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쿠시마는 일본열도 서쪽, 시코쿠 동쪽에 위치하며, 면적은 일본 국토의 1.1%에 해당한다.
전면적의 약80%가 산지로 1,000m가 넘는 산도 많이 존재하며
평균 표고 450m로 일본에서 10위를 차지한다.
도쿠시마현은 남북의 거리가 100km에 미치지 못하며,
지형의 영향으로 복잡하고 다양한 기후의 변화를 보인다.
현의 남부는 온난한 기후로 서핑과 스쿠버다이빙을 즐길 수 있다.
도쿠시마현 관광명소
1 나루토노 우즈시오 (鳴門の渦潮)
나루토해협에서 보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소용돌이.
나루토 해협에 놓인 오나루토쿄(大鳴門橋) 전망산책로의 창문 바로 아래로 소용돌이를 볼 수 있다.
호쾌한 소용돌이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관광선도 인기를 얻고 있다.
2오쓰카 국제미술관(大塚際際美術館)
일본 최대의 상설전시공간으로 등신대의 동판화(陶板板,고온에서 구워낸 도판에 그린 그림)에
세계명작을 재현한 미술관이다. 1,000점이 넘는 작품을 전시한 전시장에는,
고대벽 화에서 세계 25개국 190곳의 미술관이 소장한
현대화까지 특수기법에 의해 원작과 같은 크기로 재현되어 있다.
3아와 오도리(阿波おどり)회관
JR 도쿠시마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한‘아와 오도리 회관’에서는
1년 내내 아와 오도리의 묘미를 즐길 수 있 고, 관객도 함께 춤추는 코너가 마련되어 있다.
현의 토산물도 다수 구비되어 있으며,
여기서 표고 290m인 도쿠시마시의 상징‘비잔’까지 케이블카로 갈 수 있다.
산 정산에서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 며 봄에는 벚꽃, 가을에는 단풍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벚꽃이 피는 시기에는 밤에도 조명을 밝혀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4바다거북 박물관 카렛타와 스쿠버다이빙
도쿠시마현 남부에는 붉은 바다거 북의 산란지로 유명한 오하마카이간(大浜海岸)이 인접해 있다.
박물관에서는 세계의 바다거북 박재나 진화 과정 등을 알기 쉽게 전시하고 있으며
살아있는 바다거북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수조도 있다.
더 남쪽으로 내려가면 초보도 다이빙을 체험할 수 있는 장소가 있으며,
서핑.보드를 탈수 있는서브 포인트도 산재하여
많은 사람들이 아름다운 바다와 유쾌한 파도를 즐기기 위해 이곳을 방문하고 있다.
5와키초 우다쓰 거리
일본의 국가중요 전통적건조물군 보존지구로 지정된
와키초의 우다쓰(동자기둥, 건물 밖으로 달아내서 만든 방화벽) 거리에는 예전의 번영을 자랑하는
쪽빛 상가가옥이 옛 모습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동서를 잇는 주도로의 길이는 약 430m며,
전통적 건조물이 88동, 환경 물건(돌담이나 우물 등) 65건, 경관 물건(본채, 벽등)이 94건이다.
건물의 특징을 살펴보면 기와지붕에 2층 창문은 방화에 중점을 둔‘무시코마도’며,
2층 지붕의 양쪽으로 회칠을 한 우다쓰가 있다.
6비경 오부케.이야다니와 온천
시코쿠 중앙부에 위치 하며 일본의 3대 비경 중 하나로
골짜기를 굽이쳐 흐르는 내는 아름다운 계곡을 만들고 있다.
유람선을 타고 계곡을 아래에서 올려다 보며 유구한 흐름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일본의 3대 기묘한 다리 중 하나로 유명한 야생 덩굴을 엮어 만든‘이야다니의 가즈라바시’.
삐걱대며 흔들리는 다리 아래를 흐르는 수면과의 높이도 있어 스릴 만점이다.
또한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온천도 많아 인기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