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하시겠어요,,저도 어제 보일러때문에 완전 짜증났었는데 저랑 비슷한 경우네요,,
제 경우는 이사온지 이제 4개월째 되는데요..첨엔 잘 나오던 온수가 언젠가부터 자꾸 찬물로 바뀌더니 3월 31일 낮까지만
해도 나오던 온수가 밤부터 갑자기 안 나오는거예요..1일인 어제 괜찮아지겠지하고 계속 기다렸는데 안나오길래 샤워하고 나가봐야하는데
솔직히 하려면 할수야 있지만 아직은 찬물로 샤워하기엔 이르잖아요..
그래서 3층에 사는 집주인한테 전화했더니 맨처음 할아버지가 오시더라구요..베란다를 보더니 뜬금없이 세탁기를 왜 저쪽에 놨냐면서 막 뭐라고
하시는거예요,,내가 세탁기를 어느쪽에 놓든 그건 제맘이잖아요ㅠ세탁기 배수호스는 왜 배수구멍에다 연결안해놨냐고 해서 선이 짧아서 그렇다니깐 긴거
사오라고 하시더니 3층에 다시 올라가시더라구요..그리곤 할머니가 내려오셔서는 저더러 a/s에 연락하고 고치라길래 수리비는 내주실걸 요구했더니
제가 살다가 고장났으니까 저더러 고치라는거예요..저희 부모님도 집 임대해주시는데 월세는 저희 부모님이 다 수리해주시던데..그래서 제가 부동산법을
살펴보면 전세가 아닌 이상 월세는 집주인이 고쳐주는거라고 했더니 법이 어찌됐건 자기는 지금까지 세줘서 고장난거 고쳐준적 없다고 그런말 처음
듣는다고 지금까지 살던 사람들은 다 자기들이 알아서 고쳐 썼다고;;
저희 엄마랑 통화를 하시는데 수리비 나오는거 봐서 반반씩 부담하는건 몰라도 다는 줄 수 없다는 식으로 말하면서 엄마가 말씀중이신데 바쁘다고
끊으라고 하더군요--^그리곤 저더러 알아서 고치고 연락하라고--;;
열받아서 이곳저곳 다 알아봤죠,,집구할때 중개해주던 부동산에도 전화해보고,,중개인왈 '10만원 이하면 세입자가 고치고 그 이상으로 비싸게
나오면 집주인이 물어야한다 고로 저더러 고쳐라'
아무래도 이상해서 법률사무소에 직접 연락을 해서 상담을 했습니다..그 곳 에서 말씀하길 '세입자의 잘못이 아닌이상 보일러 자체 고장이나
노후되서 그런거면 집주인이 고쳐줘야한다'더군요..그래서 아까 중개인이 10만원 이하면 제가 고쳐야한다는데 그런가요??라고 물었더니 그렇지 않아고
중개인이 잘못 알고 있는거라고 하더군요..
궁금한게 있으시면 집현전법률사무소 02-581-1028 로 전화해서 상담해보세요~저도 어제 우연히 알게 됐는데 무료더라구요^^
그리고 상담해주신 분이 그러는데 만약 집주인이 해결해주지 않겠다고 끝까지 그러면 대한법률구조공단에 연락하라고 하더군요..국번없이 132로
전화하면 되더라구요..저두 어제 이 곳에서 확인사살(?)하고 모든 준비를 끝냈었죠^^a
일단 보일러 수리하시고 계산하시고 영수증받아서 영수증에 사용자실수가 아니라 보일러자체 어느부분의 고장이라고 확실하게 써달라고
하셔야해요!!그리고 그걸 집주인에게 보여주고 수리비를 청구하시되 수리비를 주지 않으시면 담달 월세낼때 그 금액을 제하고 주세요..나중에
이일로 보증금뺄때 문제삼으면 어쩔 수 없이 민사소송(?)걸어야죠;;
저도 어제 정말 이사하고 싶었지만 그것 또한 조용히 끝나지 않을거같고 이런 사람들 분명 계약기간전에 나간다며 이것저것 요구할거예요..님이
이사가셔도 남은 계약기간동안의 월세를 보증금에서 제할수도 있구요..중개수수료 또한 물어줘야하구요..
분명 제가 사는 집 주인도 제가 어리고 여자고 혼자사니까 만만하게 본거겠죠..학교땜에 서울와서 어제 월세사는 설움을 뼈져리게
느꼈어요ㅜㅠ
그치만 참아야죠 최대한 마주치지 않도록 행동하면서;;무서워서 피하는게 아니라 더러워서 피하는거죠..힘내세요!!!
첫댓글 자취 생활을 오래 하다 보니 님 마음이 정말 공감백배입니다. ㅜㅜ저건 님의 잘못이 아니기 때문에 주인이 수리비를 내야 하는게 당연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