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일 - 5월 1일..꽃비가 내릴 봄날에...우리 만나요.

[이재관]

선생님 편지가 늦었습니다.

이리로 저리로 김삿갓님처럼 다니시는 모습 뵈면서,

부럽단 생각이 많이 듭니다.
어디서든 고우신 선생님을 반겨주실거 같아요.

사람이든, 자연이든..


4월 30일 모임 약도와 일정, 준비물들 써봅니다.

선생님께서 수정해서 올려주시고, 공지해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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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는 시간 : 2시 30분 운일암반일암 휴게소

준비물 : 세면도구, 모포, 쌀약간, 반찬 한가지, 컵하나, 나누고 싶은 열린마음.

회비 : 어른 - 만원, 가족 - 만오천원



일정 :

30일 :오후 3시 - 5시 30분 류도혁선생님과 명상, 호흡수련

6시 30분부터 : 저녁식사, 막걸리 한사발씩 나누며 이야기

5/1일: 아침식사는 자유입니다.(과일즙이나 당근쥬스같은 거로 대체하면 좋을거같은데..)

8시-9시 : 기공체조

9시-12시 : 자유시간(등산, 나물캐기등)

12: 30분 -1시 30분 : 밥모심<모든 밥모심 주관은 김현중님께서..>

2시 30분 : 자신의 터로 해산.



* 제 친구들과 모일때는 꼭 반찬한가지씩 준비해모입니다.

한가지 이상을 준비해오시면 더욱 좋구요.

정성도 깃들고 준비하는 사람 부담도 적어지지요.

멸치에 고추장찍어 먹더라도 꼭 준비 부탁드립니다.



* 기공체조는 중국에서 6년간 동양의학을 공부한 하상욱이라는 친구가 함께 해주기로 했습니다.

* 무릉리에 살고 계신 농민들 몇분이 류선생님의 명상모임에 함께 하고 싶다합니다.괜찮겠지요?


* 회비가 저렴한 편이지요?

함께 나눌 먹거리들을 가져오시기 때문입니다.

막걸리 한말은 주인더러 받아놓으라 하겠습니다.

다른 좋은 술이 있으신분, 가져오셔도 마다않겠습니다.



총무는 알뜰살뜰하신 구절초님이 해주시면 좋겠구요..

회비로 류선생님 교통비와 무릉리친구 집사용료를 드리면 될거 같습니다.



* 윗동네에 고서 고잡지 수집가 서상진선생님이 사시는데, 기회가 되면 집과 책을 구경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 유정화(페레)선생님께서 아이들과 동화읽기, 게임을 해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산과 들에서 좋은 공기 마음껏 마시고, 좋은 느낌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 오시는 분들께는 파라마한사 요가난다의 [성공의 법칙] 복사본을 드림니다.



* 인연되시는 분들, 함께 하여 좋은 마음들 나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늦어도 23일까지 참석여부를 꼬리말이나 이재관 선생님께 알려주시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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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도입니다.

(옛 친구들 모임에서 썼던거 옮깁니다.)


* 전주에서 오실경우 : 전주-진안-정천-725번도로-주천면-732번도로-운일암반일암


* 대진고속도로로 오실경우


- 금산 고속도로에서 나와서 진안가는 길을 택하여 계속가기


- 진안과 운일만반일암 갈림길


(아래의 갈림길목에 "고향가든"이란는 식당이 있고 그 앞에 다리가 있는데 다리를 건너지 말고

즉 직진을 하지말구 요기서 우회전!)
.......

.......

또, 삼거리


진안용담가는길은직진이고


남이주천가는길은 우회전이니


우회전해서 계속 주천이정표 따라서 가면된다.


.......


.......


- 쭉 가다보면 다시 삼거리에서 "운일암반일암" 쪽 즉 좌회전


- 운일암 반일암을 들어서서 한참 쭉 가면 조금 큰 휴계소 같은 것이 있는데,

휴계소를 지나자 마자 3~5M짜리 다리가 나오는데 건너자 마자 우회전!


- 쭉 외길로 가다보면 길 좌측에 "운일암반일암 소공원" 돌표지를 지나쳐 한참오면

텐트 캠핑장 같은 것들도 나오는데,

그래도 쭈~~~욱 더 가면 길 좌측에 쪼그마하게 "새길농장"이라는 작은 표지판과

차들이 조금 서있는 지역을 만나면 바로 그 지점이 도착한 지점임!


(참고, 차는 길가에 잘세우고 약간의 등산을 해야함!)



그려면 추카~~~! 추카~~~~! 한번에 찾아오기 성공!!!

후후..말은 복잡해도 시골길이란 뻔한것..걱정 붙들어 매시고..느긋하게 즐기면서..


참고로..전화번호를 메모하신다면...편하게 오실 수 있을지 몰라요.

이규홍 : 011-436-1351

서옥주 : 016-9611-1929

이재관 선생님 : 011-9800-5243

[서옥주]

아..제목이 멋집니다 선생님. 밥모심 시간은 세실리아님도 함께 준비해주시기로 했습니다. 좋은분들 많이 뵙고, 삶에 도움되는 것들 배우면 좋겠습니다.

[산야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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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관]

ㅎㅎ..세실리아님께서 하시는 밥모심은 어떨가 궁굼했었는데 원 하나 풀게생겼네요.

[아무것도아닌그냥그런그농사꾼]

저도 가도 될까요?ㅋㅋㅋ

[구절초]

어디에도 치우침 없이 두루 두루 살피셔서 마음 써주시는, 서옥주님의 사람을 품을 줄 아는 지혜로움이 한없이 그리워집니다. 그 그리움을 따라 길을 나설 때, 4월의 끝자락이 또한 너무 아름다울 것 같아요....

[김현중]

밥모심 주관은 세실이아님이 해주셨으면 하는데요. 참가여부는 몇일 전에나 알것 같습니다. 이곳이 그때 한참 바쁠때라서 말이죠. 눈비산마을에서 4일간 닭똥치우고 잠시 빌려 글을 올립니다.

[서옥주]

아무것도아... 님, 문어다리 대령하도록 하겠습니다.^^ 김현중님, 고생많으시네요. 상황보시고 편하신대로 하세요. 밥모심..두분중 한분은 꼭 가르쳐주시면 좋겠습니다... 몇명 안모여도 편한 마음으로 따뜻함을 나눌수 있길 바랍니다.

[이재관]

흐흐...오선생님..우리는 지은 죄가 있으니..그 날이 오면 슬그머니 참석만 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