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3분 / 감독판>
제42회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제62회 아카데미시상식 외국어영화상
제47회 골든글로브시상식 외국어영화상
1991년 영국아카데미시상식 ★ 외국어영화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음악상 각본상
1991년 런던비평가협회 ★ 외국어영화상 남우주연상
1991년 아르헨티나 비평가협회 ★ 외국어영화상
1990년 클리브랜드 국제영화제 ★ 작품상
1989년 유럽영화상 심사위원특별상 ★ 남우주연상
PROLOGUE
생애 꼭 한 번은 봐야 하는 세기의 명작
1988년 개봉한 이후 25년 동안 전세계인들의 가슴 속에서 잊혀지지 않는 울림을 선사한 명작 중에 명작 <시네마 천국>. 이탈리아의 작은 시골 마을에 사는, 영화가 세상의 전부인 어린 소년 토토. 마을의 유일한 극장 ‘시네마 천국’의 영사기사 알프레도와 토토가 나누는 나이를 초월한 애틋한 우정을 통해 영화와 꿈 그리고 인생의 의미를 눈부시도록 아름답게 그려 관객들을 웃고 울린 <시네마 천국>은 전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36차례 노미네이트 되고 그 중 무려 20회를 수상하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며 영화사에 길이 남을 감동적인 대작으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영화음악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엔니오 모리꼬네의 감성적이고 로맨틱한 OST가 사람들에게 회자되며 감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미 극장에서 영화를 본 세대에게는 추억과 동시에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깊어지는 감동으로 다가가고 아직 영화를 보지 않은 젊은 세대에게는 불후의 명작만이 가진 벅찬 감동을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선물이 될 것이다.
제79회 아카데미시상식 평생공로상에 빛나는 살아있는 전설, 영화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
<러브 어페어> <언터쳐블> <미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천국의 나날들> <황야의 무법자> 등 400여 편이 넘는 영화에 참여한 세계적인 영화음악 감독 엔니오 모리꼬네. 서부영화를 상징하는 음악으로 잘 알려진 휘파람 섞인 주제곡을 영화 <황야의 무법자>에서 선보이며 할리우드의 전통적인 영화 음악에서 벗어나 새로운 악기와 기법을 이용한 파격적인 작곡 방법으로 영화 음악계에 신선한 충격을 안겨줬다. 이후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미션> <러브 어페어> 등 수많은 영화를 통해 깊이 있는 해석이 돋보이는 아름다운 선율로 OST만으로도 영화의 감동을 고스란히 선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7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평생공로상을 수상하며 살아있는 영화음악계의 전설로 그 입지를 굳건히 한 그가 대표작 <시네마 천국>으로 다시 관객들을 찾아온다. 어린 토토와 알프레도가 자전거를 타고 달릴 때 흐르던 ‘Toto And Alfredo’와 첫사랑 엘레나와 노천극장에서 재회한 청년 토토의 키스를 더욱 가슴 뭉클하게 만들어준 ‘Love Theme’ 그리고 알프레도가 마지막으로 건넨 필름 속에 담긴 수많은 키스신을 보며 과거를 추억하는 중년 토토의 절절한 그리움을 평생 잊지 못하게 만든 메인 주제곡 ‘Cinema Paradiso’까지 미처 영화를 보지 못한 사람도 한번쯤은 들어봤을 정도로 우리에게 익숙한 이 음악들은 <시네마 천국>의 감미로운 영상들과 함께 관객의 감성을 자극한다. 엔니오 모리꼬네 만의 독특한 선율이 불러일으키는 노스탤지어는 힘겨운 오늘을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어린 시절의 순수함과 그리움의 감성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캐릭터 소개>
어린 토토 : 영화가 세상의 전부였던 소년
“영사실에는 들어갈 수 없어도 아저씨 친구는 될 수 있죠?”
가난한 현실 속에서도 영화만 있으면 행복해지는 어린 토토. 영화를 검수하는 신부님을 도우며 몰래 영화를 보고 틈날 때마다 마을 극장 ‘시네마 천국’을 찾아가 영사기사 알프레도를 귀찮게 해 매번 혼나지만 토토는 이 모든 것들이 즐겁기만 하다. 심지어 알프레도를 설득한 끝에 영사일을 배우기 시작한 토토는 어느 날, 영사실에서 일어난 화재 사고로 두 눈을 잃은 알프레도를 대신해 영사 기사로 일하기 시작한다.
이 시대가 기억하는 최고의 아역배우 ; 살바토레 카스치오
이탈리아의 평범한 꼬마였던 살바토레 카스치오는 영화 <시네마 천국>에서 영화를 사랑하는 어린 토토 역을 맡아 귀엽고 사랑스러운 연기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아이답지 않은 캐릭터의 이해력과 놀라운 연기력으로 제44회 영국아카데미시상식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살바토레 카스치오는 역대 최고의 아역배우로 기억될 만큼 인상적인 연기로 <시네마 천국>의 감동을 배가시킨다.
