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다와라성과 오다와라시내를 여기저기 둘러보고 다시 기차를타고 하꼬네 유모토로 왔습니다. 역안에 철도직원 모집광고가 있어 일본의 인건비를 비교해 보기위해 찍어 보았습니다.
주간에는 시간당 1000엔이고 야간에는 1250엔, 새벽근무는 1300엔으로 되어 있군요.
이젠 시간을 갖고 천천히 하꼬네 유모토 동네를 돌아다녀 봅니다. 마을 한가운데를 흐르는 개천입니다. 주위가 높은 산으로 둘러있고 가운데 계곡물이 흐르고 그 주위에 마을이 있는 구조입니다. 물의 수량이 많아 낚시도 합니다.
중간에 다리를 건너 봅니다.
아주 조그만 찻집이 있고 그 앞에 꽂이 아릅답습니다.
조금 규모가 큰 전통 료깐입니다.
길을 지나며 보는 모든게 새롭고 신기하고 아기자기 하고,, 재미있습니다.
유스 호스텔입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어 다시 온다면 여기에서 묵고 싶습니다. Because 보다 저렴한 비용!
큰 개천의 지천입니다.왼쪽집 전부가 료깐입니다. 흐르는 물이 깨끗합니다.
전통 목조건물이 대부분입니다. 여기는 전쟁의 참화도 없었기에 오래된 건물이 대부분입니다.
다시 다리를 건너옵니다.
조그마한 소방서도 있고요..
이길이 하꼬네 유모토시의 가장 큰길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군것질용 먹거리들입니다. 우리의 호두과자 비슷합니다.
다시 등산열차를 타고 료깐에 돌아와 새옷으로 갈아입고 온천을 즐깁니다.
이 할머니 온천후에 아주 개운한가 봅니다.
마지막 저녁식사입니다. 아주 맛있게 드시는 군요..
일본 7일째 아침 토요일입니다. 료깐 종업원들의 환송을 받으며 오히라 다이 등산열차역으로 나왔습니다.
이런 산골에 절벽끝에 매달려 있는 철도역을 언제 제가 다시 오겠습니까. 감회가 새롭습니다.
마지막으로 타는 등산열차를 타고 하꼬네 유모토역으로 내려갑니다.
하꼬네 유모토역에서 도오쿄오 신추꾸 까지 가는 급행열차 로망스카를 탑니다.
급행열차라 그런지 손님이 없습니다. 우리 뿐입니다.
신주꾸역에서 나리따 공항까지 리무진버스를 타고 왔습니다. 공항입구에 차거운 바람속에서 경비경찰이 삼엄하게 경비합니다. 저기 서있는 젊은 여자경찰은 추워서 어쩔줄을 모르고 동동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경비경찰이 버스에 탑승해서 그 많은 승객들중에 오직 나에게만 여권제시를 요구합니다. 옛날에 한국에서 지방여행을 할때에도 검문소에서 다른차들은 그냥 패스 시키고 꼭 나에게만 주민등록증제시를 요구했습니다. 내가 그렇게 범죄형으로 생겼나봅니다.
공항 환전소에서 모든 엔화를 달러로 바꾸고 딱 우동값만 남겨 놓았다가 식사를 합니다. 일본에서 먹는 마지막 우동입니다.
나름 미국까지 싣고갈 KE 001편입니다. 1974에서 1977년까지 군대생활중 거의 전부를 김포국제공항 군귀빈실에서 근무했습니다. 그때에도 KE 001편과 002편이 있었습니다. 35년이 지난 지금도 그 편명이 그대로 유지된는게 참 신기합니다.
나리따공항은 인천공항에 비해 많이 뒤져있는게 눈에 보입니다. 인천공항은 세계적 공항입니다.
나도 마지막으로 한장 찍어봅니다. 다시 또 한번오기에는 너무나 갈곳이 많기에 어려울것입니다.
나리따에서 토요일 출발했는데 LA에 도착하니 같은 토요일아침입니다. LA공항 즉 탐 브랫들리 공항의 셔틀버스 정류장에 피곤함이 가득해가지고 Wife가 앉아있습니다. 여기서 셔틀을 타고 차를 세워놓은 주차장으로 갈것입니다. 한주일 동안 저와 같이한 일본여행 어땠습니까? 좀 색다른 맛이 있지 않았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