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사진관이 막 생기든 시절 종이로만든 초승달 모양의 가짜 달 아래서 사진을 찍는 유행의 시절이 있었
다. 이러한 종이달 사진은 사랑하는 사람과 보내는 가장 행복한 시절을 의미한다.1996년 일본의 경제불황 속에
스스로 망가져버린 한 41세 여인의 갑짝스런 욕망은 행복의 방법 자체를 잊어버린 슬픈 초상으로 멈추지 않
는 폭주 기관차 처름 자신을 잊고 달린다 ...2014년 1월 하라다 토모요(原田知世;48세 우메자와 리카 역) 주연
의 )일본 NHK드라마 5부작으로 방영되어 센세이션을 이르킨 ,가쿠다 미쓰요 장편소설이며, 와세다 대학 제일
문학부 출신인 요시다 다이하치(吉田大八 51세)감독 작품의『종이달』.이 지난 7/23 일 전국에 개봉 되었다
.
당일 오후 1시 "영화의 전당"에서 감상한 영화의 줄거리를 보면 ...자신이 근무하던 은행에서 1억 엔을 횡령하고 태국으로 도주 중인 41세 주부 우메자와 리카. 영화는 그녀의 회상을 시작으로 전개된다. 평범한 일반 주부 로 평화롭지만 조금은 지루한 일상을 그녀에게 별관심없는 남퍈과 살고 있다. 순수한 정의감을 갖고 자라온 우메자와 리카는 친구의 권유로 은행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되어 부유층 고객, 특히 돈은 많지만 외로운 노년을 보내는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좋은 실적으로 계약직 사원이 되면서 미모와 다정한 성품으로 고객들의 신임을 얻으면서, 점점 자신감을 되찾아간다.그러던 어느 날 리카는 계획에 없던 화장품을 구매하면서 돈이 부족하게 되고, 고객의 예금에서 1만 엔을 꺼내 충당하고 은행을 찾아 그 돈을 채워 놓는다 .하지만 이후에도 고객의 예금에 손을 대든 어느 날,인색하기로 유명한 노인의 손자인 가난한 대학생 고타와 가까워지고 그를 도우려고 다시 예금을 횡령하면서, 위기는 시작되고, 불륜에 빠진다.고객의 입금을 빼돌려진 돈으로 고급 옷 ,레스토랑, 호텔 등을 전전하며 그녀의 범죄는 점점 잦아지고 사실을 안 점장을 협박까지 하는 대담성도 보인다. 결국 고참 여직원에게 의해 발각나고 연하의 애인에게도 버림받으며 그녀의 삶은 돌이킬수 없이 어긋나 버리고 만다.
종이달'은 80년대 말부터 일본 경기의 흐름을 따라 버블 경제의 막바지, 부동산 가격이 마지막으로 치솟을 무렵 큰 규모의 현금을 손에 쥐게 된 고령자들과 자식 세대에 벌어지는 갈등을 그리고 있다 마치 지금 우리의 현실을 보는듯 사소한 빈부의 격차에도 예민하게 발동하는 여성 의 현대적 욕망과 허영,심리적 갈등을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또 돈과 권력, 위선으로 가득한 우리시대의 무거운 물음을 던지기도한다. 은행원 우메자와 리카는 . 중소 회사에서 중역을 맡고 있는 남편, 단아한 외모. 채바퀴 돌듯 평범한 삶을 스스로 만족하진 못한다.
이런저런 의식과 고민이 그녀의 일상을 잠식하기도한다. 원작자인 소설가 가쿠타 미츠요 (角田光代 49세 )는 와세다대학 문예학과를 졸업한 후 1990년 '행복한유희'로 문단 데뷔하여 가이엔 신인 문학상,노마문예 신인상(1996) , 츠보다 죠지문학상(1998), 산케이 아동문학상 후지 TV상(1999), 료노노이시 문학상(2000), 나오키상(2005),등을 수상한 일본 인기 여류 소설가이다.저서로는 굳바이 마이러브,,선물,잃어버린것들의 나라,내안의 그녀등이있다 또 극중의 주인공 미야자와 리에 (宮澤りえ ㅍ43세 )는 일본도쿄 출신으로 네덜란드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일본인이다. 어릴때부터 눈에 띄는 미모로 일본 최초의 국민 미소녀 라는 소리까지 들었으나 만 18세가 되던해 산타페라는 누드집을 발간하여 일본 열도를 흔들어 놓기도하였다.
또 그녀는 일본 스모계의 요코주나(Yokozuna 1995~2005)이며 대 스타인 다까노하나 (貴乃 花光司 43세)
와 1992년 약혼 하여 1993년 파혼하여 회제가 되기도 하였으며 2009년 2월 에는 프로 서퍼 출신 사업가 남
편과 결혼 3년만에 파경을 맞아 2012년 이혼,현재 그와 난 딸과 생활하고있다.
이 영화에서 " 하고 싶은걸 해야 하지않겠어요...? 내가 자유롭게 할수있는것이 무엇일까 ...?
비 정상적인 방법으로 쾌락을 추구하고 도를 넘어선 행복은 비극을 초래 한다는것을 말한다.
1995~6년 은행을 다니든 한 여인이 태국으로 도피한 1억엔 횡령사건의 실화를 바탕으로한 이 영화는 사건이 발각된 후도 현실을 부정하며 허상인 종이 달을 그리는 그녀 ... 현대인의 삶을 반추(反芻)해보는 영화 라 할수있다.남의 시선을 의식하느라 기껏 차고 온 명품 시계를 숨기는 직장인들, 초점이 어긋나는 대화를 기계적으로 나누는 부부, 돈을 빌려 달랄까봐 가족과도 거리를 두는 사람의 모습등은 예나 지금이나 다를바 없다 .또 이 영화에서 "사랑은 주는것이라고 말하나 " 자신의 분수에 맞지 않는 과한 도움은 허상이며, 사랑이 아니다 라고 강조한다..큰 돈 없어도 평범하게 자기 분수에 맞게 세상의 순리에 욕심없이 살아가는것이 작은 소망을 꿈꾸며 행복을 영원히 가지는 길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You see your world inside her eyes When you love a woman You know she's standin' by your side A joy that lasts forever There's a band of gold that shines waiting somewhere...oh yeah
당신이 한 여자를 사랑했을때
당신은 그녀의 눈동자에서 당신의 세상을 보고있죠
1973 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에서 결성된 그룹 저니 (Journey)...1978 년부터 1987 년 사이의 전성기에 발표한 앨범 7 장을 모조리 멀티 플래티넘에 올리는 기염을 토하며 현재 9,0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고있다 그의 주옥같은 히트곡 When You Love a Woman(당신이 한 여자를 사랑 했을때)와 Faithfully(충직하게)를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