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좀 넘어가서 이제 슬슬한번 시작해볼까~? 하고 등달기를 시작했습니다..
원래 오늘 등달고 포맥스 마감하고 합판깔면 끝이라서 이제 멀티탭이랑 에어라인만 넣으면
끝나는 단계였는데.. 대박 포맥스마감처리 말아먹었네요....ㅠㅠ
그 사연은 맨 아래에...ㅠㅠ
집에 등갓을 달아보신분이라면 다 아실꺼에요..ㅎㅎ
저 알루미늄만 볼트풀어서 프로파일에 아래사진처럼 렌치볼트와 사각너트로 고정해줍니다..
그다음에 원래 안정기를 다시 그 위에 엎어서 너트만 2개 조여주면 저렇게 조립이 되지용.
선정리는 생각했던데로 프로파일 홈 사이에 밀어넣으면 깔끔하게 되더라구요...
입구는 볼트가 걸리기위해 좁지만 그 안의 빈공간, 즉 내폭은 대략 원지름 10mm 정도 된답니다...
프로파일 홈에다가 전선을 다 밀어넣고 다음의 사진처럼 홈커버로 그냥 덮어버리면
미관도 살려주고 습기가 닫는것도?? 방지해주고요..ㅎㅎㅎ 튀어나오지않아 깔끔하구요..
전선의 길이가 매우 애매하여 스위치를 달 위치를 잡는데 엄청 어려웠습니다..
내가 전선이랑 스위치 따로사다가 딱딱 끊어서 길이대로 팍팍 넣으면 좋겠지만
그게 아니라서 그냥 고민고민하다가 저렇게 등 바로 위에 달아버렷어요..ㅋㅋ
프로파일에 고정할수없는 단점이 있었는데..홈커버 의외로 단단하게 붙더군요..
양쪽 전선을 홈커버로 타이트하게 막아서 스위치를 선에 당겨져 붙게 만들어버렷습니다...ㅋ
저는 그냥 통체로 파는 제품을 사서 그냥 전선처리는 이렇게 했답니다...
앞에 문 열면 정면에서 스위치 켜기 좋게 했지요...어쩌다보니 그렇게 된거지만...ㅋㅋㅋㅋ
전선을 정리한 후 옆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멀티탭을 뒷면 가운데에 배치하기위해서 임시로 전등 콘센트도 저쪽으로 대충 자리잡아놓았지요..
정면에서 등까지 끼우고 찍은 사진입니다...
방 불 끄고 마지막 테스트 겸 전등 스위치를 넣어봤습니다...
36w인데 옴팡지게 밝더군요.. 일반 가정에서 쓰는게 36w인데....
55와트 샀으면 기절할뻔 했겠어요,..ㅋ 55와트면 수초들은 좋아하겠죠? ㅋㅋㅋ
코리들은 빛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흠흠..;;
이거 다 한다음에 정면 측면 포맥스 마감처리를 할라 했는데...
안그래도 주문 다 해서 물건 받아놓고 측면 포맥스 치수를 너무 짧게 넣었다고
예상했었는데..역시나더군요.. 프로파일의 홈 사이에 포맥스를 넣고 쫄대를 사이에 찡기게 해서
고정하는방식인데.. 그럴려면 최소한 포맥스가 프로파일의 홈사이에 10mm정도는 들어가줘야
매우 안정적으로 고정이 가능한거였습니다...
근데 그냥 프로파일 기둥과 기둥사이 그 길이로만 주문해서... 숏다리됫죠...
게다가 정면은 조립하면서 알게된건데.. 조립이 불가능 하더군요 ....
원인은 잘못된 경첩을 사용했다는겁니다...
지금 산경첩이 접혔을때 프로파일의 중간까지 들어가주는 스타일인데..
그렇게되면 포맥스를 달았을때 양쪽 상단의 브라켓에 대빵 걸려버린다는거죠...
아.... 포맥스에서 대박 말아먹었습니다........ㅠㅠㅠㅠㅠㅠ
결국 다시 주문 해야겠네요... 돈 3만원정도 헛돈으로 깨지게 생겼습니다...ㅠㅠ
이돈이면 짜장면이 10그릇인데...미쳐부러...
첫댓글 ^^봐도 뭐가뭔지 전혀 모르겠어요...
ㅎㅎ 만들어놓은 저도 헷갈리네요 ㅎㅎㅎ
짜장면 10그릇이 하늘라나로~ 총총총~ ^^
커헉.. 요즘 집에서 맨날 컵라면만 먹는데 ㅠ.ㅠ
가슴 한구석이 다꽝처럼 아려오는구만 ..
제가 보기에는 옆면도 브라켓 때문에 포맥스 넣기가 어려울것 같은데요~ ;;
그래서 딱 브라켓 닷는부분까지만 컷팅했습니다 ㅠㅠ
해놓고보니 좀 조잡해보이더라구요 ㅠ,.ㅠ!!!!!!
포맥스 처리하는부분은 삽입해서 조립하는 브라켓을 쓸껄..하는...
후회가 많이 들었어요 ㅠㅠ
저도 뭐가뭔지 몰겠내요!!!
하나만 만들어주셈~~~~~~~~~~~~
ㅎㅎㅎ 마당꽈님이랑 오소리 햇반님까지...ㅎㅎㅎㅎ
이참에 축양장 장사나 해볼까나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