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틱 3국 소련
여행지 ; 소련, 발틱 3국
발틱3국 ;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소 련 ; 상트 페테르부르크
일 시 ; 2014년 9월 20일 ~ 9월 29일.
여행사 ; KRT 여행사. 1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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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토니아 수도 탈린의 구시가지
열 시간의 비행 끝에 소련의 상트 페테르부르그에 도착하였다. 우리가 학창시절에 레닌그라드라고 부른 도시다.
러시아의 차르 표트르 대제가 유럽을 방문하고 유럽을 본떠서 도시계획을 하여 탄생한 계획된 도시가 상트 페테르부르그다.
늪지였던 대지를 토목공사를 하여 고생하며 대량의 인명피해를 입히며 탄생한 도시는 늪지를 매립하여 설립하는 기초적인 난관 때문에 도로는 넓은데 건물에 주차장이 없고 지하실이 없다.
100여개의 섬을 360개의 다리로 연결한 멋있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예술의 운하 도시를 만들었다.
건물은 바로크식의 건물로 3, 4층이 주류다. 특이한 것은 건물과 건물사이를 띠우지 않고 붙여서 바람도 통과하지 못하게 지은 것이다.
돌도 없는 늪지대에 돌로 된 전 시가지의 건물과 다리를 건축하는데 자재 때문에 얼마나 고생을 하였는지 짐작이 간다.
늪지에 건물을 짓는 다는 것은 고도의 토목공사 실력이 있어야 하고 재정이 뒷받침 해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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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 상트 페테르부르그의 피의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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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 사원
차르 표트르 대제가 상트 페테르부르그를 완성하고 시 이름을 지을 때 성 베드로의 이름을 차용하였다.
베드로가 피터고 표트르고 페테르고 러시아 발음은 뻬쩨르다.
러시아 발음으로 쌍츠 뻬쩨르부르크라는 상트 페테르부르그는 러시아의 수도도 되었다가 모스크바로 다시 수도가 옮기어 졌다.
운하의 도시 상트 페테르부르크는 황제의 여름궁전 네바 강을 끼고 있는 겨울궁전 피의사원 바로크 양식의 건물 등 감동을 주기에 충분한 아름답고 깨끗한 도시다.
상트 페테르부르그 구 시가지가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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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트 페테르부르그의 여름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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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궁전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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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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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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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트 페테르부르그의 이삭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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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삭성당 앞의 기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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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트 페테르부르그의 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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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트 페테르부르그의 네바강변에 있는 겨울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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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궁전(에르미타쥐 국립 박물관, 세계 3대 박물관중의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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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궁전의 그림을 지키는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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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궁전(에르미타쥐 국립박물관)
발틱3국인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는 소련에서 독립하여 역사적으로 모처럼만에 독립국가가 된 나라들이다.
강대국인 소련 스웨덴 독일에 치어 독립이라는 생각조차도 못해봤던 국가들이니 독립의 참맛을 만끽해야 하는데 독립을 하고 나니 경제적인 문제로 고생을 하다가 지금은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발트 3국이 독립을 갈망할 때 1989년 8월 23일 손에 손을 잡고 인간 띠를 만들어 자유를 외쳤다.
이 자유라는 말이 리투아니아어로는 '라이스베스laisves', 라트비아어는 '브리비바briviba',
에스토니아어는 '바바두스 vabadus'다.
에스토니아 수도 빌뉴스에서 부터 라트비아 수도 리가를 거처 에스토니아의 수도 탈린에 이르기 까지 678Km를 3국의 국민들이 손에 손을 잡고 인간 띠를 이루어 독립의 노래, 자유의 노래를 부르며 인간 사슬을 만들은 것을 여기 사람들은 ‘발트의 길’이라고 한다.
발트의 길이 영험이 있었던지 발트 3국은 소련에서 1991년 9월 6일 무혈독립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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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토니아 탈린의 러시아 정교회인 넵스키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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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린의 중세 변기, 현재 사용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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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린의 중세 화장실 세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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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린의 중세 남자 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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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린의 구시가지
국민소득 2만 불에 발틱 3국의 넓이는 한반도 크기고 인구는 3국 합쳐 7백만이니 서울의 인구보다도 작다.
