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잇고 사람을 잇다.. 한국의 다리
안사병중 카페에서 퍼 옴
인천공항에 내리는 사람들이 가정먼저 만나는 것은 공항청사의 웅장한 규모와 아름다움이고,
그 다음이 현대 교량건설기술의 집합체로 건설된 현수교인 영종대교 입니다.
다리는 단순히 교통수단으로서의 기능만으로는 현대의 교량건설에서는 의미가 없습니다.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수단으로만 사용되는 다리는 그 만큼 부가가치가 떨어지는 다리 입니다.
영국 템즈강의 타워브리지(Tower Bridge),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는 다리 그 자체가
훌륭한 문화관광자원 입니다.
한국의 다리에는 표정이 있다
다리는 마음과 마음, 현재와 과거를 이어 준다.
담이 일정한 경계를 표시한다면 다리는 경계를 허물어트린다.
다리는 마음과 마음을 이어 주기 때문에 마음이 통하지 않으면 건널 수 없다.
다리는 일정한 영역을 넘나드는 소통의 길이기도 하지만 때론 일정한 자격,
올바른 마음가짐을 요구하기도 한다.
다리는 역사적 사실을 목격한 존재이기도 하고 역사적 사실이 벌어진 공간이기도 하다.
다리는 쓰린 역사적 현장으로 남아 있기도 하고 아름다운 사연 혹은 애틋한 사연을 담고 있기도 하다.
수표교
서울 중구 장충동. 서울시유형문화재 제18호. 조선시대.
창덕궁 금천교
서울 종로구 와룡동 창덕궁.
만안교
경기도 안양시.
옥천 청석교
충청북도 옥천군 군북면. 충북유형문화재 제121호.
이 돌다리는 높이 1.75m 너비 2.2m 길이 9.83m인데 양쪽 개울가를 돌로 쌓고
개울바닥에 장대석을 놓은 다음 4각 석주를 세우고 그 위에 넓은 판석을 얹어 놓은 다리이다.
돌산대교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소재한 사장교.
흥국사 홍교
전남 여천시 중흥동 흥국사. 보물 제563호.
구 강화대교
경기 김포시 월곶면
대천한내돌다리
충남 보령시 동대동 고수부지. 충남유형문화재 제139호.
안동 월영교
2003년 개통된 국내에서 가장 긴 목책 인도교
첫댓글 다리 구경 잘 했습니다. 진천 농다리가 좋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