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매의 네 가지 형태 – 사종삼매(四種三昧)
[출처] 삼매의 네 가지 형태 – 사종삼매(四種三昧)|작성자 수연화
사종삼매는 상좌삼매(常坐三昧)·상행삼매(常行三昧)·반행반좌삼매(半行半坐三昧)·비행비좌삼매(非行非坐三昧)의 네 가지 삼매법으로 구성된다.
이는 지의가 일체의 경전에서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는 수행 방법을 수행자가 취하는 몸의 자세에 따라 네 가지로 정리, 분류한 뒤 원교의 관점에서 재해석한 것이다.
사종삼매 중 비행비좌삼매는 사구(四句)로 분별하는 설명 방식에 따라 편의상 비행비좌라고 했지만, 사실은 좌선과 행 모두에 통하는 것으로, 앞의 세 가지 수행법에 포함되지 않는 모든 수행법을 아우르는 수행법이라고 할 수 있다. 다시 이들은 각각이 근거하는 교법에 따라, 다시 일행삼매(一行三昧)·불립삼매(佛立三昧)·방등삼매(方等三昧)·법화삼매(法華三昧)·수자의삼매(隨自意三昧)라고도 한다.
수행의 방법은 여러 가지로 많지만 간략하게 네 가지로 말할 수 있다. 1.상좌, 2.상행, 3.반행반좌, 4.비행비좌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삼매의 네 가지 형태 – 사종삼매(四種三昧) (지의 『마하지관』 (해제), 2006., 김정희)
1. 상좌삼매 [ 常坐三昧 ]
사종삼매(四種三昧)의 하나. 90일을 기한으로 하여, 항상 하나의 부처를 향하여 단정히 앉아서 마음을 가라앉히고 우주의 참모습을 주시하는 수행.
2. 상행삼매 [ 常行三昧 ]
사종삼매(四種三昧)의 하나. 90일을 기한으로 하여, 항상 도량이나 불상의 주위를 돌면서 오로지 아미타불을 생각하거나 부르는 수행.
3. 반행반좌삼매 [ 半行半坐三昧 ]
사종삼매(四種三昧)의 하나. 7일 또는 21일을 기한으로 하여, 불상의 주위를 돌기도 하고 좌선도 하면서 예불·참회·독경 등을 하는 수행.
4. 비행비좌삼매 [ 非行非坐三昧 ]
사종삼매(四種三昧)의 하나. 일정한 기한이나 어떠한 동작에도 구애되지 않고 자신의 뜻대로 닦는 수행.
출철 : (시공 불교사전, 2003. 7. 30., 곽철환)
[출처] 삼매의 네 가지 형태 – 사종삼매(四種三昧)|작성자 수연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