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국 문경시장 당선자는 8일 오전11시 문경기자실에서 5,31 선거이후 첫 기자회견을 갖고 "먼저 시민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항상 후보로 있을때 마음으로 지역의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신 당선자는 "오늘부터 문경시민문화회관에 '문경시장인수위원회' 사무실 문을 열고, 인수위원장에 류경탁, 이창교 공동위원장을 선임하는 등 인수위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맨아래 위원 명단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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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회견을 하고있는 신현국 문경시장 당선자. |
신 당선자는 "인수위는 시정을 사전에 정확히 파악한다는 의미에서 경제, 예산, 농업, 복지 등 분야별로 자신의 주위에 있는 사람을 중심으로 구성해, 차근차근 시정 현황을 점검해 시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공약 이행 등에 신경을 쏟겠다"고 했다.
7일 박인원 문경시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이야기한, 선거기간 동안 '매일 100만 원 업무추진비를 사용했다는 발언과 문경시 부채 428억 원에 대한 해명 및 시민에 대한 사과 문제에 대한 질문에서는 "아직 박시장이 제시한 금요일까지 시한이 남아있는 만큼, 현재 이자리서 단도직입적 답변은 어렵고, 시간적 여유를 달라"고 답변했다.
그러나 신 당선자는 "지난 4년간 지역을 잘 이끌어주신 박시장님을 조만간 직접 뵙고 여러가지 말씀도 듣고, 자문을 받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가질 생각이며. 특히 행정은 연속성이 있어야 하는 만큼, 박시장님의 구상들을 존중하면서 그 기반위에서 발전을 시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신 당선자는 428억 원 부채 문제는 선거과정에서 참모들과 논의했고, 2006년 문경시예산명세서 자료를 근거해 인용했을 뿐이고, 큰틀에서 보면 2006년 기준으로 보아야 하고, 업무추진비 문제는 기관운영 과정에서 부서별 업무추진비를 포괄적으로 보면 1년에 3억 원 정도돼, 이를 하루로 나누면 100만 원 정도로 된다는 뜻으로 직접 집행을 떠나 전체 보따리를 따지면 그렇다는 뜻이였다"고 부연 설명을 했다.
신 당선자는 '지역경제회생' 문제 질의에 대해 "일자리를 늘리는게 가장 큰 문제이고, 금년중 (주)필맥스의 10만평 규모 연수원 건립은 확정적이고, 4년제대학 분교유치는 규모는 작지만 호계쪽 30만평 부지를 물색할 계획이고, 우지 창리쪽은 농업진흥지역을 준공업지역으로 바꿔 점촌경제 활성화에 주력하고, 농산물유통사업단 구성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특히, 항간에 나돌고 있는 시청 인사 소문과 관련한, '누구는 어떤자리를 보장 받았다'는 등 이야기에 대해서 신 당선자는 "본인도 전혀 모르는 이야기이고 그같은 이야기는 전혀 논의된 적 도 없었다"며 "다만 부속실 경우는 1명 외부 영입은 부시장과 추후 논의 해보겠다"면서 사실상 측근 영입을 내 비췄다.
시민주와 온천, 노인요양병원, 시설관리공단 문제에 대한 질의에서는 "시설관리공단은 아직 자세한 내용은 몰라 인수인계 과정에서 살펴보겠고, 시민주는 목적이 좋았던 만큼, 시민의 편에서 종합적으로 생각해 시민 손해가 안가도록 하고, 온천과 요양병원은 시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발전을 시켜나가겠다"고 했다.
신 당선자는 인사문제와 관련, 직업 공무원의 꿈과 희망은 인사라는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고, 모든 문제는 향후 부시장을 만나 내부사정을 들어가면서 생각을 하겠고, 사람인 이상, 장담은 못하겠지만, 지금 이자리서 분명히 말할 수 있는것은 보복 인사는 절대없고, 다만 본인의 능력과 자질에 잣대를 두고, 인사원칙에 입각해 공정한 인사를 사심없이 해나가겠다"고 표명했다.
신 당선자는 "분명히 말하지만 항상 후보자의 자세로 일하려 하는데, 지금 이순간 상당히 두렵고 부담스런 마음도 있지만, 시민과 가까이 하고, 결재도 상당수는 위임하고 자신은 큰 과제를 중심으로 해결하는 쪽으로 노력하고, 끝으로 지역에 계시는 두분 시장님은 형식적이 아닌, 깍듯히 모시겠다"고 했다.
기자회견 말미에 신 당선자는 "한나라당과의 관계 설정에 대해서는 "도당과 중앙당, 도지사는 언덕으로 생각하고 최대한 관계를 유지하고, 시정에 도움이 안되는 간섭은 배제하고, 오직 문경시민이 중심이 되고 도움이 되는 쪽으로 행정을 펴나가겠다"고 했다.
-문경시장 인수위원회 명단
위원장(공동) 류경탁 이창교 -업무총괄
위원 이삼환 경제분야 총괄
위원 김동윤 예산분야 총괄
위원 이병우 농업예산부문, 농업부문 공약점검
위원 권순옥 농업부문 총괄
위원 신범철 농촌대책(1)
위원 정경태 농촌대책(2)
위원 박인국 시민사회환경분야
위원 김헌중 복지정책(노인, 여성, 장애우)
위원 류명옥 복지정책(노인, 여성,장애우)
장영화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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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신현국 선배님이자 문경시장님!! 다시 한번 축하드리고 문경시민을 위해 또 동문들을 위해 초심을 잃지 마시고 잘 사는 문경 다시 돌아오는 문경으로 만들어 주십시요..2005년 1월 점촌에서 신년 교례회때 뵌 기억이 생생합니다..
께임은 끝났습니다. 승자의 넓은 가슴어로 모두 보듬어 안고 화합과 오직 문경의 발전에 전염하시길 바랍니다. 다시한번 시장님의 당선을 축하 합니다.
다시 한번 더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시정에 산재된 수 많은 당면과제 잘 해결하시리라 믿읍니다. 건승을 기원합니다.
문경시민의 존경받는 시장님 되시길바람니다.
승자는 패자를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고 시정에 정진하시기를...왜곡되게 말한것이 있다면 정정당당하게 공개하고 시민이나 패자에게 이해를 구하면 될것이고 어차피 바람이 그런걸 누굴 탓할 수 있소...큰 도량으로 시민의 리더가 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