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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크리스마스시즌 아람극장에서의 첫 ‘호두까기인형’
2005년부터 매년 고양어울림누리에서 오르면서 매진에 가까운 반응을 불러일으킨 대표적 송년공연인 ‘호두까기 인형’이 올해는 오페라/발레 전용극장인 아람극장으로 옮겨진다. 객석과 무대 간 거리, 시야확보 등에서 ‘발레를 위한 최적의 공연장’으로 찬사를 받았던 만큼 이번공연에서도 국립발레단의 작품을 감상 할 수 있는 최상의 조건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회차 오케스트라 연주
최적의 공연을 선사하기 위하여 마련한 두 번째 선물은 전회차에 걸친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이다. 전용극장으로서의 면모를 오롯이 과시하며, 관객에게 크리스마스 시즌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국립발레단이 만들어 낸 다이나믹 발레 ‘호두까기 인형’
국립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은 전단원이 한국을 대표하는 무용수들로 구성된 단체인 만큼 무용수 개인의 기량을 중심으로 기교적이고 역동적인 무용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발레계의 살아있는 전설 유리 그리가로비치의 안무가 더해져 한 차원 높아진 가족 발레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자.
서막) 크리스마스 이브의 거리
크리스마스 이브. 오늘은 마리네 집에서 크리스마스 파티가 열리는 날. 잘 차려입은 사람들이 마리네 집으로 모인다.
1막 1장) 크리스마스 파티가 벌어지고 있는 마리네 집
마리네 집에서 크리스마스 파티가 열리고 있습니다. 마리의 대부인 드로셀메이어에게 호두까기 인형을 선물받는데 그것을 탐낸 프리츠와 다투다가 호두까기 인형이 망가집니다. 마리는 이를 슬퍼하며 울다가 잠이 든다.
1막 2장) 어두운 거실
한밤중에 마리는 호두까기인형이 걱정되어 아래층으로 내려온다. 생쥐들이 인형들을 갉아먹으러 나타나고 호두까기인형은 장난감들을 지휘해서 생쥐들과 한바탕 전쟁을 벌인다. 마리는 위험에 빠진 호두까기인형을 도와 쥐왕은 죽고 인형들이 승리를 거둡니다. 호두까기인형은 왕자로 변해 감사의 표시로 마리를 크리스마스 랜드로 데려간다.
2막) 왕자와 함께 크리스마스 랜드로 떠나는 마리
인형들이 왕자와 마리를 환영하며 스페인춤, 인도춤, 중국춤, 프랑스춤, 그리고 화려한 꽃의 왈츠 등을 보여준다. 마리와 왕자는 2인무를 추면서 환상적이고 행복한 결혼식으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에필로그)
잠이 깬 마리는 지난밤 즐거운 꿈을 생각하며 크리스마스 아침을 맞는다. 여러분들 모두에게 메리 크리스마스!
고양문화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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