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akom입니다~
오랜만에 카페 글을 올리네요 ㅎㅎ
이번에 소개할 곳은 울산 울주군 서생면 나사리에 위치한 카페 "해밀" 입니다
올해 봄즈음에 첫방문을 하고 이제서야 소개해 드리네요 ㅎㅎ
몇년전부터~ 항상 마음이 힘들때에 찾아가는 곳이 있었습니다
일에 시달리거나~사람에게 시달리거나~ 할때 꼭 그곳을 찾아갔습니다
그곳은 간절곶 못 간 지점에 있는 조용한 어촌마을이 있는 나사리 해수욕장인데요
심야시간~~ 혼자 드라이브 하다가 그 어촌마을 방파제에서 조용한 밤바다를 바라보면서~~
스트레스를 풀었지요~~
그리고 어느날~ 그곳에서 해안도로로 간절곶 카페거리까지 연결된 길이 있는데~ 그길을 따라가다보면~
아래와 같이 건물이 보입니다~
카페 "해밀"의 전경~
외부 테이블과~~ 건물 왼쪽 끝에 숨겨놓은 남근석이 보입니다 ㅎㅎ
2층은 별장인지 펜션인지 가정집인지.. ㅎㅎ 아마도 가정집으로 생각되네요
처음 봤을때는 공사중이였고~
이 도로를 가끔 지나다녔기때문에 카페가 불을 밝히고 있던것은 많이 봐왔습니다
현관 쪽에서 찍은 사진
실내 음식 준비하는 공간
실내 테이블에서 본 외경
이날은 아마도 흐린날이였을 겁니다~ 창가 테이블에 앉으면~ 이렇게 바다가 잘 보입니다
이것은 최근에 맑은날 찍었던 외부 풍경입니다
실내인테리어는 사장님의 친구분의 도움을 많이 받으셨다고 하네요
테이블과 소품들
현관 입구 안쪽에는 길냥이에 관한 서적들이 있습니다
화장실 쪽에서 본 입구
정면에 바라보는 불투명 문을 열면~ 사장님이 키우시는 길냥이들이 있는 방이 나옵니다
인테리어 소품들
사장님이 키우시는 식물(허브종류였던걸로... ㅎㅎ)
손씻는 공간을 따로 해놓으셨네요
친구와 주문을 했습니다~
카페모카 휘핑크림 듬뿍~(5.5)
블루베리 요거트 스무디(7.0)
야채 오믈렛 베이글 (7.5)
사장님께서 고양이들 사진 찍어줘서 고맙다고~ 내용물을 조금더 도톱하게 주신것 같습니다
한끼의 식사로 충분할것 같았습니다
아래는 최근에 먹은 것
요거 아이스 브레드(7.5)
망고 요거트 스무디(7.0)
바닐라라뗴(5.5)
요렇게 한입~^^;;
위의 메뉴에 빵과 아이스크림과~ 요거트를 직접 만드신다고 합니다
이날 방문해서 사장님과 이야기 하는 도중~~ 나이 있으신 노부부께서 제가 앉은 자리 뒷편에 앉으셨네요
저의 카메라를 보시더니~~이것저것 물어보십니다 ㅎㅎ
알고 봤더니~ 노부부께서는 사진 전문가셨습니다~ 남편분께서는 아내분의 모습을 자주 사진기에 담으신다고~
사진찍는 요령과~ 여러가지 정보를 많으 주셨습니다~
이야기하는 도중에 베이글이 나와서 먹었는데~ 노부부께서도~ 맛있어보였는지~ 똑같은걸 하나 시켜 드셨네요 ㅎㅎ
아래에는 길냥이 사진입니다~
사장님깨서는 길냥이를 키우시는데~ 길냥이의 방을 따로 마련하여~ 손님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예방해 두셨네요
넌~ 누구냣!!
이 사진과 아래의 사진을 움짤 시키면 재미난 영상이 된다 ㅎㅎ
지켜보고 있다 ㅋㅋ
뇌성마비라는 냐옹이... 혼자 걷다가도 쓰리집니다
냐옹이의 놀이터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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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냥이를 사랑하시는 사장님과~ 함께 있는 길냥이들~~
길냥이를 보고 싶어~ 방문을 열고 안에 들어가서 구경할수 있었다~
하지만 평소에는 손님이나 길냥이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문을 닫아 놓으시는것 같다...
"카페 해밀"............
카페내부는 아늑했고~~ 맑은날~ 창가자리는 따스한 햇볕에 내마음도 비오다~ 갠 날씨 같았다
처음 보았던 낯선 노부부도~ 사장님도~ 서로 서로~ 편안하게 대화하며 쉬다가 갈 수 있는 조용한 카페~
이런 곳이 나는 좋다
시장 한복판 같은~~ 프렌차이즈 카페들 보다~~ 공원 같은 느낌의 조용한 카페???
기장 연화리에 있는 길다방... 처럼 ㅎㅎ
어수선하지 않고 나만의 생각에 잠길 수 있는 이런 공간이 많이 늘어나길 바래본다
카페 해밀.... (비갠 맑은 하늘)
울산 울주군 서생면 나사리 나사해안길 115
TEL : 052. 239. 2595
영업시간 : 오전11시 이후 부터 ~ 마감시간(모름)
메뉴 : 아메리카노 4.5 부터...맥주도 있음... ㅎㅎ 베이글이나 브레드는 한끼 식사로도 괜찮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