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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우갤러리 (畵류계사람들) 원문보기 글쓴이: 스피츠
안녕하세요? 그림과 그림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화류계사람들" 회장 이현주입니다. 화류계사람들은 작가와 컬렉터가 만나서 상호 교류하고 서로 도움이 되는 관계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주며, 서로를 필요로 하는 상호 보완적인 관계, 상생의 새로운 세계로 활짝 펼쳐 나가고자 하는 모임입니다. 작가가 아닌 비 작가의 입장에서는 일찍 갤러리나 아티스트들을 접하는 것이 컬렉션 철학에 상당한 영향을 가질 수 있고, 작품을 보고 교류를 하다 보면 작가도 좋아지고 작품을 사게 되기도 됩니다.컬렉션은 특정한 아티스트를 관찰하고 작품을 대했을 때, 감정적인 무언가가 느껴지면서 마음 속에서 무언가가 변하는 느낌이 들고, 친분을 쌓는 것을 즐기면서 아티스트를 이해하게 되고 그들의 작품도 이해하게됩니다. 작가는 작품을 판매할 때, 작가 자신의 프라이드를 지켜야 하고, 예술가는 고독하거나 외로움이 있어야 좋은 작품을 창작할 수 있습니다.작가는 이론적으로 표현되지 못하는 결핍된 감정과 순간을 자기만의 고독한 작업을 통해 폭발적으로 보여 줄 수 있고 그 힘으로 작업을 하게 됩니다.그 아티스트가 어떤 의미를 가지는 작가인지,왜 그 작품을 높이 살 수 있는지,세상에 대한 어떠한 사유와 통찰력을 가지고 작업해 나가는지에 대해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감동하게 되고 상호 소통할 수 있게 된다면,예술을 통한 상호 일체감이 형성되면서 모든 예술의 목적인 미적 승화를 통한 영혼의 구원에 이를 것입니다. 가을의 문턱에서 화류계사람들 전시가 벌써 4회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전시는 23명의 작가들이 혼신의 힘을 다한 작품을 선보입니다. 미술문화는 작가 개인의 위상을 뛰어넘어 사람들에게 사랑과 치유를 제공합니다.회원 여러분의 오랜 시간 동안 깊은 고뇌와, 반짝 반짝 빛나는 창작열로 빚어낸 주옥같은 작품을 보며 열정과 사랑앞에서 진심어린 갈채를 보냅니다 .
이번 전시를 후원해 주신 엘루이호텔 문영규 회장님께 감사드립니다.
- 화류계사람들 회장 이현주 - 참여작가: 에르투룰 오날프, 강미욱, 강선희, 강용대, 강원석, 강희순, 구원선, 권인수, 김경식, 김선동,김승헌, 김학대, 박상천, 서성광, 서호석, 엄순미, 오경덕, 윤복희, 장경미, 장상철, 조현용, 최애리, 황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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