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누가 막을 것인가"
NH농협카드가 프로당구 PBA 팀리그 4라운드 6승과 함께 14연승 기록을 달성했다.
이번 4라운드에서 여섯 경기를 치른 NH농협카드 그린포스는 전승을 거두며 연승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오늘(11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3-24' 4라운드 6일차 두 번째 경기에서 NH농협카드는 휴온스 헬스케어레전드를 세트스코어 4-1로 꺾고 승점3을 추가했다.
1세트에 나선 조재호-김현우는 1이닝부터 번갈아 4-2득점을 올렸고, 3이닝 타석에선 조재호는 남은 5점을 모두 성공시키고 11:2로 최성원-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을 물리쳤다.
2세트에서는 휴온스의 김세연-전애린이 호흡을 맞춰 9:0(6이닝)으로 김민아-김보미를 꺾고 세트스코어 1-1로 균형을 맞췄다.
3세트에서 조재호와 맞붙은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는 1이닝부터 1-4-2점을 성공시키고 1:7로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4이닝째 하이런 8점으로 반격한 조재호는 6이닝에 남은 6점을 몰아치고 15:9로 세트를 차지했다. 세트스코어 2-1.
이후로도 NH농협카드의 활약을 계속 이어졌다.
4세트 혼합복식에 출전한 오성욱-김보미가 팔라존-장가연과 치열한 공방전 끝에 9:7(10이닝)로 승리하며 한 세트를 보탰고(3-1), 5세트에서는 안토니오 몬테스(스페인)가 김봉철을 11:6(6이닝)으로 제압하며 세트스코어 4-1로 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로써 NH농협카드는 승점3을 보태 승점 16점으로 4라운드 1위 자리를 지켰으며, 이번 시즌 전체 라운드에서 26승 4패를 기록해 73점의 승점을 모으고 압도적인 점수 차이로 전체 순위 1위를 유지했다.
한편, 4라운드에서 3승을 거둬 승점 8점을 모은 휴온스는 4라운드 4위에 올랐으나 시즌 전체 라운드에서 13승(18패)을 거두고도 승점 34점으로 9위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출처 : 더빌리어즈 https://www.thebilliards.kr/news/articleView.html?idxno=23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