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창천24" 봄철야유회를 다녀와서~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때문에 허탈한 마음으로 부시시 잠못잔눈을 부빈체 역시 그넘의 일기예보는 틀리지도않고 영락없이 비가 오는데,, 하늘이 야속하기도하지만 "창천" 소풍날 비오는것은 예전부터 어쩔수 없는일 아닌가??,,,ㅉㅉ 10시도 훨씬 안된시간에 온호는 이미 지축역에 들어와 있는걸보면 비단 나혼자의마음은 아닌가보다,, 아니나다를까 미리 도착한 상남,종국,양열이는 이른시간부터 막걸리로 속풀이하며 준비하고 기다리고있단다,, 특히 그날 처음온 양근희, 안명훈은 보자마자 너무 방가워서 모두가 기뻐할즈음~ 마지막으로 부영이 도착하여 목적지인 "88보트장"에 도착했을땐 옛날 우리 소풍갈때 필수였던 새벽부터 준비한 김밥과 삶은겨란,과일등을 잔뜩 짊어지고 아침일찍 먼저 도착한 회장 창원이가 우리를 방갑게 맞아준다,, 그도 역시 헤헤,,웃는모습이 학창시절 소풍가는마음과 조금도 다를게 없다, 뒤이어 항상 특유의 환한웃음과 함께 은기와 연숙이 도착하니 김이 무럭무럭나는 다라이속엔 맛있어보이는 멍멍이가 자칭 전문가 주훈이의 일장연설이 시작된다,, "뭐 멍멍이는 배받이가 최고라나,뭐라나~~??" 부위별 맛을 한참 설교하고있는데 하긴 쐬주와함께 하는 그맛은 누가뭐래도 일품이다, 오랜만에 만남도 방가왔지만 같이 한잔하는 분위기가 정말 압권이다 실컷 쳐질러대고 거나해진친구들의 모습에 절로 흥이나는지,, 나도 모르게 목소리가 커지는데 이쯤이면 쐬주를 조금 덜 먹어야,,,, 나름대로 대가리 굴려서 술도 깰겸 여흥시간을 만들어 노래솜씨 발휘하는데 이게 또 보통이 아니다, 회장 창원이는 말로 노래하는지 지가 뭐 가곡쪽을 통달했다나,,?? 정말 막상 불러보니 구수한 목소리와 폼은 장난이 아니던데,,, 은기 폼 보다가 배꼽 빠지는줄 알았구,, 부영이 폼 보다가 대굴대굴 구르고,,ㅎㅎ 결국 주훈이 노래할땐 다들 꾸벅꾸벅 졸구,, 연숙인 역시 꾀꼬리가수의 진수가 나오는데,, 온호가 노래할땐 다들 뭔넘의 나이트클럽에 오것처럼 난리부루ㅡ스,,, 여기서 상남이 노래솜씨가 대단하더구먼,,명가수가 기죽어서
영~~ 부영인 달랑한곡 아는노래 "아빠의 청춘",, 종국이가 먼저 부르려고 하는바람에 그래도 역시 후배님들 노래소리가 듣기는 좋더구먼~~ 거기에다 춤까지 겯드리니 다들 조금이라도 젋다는게 정말 대단혀~~ㅎㅎ
마지막 도착한 진용이 때문에 모두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분위기로,,,ㅎㅎ 노랗게 익어가는 장어와 함께하는 쇠주맛은 또다른 맛이 흐른다,, 쓸개주에 맛이간 온호 몴까지 쳐질러대는 진용이띠문에 살살 녹아버린 풍천장어와 함께 늘어나는 빈소주병은 가히 장난이 아니다,,, 이번에도 주훈인 지가 장어에는 일가견이 있다나 뭐라나~~??? 나름대로 애호가(?)론을 한참 펼치고 일장연설을 하고있는데,,, 그래도 역시 종국이 아랑곳하지않고 혼자서 맛잇게 쳐질러대고 있는사이,,연숙이하고 우리 후배님들은 지들이 뭐 처녀인줄 착각하나보다,, 이쁘게 먹느라고 똥폼 다잡고,,ㅋㅋ 암튼 즐거운하루 아무사고없이 무사히 보내고나니
울 회장 창원이와 주훈이의 섬세한 마무리모습에 다음 모임땐 이번에 아쉽게도 참석치 못핶던 친구들 모두가 참석하길 바라면서,,, "창천24"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