알프레도 : 낡고 작은 극장의 영사기사
“무슨 일을 하든 자신의 일을 사랑하렴. 네가 어렸을 적 영사실을 사랑했던 것처럼”
이탈리아의 시골 마을의 유일한 극장 ‘시네마 천국’의 늙은 영사기사 알프레도. 작은 영사실에서 혼자 일하는 그는 매일 찾아오는 토토가 때론 귀찮지만 사랑스럽다. 명절에도 쉬지 못하고 일을 해야 하는 외로운 영사기사의 고충을 잘 아는 알프레도는 토토가 영사일을 배우고 싶어하는 것이 늘 안타깝다. 극장의 화재로 목숨을 잃을 뻔한 알프레도를 어린 토토가 구하면서 알프레도와 토토는 나이를 초월한 우정을 키워간다.
영원히 기억될 단 한 명의 명품 배우 ; 필립 느와레
1955년 데뷔한 이후 150편이 넘는 수많은 작품과 수상경력에 빛나는 화려한 필모그래피를 자랑하며 프랑스 최고의 배우로 손꼽히는 필립 느와레. 풍부한 연기경험과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그는 영화 <시네마 천국>에서 소박한 마을 극장의 유일한 영사기사역을 맡아 시골 아저씨 같이 푸근하고 친근한 매력과 깊이 있는 연기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지난 2006년 76세 나이로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남긴 배우 필립 느와레. 그가 생전에 선보인 감동적인 연기를 <시네마 천국>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
청년 토토 : 첫사랑에 빠진 남자
“매일 밤 일이 끝나면 네 창문 밑에서 기다리겠어. 마음이 바뀌면 창문을 활짝 열어놔”
영화밖에 모르던 청년 토토는 전학 온 여학생 엘레나에게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지게 된다. 청년 토토는 순애보 끝에 엘레나의 사랑을 얻는데 성공하지만 행복도 잠시 둘 사이를 반대하는 엘레나의 부모님에 의해 결국 가슴 아픈 이별을 겪게 된다. 첫사랑의 아픔으로 방황하는 청년 토토를 지켜 본 알프레도는 토토에게 마을을 떠나 도시로 가라고 권유하고, 토토는 더 넒은 세상을 향해 고향을 떠난다.
순애보의 아이콘 ; 마코 레오나디
<시네마 천국>에서 첫사랑에 대한 애잔한 열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마코 레오나디. 귀엽고 사랑스러운 어린 토토에 이어 영화를 보는 내내 관객들에게 첫사랑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마코 레오나디는 영화 <시네마 천국> 이후 <달콤 쌉사름한 초콜릿> <황혼에서 새벽까지> <원스 어 폰어 타임 인 멕시코>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중년 토토 : 유명 영화감독
“이제, 내가 어디 있었는지 알게 됐어요. 마치 계속 여기에 있었던 것처럼요”
유명 영화감독이 된 토토는 알프레도의 사망소식을 듣고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30년 만에 고향을 방문한다. 어린 시절을 추억하며 찾은 극장 ‘시네마 천국’은 이미 낡은 폐허가 된 지 오래. 마을을 둘러보며 옛 기억을 떠올리던 중년 토토는 30년 동안 한시도 잊은 적이 없었던 첫사랑 엘레나와 재회하게 되고 알프레도가 남긴 뜻밖의 선물을 전달받게 된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영화인 ; 자크 페렝
고향을 떠나 유명한 영화 감독으로 성공했지만 가슴 한 구석 어린 시절의 추억을 그리워하는 중년 토토 역을 맡아 애절한 눈빛 연기를 선보인 자크 페렝. 그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는 아직도 관객들의 뇌리에 남아 인생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고 있다. 100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한 자크 페렝은 영화 <오션스> <위대한 비상> <마이크로 코스모스> 등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걸작 다큐멘터리 영화의 연출과 각본을 맡으며 프랑스를 대표하는 감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감독 : 쥬세페 토르나토레
전세계 관객들이 꼽은 인생 최고의 명작 <시네마 천국>
토토를 통해 인생의 의미를 벅찬 감동으로 보여준 거장
생애 꼭 봐야 할 영화로 꼽히는 불후의 명작 <시네마 천국>에는 이탈리아 출신 쥬세페 토르나토레 감독의 남다른 감성이 담겨 있다. <언노운 우먼><말레나><피아니스트의 전설> 등의 작품을 통해 특유의 매혹적인 영상미와 섬세한 연출력으로 지금까지도 전세계 영화인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시네마 천국>에서 그는 영화를 사랑했던 어린 토토가 중년의 영화감독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파노라마 형식으로 풀어내며 우정, 첫사랑, 인생 등 관객들의 감수성과 추억을 자극하는 소재들을 따뜻한 감성으로 풀어내어 관객들로 하여금 깊은 공감과 진한 노스탤지어를 불러일으킨다. 전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36회 노미네이트 되고 그 중 20회 수상을 하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운 <시네마 천국>. 개봉 이후 2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전세계인들을 웃고 울리며 진한 여운을 이어가고 있다.
Filmography
영화 <바리아>(2009), <언노운 우먼>(2009), <피아니스트의 전설>(2002), <말레나>(2001)
<스타 메이커>(1996), <단순한 형식>(1994), <모두 잘 지내고 있다오>(1990)
<시네마 천국>(1989) 외 다수
첫댓글 1988년 극장 개봉버전 124분, 감독판 173분...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50분가량의 필름이 추가된 버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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