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염치료제, 글루코사민과 콘드로이틴
골관절염(osteoarthritis)은 관절의 퇴행성 질환이며 가장 많은 형태의 관절염 입니다. 골관절염은 때로 급성 염증을 일으키기도 하지만 여러 관절에 관절 연골의 퇴화와 골극(뼈의 일부가 돌출) 형성을 동반하는 가장 흔한 마모성 질환으로, 치료의 주목적은 통증의 완화에 있습니다.
근년에 글루코사민(glucosamine)과 콘드로이틴(chondroitin)이 골관절염에 좋다고 알려지면서 광범위하게 판매되고 있습니다. 글루코사민(아미노당의 일종)은 연골 형성과 재생을 촉진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연구에 따르면 글루코사민은 연골형성 단백질의 생산을 자극하는 것으로 보이며, 다른 연구는 콘드로이틴이 연골 파괴 효소의 생성을 억제하고 염증에 대해서도 저항하는 것을 나타내며, 이들은 기존의 관절염 치료제들에 비해 거의 부작용 없이 관절염 통증과 강직을 완화시키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들을 사용하는 것이 실제 도움이 되는 것인지를 확인할 양질의 또는 장기간의 연구가 충분치 않고, 식품 보조제 제조공정이 통제되지 않기 때문에, 제품의 질(특히 콘드로이틴 제품들)이 확실하지 않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글루코사민이나 콘드로이틴을 여러 표준 약물치료와 비교한 일부 연구들에 의하면, 표준 약물들이 그 두 가지 보조제보다 더 신속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렇지만, 동시에 치료가 종료된 수 개월 후에는 두 첨가제의 진통 효과가 더 강하게 남아있는 것으로도 밝혀졌습니다.
글루코사민은 무엇인가?
글루코사민(Glucosamine)은 인체에서 연결 섬유조직이나 근육, 인대 등을 구성하는 기본적인 성분으로 관절의 움직임을 매끄럽게 하는 윤활유와 같은 액체를 강화시켜 주는데 효과가 좋은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몸에 있는 각종 연결섬유와 연골에는 글루코사민이라 불리는 자연적인 합성물을 가지고 있는데 글루코사민은 손톱이나 힘줄, 피부, 눈, 뼈, 인대, 심장판막 등의 형성에 유익한 성분입니다. 그리고 소화기관, 호흡기관, 소변기관내의 점액 분비에도 많은 관련이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역할은 관절을 보호하고 강건하게 하는 것인데 글루코사민(Glucosamine sulfate)은 글루코스(glucose), 아민(amine), 설파(sulfur) 등으로 이루어져 있고 설파(sulfur 황)은 분자간 연결을 강하게 하는 물질인데 연골조직을 강화하고 관절의 충격흡수를 돕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관절에 유용하게 쓰이는 글루코사민의 형태가 글루코사민(Glucosamine sulfate)입니다.
관절염의 가장 일반적인 형태인 골관절염(Osteoarthritis)이 관절의 연골파괴가 많은 질환인데, 글루코사민은 연결섬유의 생성과 관절염의 회복을 돕습니다. 글루코사민 (Glucosamine sulfate)은 손상된 연골을 재생시키는 역할과 연골의 대사작용을 원활히 해주는데도 많은 도움이 되는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글루코사민의 주 역할은 관절에 있는 연골의 합성을 자극해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연골의 퇴행을 억제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관절의 통증을 완화시켜 주고 염증을 해소해 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황은 관절 세포에 있어 필수적인 원소인데 그 기능은 관절의 연골, 힘줄, 인대에 있는 연결조직 섬유를 안정화시켜 줍니다.
글루코사민(Glucosamine Sulfate)은 쉽게 흡수되고, 쉽게 관절 섬유조직에 전달됩니다. 그리고 소화에 큰 어려움이 없으나 황(Sulfur)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글루코사민 설페이트(Glucosamine sulfate)대신에 글루코사민 하이드로클로라이드(Glucosamine Hydrochloride)형태의 제품을 사용하면 됩니다.
글루코사민은 그본질이 진통 혹은 소염약이 아니어서 결과를 얻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며, 오래 사용할수록 그 유익한 효과가 현저합니다
*콘드로이틴은 무엇인가?
탄수화물의 일종인 콘드로이틴(Chondroitin Sulfate)은 인체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성분인데 연구에 의하면 연골의 수분 저장과 탄력성을 촉진하고 연골을 파괴시키는 어떤 종류의 효소를 막아주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통증이 있는 관절염에 아주 유용한 성분입니다.
