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가 좋은 것인지 아니면 안 좋은 것인지...
오전 9시경 '조조'할인을 받고저 가족과 영화관엘 가니...웅성웅성...햐~ 오전 이른 시각에 사람이 많더군요.
얼마전에 영화 관람비가 소폭 올랐습니다. 그래서 이왕이면 일찍 나와서 저렴하게 할인(조조)혜택을 보자는 것일지 모릅니다.
===================================================================
몇달전에 문화상품권을 여러장을 선물 받았었는데...애들에게 줘도 잘 모셔두고... 활용을 하지 않더군요.
그래서 여름방학도 다 끝나가고...얼마전 독도도 저 혼자만 다녀온 전력이 있어서...미안한 마음도 있던 터에 '영화관람'을 제안했죠.
지난 8월15일(광복절)은 '국가대표' 관람...8월16일(일요일)은 '해운대'를 연이틀간 보았습니다. 맨처음 상영시간(조조)에요.
=============================================================================
저는 여러기사님들 중에 자녀분(사춘기 , 반항 혹은 대화가 필요한)과 함께 관람하실 수 있는(혹은 관람을 해야만 하는) 영화는 '국가대표'라고 강력히 추천합니다.
'국가대표'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입니다. 제 아이들은 초등학생인데...영화감상문을 써보라고 했습니다(생전처음으로).
좋은 영화란 것은 감동이... 시간이 지나도 퇴색되거나 잊혀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영화의 스토리는 생략합니다.]
그영화를 자녀와 같이 본다면...부모님을 사랑과 존경하게 될 것 이며 나름대로 비젼(꿈)을 가지게 될 것 같습니다.
==========================================================
해운대.... 남녀 연인사이에 보기 좋은 영화입니다. 이영화는 세계진출의 가능성도 무지 높은 영화입니다.
부산사투리가 진하게 들리며 뱃사람의 억척스러움과 애증이 있는 좋은 영화이며 CG수준도 놀랍습니다.
아무튼 '국가대표'나 '해운대'의 공통점은 유머와 아이디어 그리고 눈물샘을 자극하는 한국인의 정서에 맞는 코드가 담겨있습니다.
=================================================
여러 대리기사님 혹 시간이 주어지신다면 자녀분과 손을 잡고 영화관에 한번 가셔서 '국가대표'를 한번 보세요.
아빠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을 할 것 입니다(손수건 지참 필수).
그럼 이만...
P.S: 영화 '국가대표'제작사와 관련이 없는 사람입니다. 오해마시길~^^
첫댓글 저도 무척 보고 싶은 영화입니다.언제 볼까나...
카오스님! 저처럼 1회상영 시간을 노려서 조조할인을 받으세요. 물론 전날에 무리하지 않은 날이면 그다음날이 좋겠죠. 대형화면과 웅장한 싸운드(속도감)도 죽여줍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침마다 텐트님! 저도 예전에 다운을 받아서 '마더'를 보려다가 비평가들의 소리(근친 등 어쩌구)를 듣고서는 아예 안보았어요. 저는 김혜자씨를 상당히 좋아해요. 텐트님 글을 보니...안보길 잘 했네요. ^^
지두 마눌이랑 두편 다 봤습니다......둘다 괜찮은 영화였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론 국가 대표가 더 감동적이었습니다.......
ㅋㅋㅋ 관악산도사님은 저와 생각이 일치하십니다. 화이팅~!!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저는 '국가대표'의 주인공(하정우)보다는... 찌질이 군상(조연)들의 열연과 잡초같은 생명력(비하인드스토리)에 더 큰 감동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텐트님 기회되시면 한번 보세요.^^
미르가온님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근데 독도 가시는데 출항에 문제가 없었는지 궁금합니다...글구 전 영화관을 언제 갔엇는지 까마득 합니다...ㅎ 부럽습니다...ㅠ
이지스님 외국에 잘 다녀오셨죠? ... 저의 독도방문 관련 글은 세상만사 46778번입니다. 댓글에 관악산도사님의 댓글도 좋은 정보가 있답니다. 행복하세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국가대표...안보시면 혼낼 거예요~!! (흠~! 국가대표 영화제작사에서 감사패가 올 때도 됐는데...) ㅋㅋㅋ .
해운대는 어제 저도 봤는데 CG가 ㅎㅎ 좀 어설퍼보이더군요 괜히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아들넘하고 와이프는 재밌다고 하니 다행이지만
아루스님! 오늘 20만원 버시고...한번 더 가족분들께 '국가대표'...쏘세요! ^^
알뜰 가장의 여가생활을 보는거 같아서 기분이 좋네요...,,,,,저는 뛰어다니는 짐승들 구경하다보니....영화볼 시간이 없었네요...ㅎㅎ
애니멀닥쳐님~! '해운대'도 '뛰어다니는 인간들'이 많거든요...헥헥헥^^;;...'국가대표'를 권합니당~!
안녕하십니까^^ 저도 두편의 영화를 다 봤답니다 ^^ 처음에는 해운대가 내용도 좋을꺼라 생각하면서 봤습니다. 재미있게 봤어요 참 ^^ ... 그리고...와이프가 재미있어해서 저도 맘 좋았어요 ㅎㅎ ..며칠후...또 영화가 보고프다고 조르길래... 검색하다. 영화평점을 검색해봤는데...9.6점(10만점)이라는..엄청난 점수.... 국가대표..전 제개인적인 편견버리고 선택하고 봤습니다....... 참..............아주 오랜만의 감동...... 참 좋았습니다... 정말 좋~은 영화입니다. 이런영화 정말 .... 정품살꺼에요^^
은우님도 저처럼 두편을 보셨군요. '국가대표'...저 역시 정품(DVD)을 사서 외국 친지에게 선물로 보낼까 생각중입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
난 어제 가든파이브 cgv에서 불신지옥을 봤는데... 둘이서 봤어요 극장에 사람이 하나도 없었어요 ㅋㅋㅋ
괄약근님~! 공포영화 ...관객은 없고...^^;; 무서운 장면이 연상됩니다. 그래도 옆에 한분이 계시니 다행이네요. 아마도 무서운 장면이 나올 때마다 괄약근님의 품속으로 숨으셨겠지요. 참~! 저는 요즘도 님의 만화(대리스토리)를 하염없이 기다리는 팬입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