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에이요오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4378316?sid=102
휴무일 유모차 끌던 경찰, 피싱 피해자 발견해 추가 피해 막아
광교지구대 유창욱 경사, 기프트카드 200만원치 사려던 청년 제지 휴무일에 유모차를 끌고 집 앞에 나왔던 경찰관이 보이스피싱 피해자를 발견해 추가 피해를 막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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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무일에 유모차를 끌고 집 앞에 나왔던 경찰관이 보이스피싱 피해자를 발견해 추가 피해를 막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7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수원남부경찰처 광교지구대 소속 유창욱 경사는 휴무일이던 지난 10월 29일 오후 6시 30분께 산책을 위해 아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화성시 봉담읍 소재 자택 앞에 나왔다가 수상한 장면을 목격했다.한 젊은 남성이 편의점 앞 벤치에 앉아 다량의 기프트카드를 정리하고 있었던 것.이 장면을 눈여겨봤던 유 경사는 20여 분 뒤 같은 남성이 또 다른 편의점에 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범죄와 연루됐음을 직감, 유모차를 끈 채 편의점 안으로 따라 들어갔다.A씨는 앞서 들렀던 편의점에서 이미 150만원어치의 기프트카드를 사 코드를 전송한 상황이었다. 자초지종을 듣고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임을 확인한 유 경사는 A씨의 추가 구매를 막은 뒤 즉시 112에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