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그런 사람을 가졌는가
함석헌
만리 길 나서는 길
처자를 내맡기며
맘놓고 갈 만한 사람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온 세상이 다 나를 버려
마음이 외로울 때에도
"저 맘이야"하고 믿어지는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탔던 배 꺼지는 시간
구명대 서로 사양하며
"너만은 제발 살아다오" 할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불의의 사형장에서
"다 죽어도 너희 세상 빛을 위해
저만은 살려 두거라" 일러 줄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잊지 못할 이 세상을 놓고 떠나려 할 때
"저 하나 있으니" 하며
빙긋이 웃고 눈을 감을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온 세상의 찬성보다도
"아니"하고 가만히 머리 흔들 그 한 얼굴 생각에
알뜰한 유혹을 물리치게 되는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이 시에
'저 맘이야'라는 부분에서 세상에 모든 것이 저를 버려도
제가 외로울 때에 버리지 않을 사람을 가질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제 꿈은 사회복시자입니다. 사회복지사가 되어
다른 사람을 살리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 자신이 다른 사람에게 믿고
의지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시의 ‘그사람‘은 어떤 어려움에서도
믿고 의지 할 수 있는 사람을 나타낸 것 같아 제가
이루고 싶은 사회복지사의 모습과 가까운 사람인
것 같습니다. 꼭 이런 모습과 가까운 사회복지사
가 되고 싶습니다.
거위의 꿈
작사 이 적
작곡 김동률
노래 카니발
난 난 꿈이 있었죠
버려지고 찢겨 남루하여도
내 가슴 깊숙히 보물과 같이 간직했던 꿈
혹 때론 누군가가 뜻 모를 비웃음
내 등 뒤에 흘릴 때도
난 참아야 했죠 참을 수 있었죠
그 날을 위해
늘 걱정하듯 말하죠
헛된 꿈은 독이라고
세상은 끝이 정해진 책처럼
이미 돌이킬 수 없는
현실이라고
그래요 난 난 꿈이 있어요
그 꿈을 믿어요.
나를 지켜봐요
저 차갑게 서 있는 운명이란 벽 앞에
당당히 마주칠 수 있어요
언젠가 나 그 벽을 넘고서
저 하늘을 높이 나를 수 있어요
이 무거운 세상도 나를 묶을 순 없죠
내 삶의 끝에서 나 웃을 그날을 함께해요
제가 좋아하는 노래입니다. 이 노래를 들을 때
마다 제 꿈이 실현될 날을 생각하게됩니다. ‘언젠가 나 그 벽을 넘고서‘ 라는
노랫말에서 제 꿈을 이룰 때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그 어려움을 넘어서 이루겠다는 각오와 결심이 생기게 됩니다.
언젠가 하늘 높이 날아 웃겠다는 거위처럼
저도 제 꿈을 이루고 삶의 마지막 날 웃음짓고 싶습니다.
첫댓글 멋진 인생이 될 것이다. 네 인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