북구라 추운 날씨에 여름은 오로라 현상으로 낮은 길고 밤은 아주 짧다. 온도는 가을날씨가 우리나라 초겨울 같이 쌀쌀하다. 겨울은 혹한이고 낮이 짧아 여행하기엔 부적합하다.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발틱 3국의 도시들이라 중세의 유럽풍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발틱 3국의 수도인 에스토니아의 탈린, 라트비아의 수도 니가, 에스토니아의 수도 빌뉴스의 구 시가지는 모두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다.
상트 페테르부르그나 발틱 3국이나 모두 산이 없고 평야인데 쭉쭉 곧은 소나무와 자일리톨 향을 뽑는 자작나무가 주류다.
우리나라는 70%가 산인데 발틱 3국은 평지가 99%라 우리나라는 이들의 평야가 그립고 그들은 우리의 산이 부러울 거다. 이들은 날씨가 추워 넓은 평지를 농토로 가꾸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우리나라 소나무는 가지가 휘고 구부러져 운치는 멋있으나 재목으로는 용도가 부적합하나 여기 소나무들은 모두 곳곳하고 키가 2, 30m나 되 각종 용도로 쓰기에 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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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트의 소나무는 구부러진 것이 없이 곧게 뻗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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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토니아 합살루 역. 러시아 황제가 온다고 지은 멋있는 기차역인데 황제는 오지 않고 기찻길은 페쇄되고 지금은 버스 터미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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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토니아 교육의 도시 타르투 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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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르투 대학 창문의 교수 사진
세계에 위용을 자랑하던 러시아의 발트함대가 이 발트3국이 끼고 있는 발트 해에 근거를 두고 유럽에 위협을 가하였던 것이다.
발트 해와 핀란드만은 겨울에 바다가 얼어 함대의 운항이 곤란하여 소련은 얼어붙지 않는 부동항을 차지하려고 피나는 노력을 한 이유를 알 수 있겠다.
발트 해의 바닷물의 염도는 거의 없이 물맛이 밍밍하다. 추운 북유럽에서 겨울에 발트 해의 바다가 쉽게 얼어붙는 이유를 알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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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아니아 호수에 둘러싸인 트라카이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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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아니아 트루스키닌카이 조각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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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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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아니아 카우나스의 흰백조라는 별명이 붙은 구시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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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아니아 샤울레이의 십자가 언덕
로일전쟁 당시 발트함대를 출항시켜 지구 반 바퀴를 돌아 여순항으로 이동시켜 일본의 야욕을 저지하려고 하였다. 소련의 발트함대가 출정식을 거대하게 하는 것을 보고 유럽의 언론은 일본함대가 박살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대서특필하였다. 그러나 반대의 현상이 일어나고 말았다. 일본과 영국이 협정을 맺어 영국이 발트함대가 지나가는 곳 마다 태클을 걸고 스위스 운하도 못 지나가게 항구를 봉쇄하였다. 영국이 물과 연료의 공급을 막아 독일의 도움으로 간신히 아프리카 남단을 돌아 대한 해협까지 오는데 9개월이나 걸렸다.
군대의 사기가 떨어지고 목적지인 여순은 일본에 함락당하여 전쟁은 고사하고 우라디보스토크로 직행하려다 대한해협에서 기다리던 일본 함대에 걸려 대마도 앞바다에서 전멸을 하고 만다.
소련의 발트함대 총 42척에서 단 2척만 살아 우라디 보스토크로 도망가는 전 세계에 망신을 광고하고 말았다.
로일전쟁은 일본의 승리로 돌아가고 우리나라는 일본의 시달림을 당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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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아니아 빌뉴스 대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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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아니아 빌뉴스 새벽의 문에 있는 검은 마리아상. 소원을 빌면 성취된다고 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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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빌뉴스 시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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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트비아 룬달래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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룬달래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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룬달래 성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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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트비아 리가의 무역상 모임인 길드의 숙박 장소인 검은머리 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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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트3국이 인간 띠를 이룬 ‘자유의 길’의 리가 기념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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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트비아 시굴다의 투라이다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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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아니아 빌뉴스 대성당
발틱 3국 소련.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