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록예술봉사단 공연

[아림(娥林)]

부산 상록예술단원(단장 권해윤)은 2016년 9월 22일 부산광역시 수영구에 위치한 ‘남천사랑의요양병원’2층 교회에서 치매 노인과 장애우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한국무용, 트로트, 라인댄스, 풍선아트, 색소폰, 소고춤으로 음악회를 열었다.

김순연 외 2명이 청춘가, 창부타령, 송정석 씨의 ‘빨간구두아가씨’신봉윤의 ‘번지없는 주막’추억의 노래와 염태순 외 3명이 ‘내 나이가 어때서’ 라인댄스, 임상규 팬플루트 악기로 칠갑산, 여자의 일생을 연주, 하해천의 마술, 김미령의 고향의 봄, 메기의 추억, 윤철환의 색소폰으로 ‘청춘의 꿈’을. 연주하여 위로했다.

회원들은 각 부처에서 공무원으로 정년퇴임을 한 예술을 좋아하는 사람들로 즐거운 음악으로 인생 후반기를 멋지고 아름답게 살아가면서 배운 것을 쉽게 음악을 접하지 못하는 소외계층인 양로원, 요양병원, 복지시설 등을 방문 봉사활동을 하면서 아름다운 선율을 지역 곳곳에 울려 퍼지게 하고 있다.

2015년 8월에 회원26 명이 베푸는 생활에 인색하지 말고 내가 가진 재능을 사회에 봉사하는 데 쓰자 를 생활의 신조로 창단 매월 2회 음악회를 열러 정기연주회 26회, 특별공연 4회 총 30회 공연을 했다.

권해윤 단장은 “장기간의 투병생활로 병마에 지친 환자들에게 아름다운 노래를 들리 주면 눈물까지 흘리곤 합니다. 또다시 오라고 손을 꼭 잡고 놓지 않아요. 이것이 가장 큰 보람이며 우리가 예술을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라고 했다.

   포로 못지 않게 능수능란하게 진행하는 윤철환 회원 

     청춘가 , 창부타령을 부르면서  한국무용을 하는 김순연, 박옥금,  신묘순  회원

빈잔,  빨간구두아가씨 노래를 부르는 트로트 가수 송정석 회원

   여귀여운 연인, 내나이가 어때서 음악과 함께 라인댄스를 하는

박굉숙, 염태순, 도미숙, 강성애 회원

 

팬플루트 악기로 칠갑산, 여자의 일생를 연주하는 임상규 회원

신출귀몰하게 마술 실력을 발휘하는 하해천 회원

고향의 봄, 메기의 추억의 잔잔한 음악을 감상하며 풍선 모자를 만들고 있는 김미령 회원

풍선모자를 쓰고 좋아하는 할머니들

사회자인 윤철환 회원이 여러분과 청춘의 꿈을 색소폰으로 연주하고

앙코르를 받아 장록수를 한 곡 더 연주했다.

군밤타령, 아리랑목동, 신고산타령을 불르면서 소고춤을 추는

김순연, 박옥금, 박현태, 김영자 회원

노인들과 함께 박수치며 노래부르는 권해윤 단장

환자와 함께 춤추고 노래하는 회원들

번지없는 주막, 조약돌 사랑을 부르는 가수 신봉윤 회원

회원일동이 같이 노래부르며 마지막을 장식하다.

G-시니어 기자 이동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