콘드로이틴(Chondroitin Sulfate)은 아주 작은 자석과 같은 역할을 하는데 관절 주위로 영양분을 포함한 유용한 수분을 끌어 모아 줍니다. 연골의 충분하지 않은 수분은 건조증이나 통증, 관절의 영양 결핍 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연구에 의하면 콘드로이틴(Chondroitin Sulfate)은 안전하며 자연 생성물이며 골관절염의 치료에 유익하고 통증을 줄여주며 연골의 재생에 특별한 효과가 있는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금까지 어떤 연구에서도 글루코사민이나 콘드로이틴에 의한 심각한 부작용은 발견된 적이 없었습니다. 가장 흔한 부작용은 복부 가스 증가와 대변이 물러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동물연구에서는 글루코사민이 인슐린 저항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제기되었기 때문에, 당뇨병을 가진 사람이 이 제재를 사용할 때는 혈당 수준을 면밀히 감시해야 합니다.
글루코사민에 대한 알러지 반응에 대한 보고는 없었으나, 글루코사민이 조개류 껍질에서 만들어졌기 때문에, 해산물에 알러지가 있는 사람은 알러지 반응이 있는지 관찰하면서 주의해 사용하거나, 아예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콘드로이틴은 출혈성 질환을 갖고 있거나 혈액응고 방지제를 사용하고 있는 사람에게 출혈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의학 권위자들은 이 제제들의 사용을 권장할 만한 것으로 여기면서, 그들을 적절한 관점에서 평가할 수 있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는 점을 인정합니다. 그러나, 지금 그 제재들을 사용하는 것이 얼마나 실제 도움이 되는가에 대한 의견에 차이가 있습니다. Consumer Reports는 그 제재들이 시도해볼 가치가 있으며, 일반 진통제들에 대한 심각한 부작용을 경험했거나 그럴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에게 특히 그렇다는 점을 제시했습니다.
성공적인 임상시험들에서 사용된 용량은 글루코사민(glucosamine sulfate)이 하루 1,500mg, 콘드로이틴(chondroitin sulfate)이 하루 1,200mg이었습니다.
글루코사민이나 콘드로이틴의 사용 여부를 결정하려면 다음사항을 확인해야 할 것입니다.
관절염 증상에 대한 치료를 받기 위해 의사의 진단을 받고 치료방법들에 대한 장단점들을 알아보고, 사용하려고 결정했다면, 그것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에 대하여 경험 있는 전문가의 지침을 받아야 합니다.
연골과 관절조직을 복구하려면 콘드로이틴 혹은 연골추출물보다는 글루코사민을 사용하는 것이 최상입니다.
주원인은 글루코사민의 개선된 흡수력과 유용성 때문입니다. 연골추출물, 상어연골, 홍합, 해삼 그리고 콘드로이틴 제재는 흡수가 대단히 어려운 거대 분자들로 구성되어 있는 것으로 흡수율은 이 제재에서의 가장적은 분자로서 흡수율은 0∼8%사이 입니다. 반면에 연구 (흡수, 배설, 대사의 연구)에 의하면 내복 글루코사민의 98%가 흡수 되었습니다.
연구에 의하면, 글루코사민이 흡수된 이후 연골과 다른 관절조직에 우선적으로 침투되어 콘드로이틴과 다른 뮤코다당체의 생성에 자극을 줍니다. 주요한 또 다른 작용은 연골속으로 황이 침투되도록 자극을 하는 것입니다.
"관절염의 치료"라는 책자의 저자인 데오도 사키스 박사(Dr. Theodosakis: clinical professor at University of Arizona College of Medicine and author of the best-seller, "The Arthritis Cure") 는 미국에서 글루코사민과 콘드로이틴 성분에 붐을 일으킨 장본인입니다. 일일 복용해야 하는 글루코사민과 콘드로이틴의 양, 또는 MSM에 관한 저자의 의견, 그 외 다른 성분들에 대한 저자의 의견에 모두가 동의하는 것은 아니며, 다른 저명한 영양 학자나 의사들도 각자의 견해가 있습니다. 그러나 공통적으로 일치하는 내용은 글루코사민의 연골 재생 능력입니다.
첫댓글 글루코사민 이 좋다고 하여 미국에서 좋은것으로 사다 먹엇는데 나는 효과를 몬봐여 먹다말앗는데 지금도 몆병있어요 계속 먹어야 할지 ~~~~
저는 무릎이 아플때 글루코사민을 먹었는데 위가 많이 아프고 소화가 안되서 못먹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