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발전소, 염소 제초 시행 사례에 대해서
[이 포스팅은 일본 기사를 번역한 것 입니다.]
출처 - https://project.nikkeibp.co.jp/ms/atcl/19/feature/00001/00056/?ST=msb&P=1
일본 나가사키의 산간에
약 1.9MW 출력의 메가 솔라가 있다.
이 발전소에는 특이하게도
7마리의 염소를 통하여
제초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과연 염소와 태양광 발전소의 궁합이
어느정도 맞는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하자
이 메가 솔라의 부지는 약 4만m²에 달한다.
염소를 도입한 것은
약 1년 2개월 전이며
부지 내의 잡초를 제거하기 위한 목적이었지만,
장래 다른 발전소에서도
염소를 사용한 제초가 효과가 있을지
확인하는 목적 또한 가지며
다른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 또한 기대하고 있다.
우선 이 메가 솔라에
염소를 도입한 이유는 두 가지
하나는 회사에서 가까운 태양광 발전소인 것이
이유이며,
나머지 하나는 부지내에
염소를 관리할 창고 설치 장소가 있었다는 것이
중요하게 작용하였다.
다른 발전소는 창고 설치 장소가
없어 적합하지 못한 곳이 많았다고 한다.
염소는 관리자가 있을 시에만
창고를 개방한다고 한다.
관리 담당자가 부재시에는 방목하지 않아
염소에 의한 태양광 설비 손상 또는
들개에 의한 염소의 피해를 막고자 하는 것이다.
다른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로는
염소를 농업과 연계시키자는 아이디어이다.
메가 솔라에서 잡초를 먹는
염소의 젖을 짜, 하나의 아이템화 하는 것이다.
유제품을 만들기 위해
암 염소의 수가 많은 것이 적합하다.
관련 기사
염소의 담당자는 하루 약 3~5시간 동안
메가 솔라 부지 내에서 염소들이
자유를 만끽 할 수 있게 해 준다.
그러나 염소들도 입맛이 까다로운지,
부드러운 잔디류는 많이 먹는 반면,
딱딱하고 성긴 잔디와
키가 높아져 질긴 잔디는 잘 먹지 않는다고 한다.
물은 빗물을 받아 먹이는 것을 통해 해결한다고 한다.
그러나 생물 특성상 호기심이 강하고
태양광 발전 패널 위에 올라가 버리는
일도 일어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한다.
아직은 어린 염소들이 많아
그런 경우는 없지만
가장 큰 염소의 경우에는
목걸이와 리드를 걸어 태양광 패널의
범위에 들어가지 않도록 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수컷 염소의 경우 발정기가 올 시
성미가 거칠어질 가능성도 높으므로
관리자가 매일 염소의 모습을 관찰하며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고 한다.
관련 기사
-
첫댓글 우리나라도 발전소 아래 염소 키우는 것 많아요..^^
그런데 얘들도 땅을 파더라고요..
그리고 숫넘 바꿔줘야하고..
물만주고 사료만 비축하면 되어서.. 시설물이 낮지 않다면 좋아요..^^
경남 산청에 약11,000평 부기에 흑염소 20-30마리 키우는데 풀때문에 걱정하는 일은 없습니다
염소들이 머리를 스포츠로 한것처럼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가끔 묘듈에 올라가서 놀기도 합니다
현재 5년째인데 아무일 없습니다...
우왕 여기 계신분들 멋지시네요. 배워갑니다.
발전소 가까이 거주하면서 염소를 키우면 좋겠지요
하지만 겨울과 이른 봄에는 풀이 없어 사료를 주어야 하겠네요?
사료가.. 보급통이 있습니다..
그래서 한달에 한번정도..보급통에 가득 채워주면 흘러내려서.. 먹을 수 있는.. 그런 것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쏠라21 가까이 있다면 겨울철에는 솔나무 가지 꺽어다 주면 됩니다
일부 사료도 주고요..........여름에 건초 만들어 비축해 두던지 볏집도 주면 되고요
교대로 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