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김장도 다 왔는데 아직 남은 김장 양념이 많아요? 그럼 남은 김장 양념으로 간단하게 섞박지를 만들어보세요!
섞박지는 김장김치를 담글 때 남는 무를 이용해서 만드는 김치입니다. 맛도 굿하고 만드는 것도 간단해서 남은 김장 양념이 있을 때마다 저는 섞박지를 만들어 먹어요.
오늘은 제가 남은 김장 양념으로 만드는 섞박지 레시피를 소개해 드릴게요.
재료
- 무 3kg
- 천일염 3큰술
- 양파 1개
- 대파 1대
- 김장 양념 400g
양념
- 양파 1개
- 배 1/2개
- 새우젓 1큰술
- 멸치액젓 1큰술
- 고춧가루 1컵
- 찹쌀풀 1컵
- 물 2컵
만드는 법
- 무는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겨 한입 크기로 썬다.
- 큰 그릇에 무를 넣고 천일염을 넣고 1시간 정도 절인다.
- 절인 무는 찬물로 깨끗이 헹궈 물기를 뺀다.
- 양념을 만들기 위해 양파, 배를 믹서기에 갈아 곱게 만든다.
- 큰 그릇에 김장 양념, 갈은 양념, 새우젓, 멸치액젓, 고춧가루, 찹쌀풀, 물을 넣고 고루 섞는다.
- 5번의 양념에 3번의 무를 넣고 고루 버무린다.
- 6번의 섞박지를 용기에 담아 실온에서 24시간 숙성시킨다.
- 24시간 후 냉장고에 보관하여 1~2주 정도 숙성시킨 후 먹는다.
팁
- 무는 아삭한 식감을 원한다면 굵게, 부드러운 식감을 원한다면 얇게 썬다.
- 양념의 양은 취향에 따라 조절한다.
- 섞박지는 숙성할수록 맛이 더 좋아진다.
후기
남은 김장 양념으로 만든 섞박지는 정말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데 맛도 정말 굿입니다. 아삭아삭한 무와 맵고 달콤한 양념이 조화를 이루어 정말 맛있게 먹어요. 겨울 김장을 담글 때 남은 김장 양념이 있다면 꼭 이 레시피로 섞박지를 만들어보세요!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
주의사항
- 이 레시피는 기본적인 섞박지 레시피입니다. 취향에 따라 다양한 재료를 추가하거나 양념을 조절해도 좋습니다.
- 섞박지는 숙성하는 동안 맛이 더 좋아집니다. 하지만 너무 오래 숙성하면 신맛이 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 섞박지는 상하기 쉬운 음식입니다. 냉장고에서 보관하고 빨리 먹는 것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