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읽어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이것은 크로스섹션이라는 책을 제가 옴긴 것입니다
조만간 스캔해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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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보제트 보잉 747 팬암기
모델 번호 팬암항공 N732호기
점보제트
어떤 조그만 마을과 그곳에 살고 있는 마을 주민들이 갑자기 땅에서
솟아올라 시속 수백킬로미터로 하늘을 난다고 생각해 보자
그리고 날고 있는 이 마을에 발전소, 냉,난방시설,하수처리 시설,이
있으며 하루동안 모둔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충분한 음식과 음료수가
있다고 상상해 보자.
그러면 이제 그러한 마을 수백개가 높은 산과 깊은 바다와 극지방의
빙산위른 날아다닌다고 상상해 보자 이 마을 사람들은 사람이라는
화물을 싣고 엄격하게 시간을 지키며 자동차 보다도 더 안전하고
빠르게 날아다니는 것이다. 그런데 이 날아다니는 마을이 상상에만
그친것이 아니다. 이것은 보잉 747기로 세계에서 가장큰 여객기 이며
400명 이상의 승객을 실어나른다. 747기는 1969년에 처음 취항했는데,
여기에 나오는 것은 초기 팬암항공의 N732호기다.
그때부터 747여객기는 10억에 가까운 사람들을 240억 킬로미터나 실어
날랐고 그것은 지구의 모든 사람이 지구와 달 사이를 6000번 왕복한
거리와 맞먹는다.
하늘의 괴물
747기의 기체는 엄청나게 크다
승객실 중에도 일반석 구역만 하더라도
1903년 노스캐롤라이나주 키티호크에서
라이트 형제가 역사상 처음 비행했던
거리보다 길다.
조종실
747기의 조종실은 승객실 위에 있다
처음에는 조종실에 기장, 부기장
항법사 3명이 타고 있었는데 새로나온
747-400기는 승무원(조종실)이 둘밖에 없다
출입문 설계
비행기 안과 밖의 기압이 크게 차이가
나기 때문에 출입문은 엄청난 압력을
견디어 낼 수 있어야 한다.
이 출입문은 압력이 강해지면 더 꽉 닫히도록
설계되어 있다.
기상관측
747기의 전면 코부분 안쪽에는
날씨를 알아내는 기상 레이더가 기상변화를
미리 감지했다.
조용히
기수(비행기 머리 부분)가 비행기에서 제일 조용한
곳이다 일등석 승객들이 이곳에 탄다.
좌석
좌석의 수는 각 항공사 마다 다르다 오늘날
747기는 보통 350명에서 400명을 실어 나른다.
가장 많은 사람을 실어나른 기록은 1974년 콴타스
항공이 태풍 피해를 입은 호주 다윈에서 674명을
실어나른 기록이다
커피 샌드위치...
비행할 때마다 음식 공급회사에서 5톤의 식사를
마련하고, 공항에서 이를 싣는다 객실 승무원들은 식사
시간이 되면 전자레인지에다 음식을 데우기만 하면 된다.
짐
모든 짐은 컨테이너에 넣은후 비행기에
싣는다. 이것은 하나하나 싣는것 보다 시간이
절약되기 때문이다.
하늘에서 음악을
나선형의 계단이 아래층과 조종실 뒤의
위층을 연결한다. 이곳에는 16명이 들어갈 수 있는
방이 있고 항공사에 따라서는 피아노를 갖다
놓는 일도 있었다.
신선한 공기
고도가 높은 곳에서는 공기가 부족하여
숨쉬기가 곤란해지므로 승객실에는 압축공기를
내보내는데 이것은 공기조절관을 통해 공급된다.
강력한 추진력
P W 4256 엔진 하나하나가 25,742 킬로그램의
추진력을 낸다.
냄새제거
747기에는 화장실이 12개에서 14개 까지있다.
이곳의 공기는 바로기체밖으로 배출되므로 냄새가
다른승객들을 괴롭히는 일은 없다.
가벼운 기체
747기의 기체의 대부분은 강철 무게의
3분의 1밖에 되지 않는 알루미늄 합금으로
되어있다.
수하물 보관
승객 좌석 위에는 간단한 짐을 보관하는
칸이 있으며 원래는 아래쪽으로 열게
되어 있었으나 나중에는 위쪽으로 열게 만들었다
한숨잡시다!
승무원들의 피로를 풀어주기 위해서
747기에는 승무원이 쓸수 있는 침실칸이
있으며 당번이 아닐때는 들어가서 잠깐
눈을 붙인다.
높은 꼬리 날개
747기의 꼬리날개의 제일 꼭대기는
땅위에서 19미터나 된다. 아파트 6층
창문에서 내려다 보아도 시야가 가리는
높이다. 꼬리날개의 거대한 방향키는
비행중에 비행기가 좌우로 회전하는것을 돕는다.
보조 발전 장치
기체 뒷부분에는 조그만 가스터빈이 있는데
비행기가 땅에 착륙해 있는 동안 각종
기계들을 움직이기 위한 전기를 발전한다.
화장실 탱크
화장실 오물은 아래에 있는 탱크에 괸다
항공기가 비행장에 도착하면 특수하게 고안된
차량이 운반해 간다.
페인트 칠
747기에 페인트 칠을 하려면 350리터의 페인트가
필요한데 보통 가정집 네 채의 내부를
칠할 수 있는양이다
날개속의 탱크
날개 속에는 상자 모양의 구조물이 항공기의
날개가 찌그러지지 않고 단단하게 제 모양을
갖도록 해주는데 비행중에는 이 상자가 다른
역할도 한다. 그 속에는 연료를 가득채워 거대한
연료 탱크로 사용하는데 17만 8709 리터를담을 수 있다.
승용차로는 240만 킬로미터. 지구를 60바퀴 이상 돌 수
있는 엄청난 양이다.
보조날개
주날개 뒤에 붙어 있는 보조날개는 비행기를 좌우로
기울일때 사용된다 747기에는 이런것이 두쌍이 있는데
하나는 고속에서 쓰고 또하나는 저속에서 쓴다.
희안한 날개
날개의 유연성이 이 항공기의 장점이기도 하다
747기의 날개끝을 밑으로 8미터나 굽혀도 망가지지 않는다
그러나 실제로 그런 큰 힘이 가해지는 일은 없다.
착륙장치
747기에는 착륙용 바퀴가 18개가 있는데
비행중에는 기체 속으로 감쪽같이 들어간다.
타이어에 작용하는 압력은 보통 자동차 타이어의
약 9배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