있다는 것'~백만번 공감해요!!ㅠㅠ

  • 10.11.10 16:36

    이런분도 계시고 이런분이 집중조명되기도하고~
    “고통은 모이게 마련이며 모인 것은 또 사라진다. 참기 어려운 고통이 찾아올 때마다 없어질 고통을 한 발짝 떨어져서 바라보는 훈련을 한다.
    .... 살아나감의 살아왔음의 실감이고 기본입니다
    잘 읽었어요 바이올렛님.

  • 작성자 10.11.10 22:28

    꼭 끌어안고 살고 싶은 기쁨도 마찬가지 이치겠죠?^.^

  • 10.11.10 17:39

    新黨이 아니고 神堂?
    ...예전보다 기가 더 세어진 인상이군요.
    신내림과의 일대전투를 겪었으니 그만큼의 흔적이 ,,얼굴에??

  • 작성자 10.11.10 22:29

    글쎄~여러분들이 그렇게 말씀들 하시고 다시 보니 그렇게 인상이 좀 달라보이긴 하더군요!ㄱ-

  • 10.11.10 18:14

    신내림굿 즉 무당분들의 특색은 참으로 강인한 인상을 타인들에게 주는 것 같아요.^^ 된장담구며 사실때와 지금의 무당이 되었을때의 풍기는 인상이 너무나도 다르게 느껴집니다. 혹 저만 그런가는 몰라도~~
    강한 기운을 느끼고 갑니다.^^

  • 작성자 10.11.10 22:30

    예전 가까이서 본 그 분의 인상도 좀 특별하긴 했어요. 보통 사람들과는 좀 다른 좌중을 휘어잡는 포스~랄지...강인함 같은...
    우선 눈매가 예사눈매는 아니시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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