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당 교육과 초대교회 교육

회당에서의 교육
: 바벨론에서의 포로생활로 인해, 성전에서 멀어지게 된 유대인들은 의식적인
희생제사보다는 오히려 하나님의 율법을 중심으로 한 예배 형식을 개발하였다.
이로 인해 회당 예배는 핵심적인 부분이 되었다.
예배는 신명기 6:4-9과 여러 기도들을 암송함으로써 시작하였고, 율법과 선지서들의
한 구절을 읽고 설명하였으며, 축복으로 마쳤다.
회당은 성인 교육과 성경을 연구하는 중심지가 되었는데 그것은 이스라엘에서
일하는 자는 학자가 되어야 하며 또 모든 학자는 일해야 한다는 발전적인 이상을
반영하였다. 그 이상을 달성하기 위하여 1세기경 유다 전역에는 젊은이들이 읽고,
쓰고 성경의 주된 부분들에 대한 암송을 배울 수 있는 학교들이 세워졌다.
특별히 장래가 촉망된 자들은 일부 잘 알려진 랍비들로부터 율법을 철저하게
배우기도 했다(행 22:3).

초대교회에서의 교육
: 초대교회 성도들은 매주 찬양하고 기도하기 위해서 또 순회 교사들, 선지자들,
지역의 지도자들, 사도들의 편지, 그리고 서로에게 배우기 위해서 모였지만,
정규적인 종교 학교들이 있었다는 기록은 없다.
지역 교회의 지도자들은 회중들 가운데서 나왔고, 얼마만큼 진리에 대해 잘
이해하느냐 뿐만 아니라 각자의 성품들에 의해서 인정받았다. 디도와 디모데와
같이 더 넓은 순회 사역을 위하여 부름을 받았던 사람들은 사도들이나 선교 사역의
지도자들과 동행하면서 훈련을 받았다.
교회의 초창기 모임들이 회당의 모임들과 비슷하였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하지만 모든 신자가 자신의 은사를 다른 사람을 세우기 위하여 사용하였다는 점이
새로운 면이다. 교회의 모임들은 활력있고, 살아있고, 나눔과 돌봄이 가득 차 있었는데
그것은 공동체에서 가르치고 배우는 데 있어서 비정규적인 접근 방법의 진수였다.
즉 초대교회는 믿음의 가르침과 배움에 있어서 정규적인 교육이 제공하는 훈련과
함께 그리스도의 공동체 안에서 전인적으로 믿음이 성장하도록 비정규적인 교육을
병행했다. (비전성경사전)

신명기 6:4-9
4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5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6 오늘 내가 네게 명하신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7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8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로 삼고
9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지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