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속사적 성경묵상 ● (둘째 해_3월 21일)
<잠언 8장> “태초부터 있었던 지혜이신 예수 그리스도”
“지혜가 부르지 아니하느냐 명철이 소리를 높이지 아니하느냐. 그가 길가의 높은 곳과 사거리에 서며 성문 곁과 문 어귀와 여러 출입하는 문에서 불러 가로되 사람들아 내가 너희를 부르며 내가 인자들에게 소리를 높이노라. 어리석은 자들아 너희는 명철할지니라 미련한 자들아 너희는 마음이 밝을지니라. 너희는 들을지어다.....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부귀가 내게 있고 장구한 재물과 의도 그러하니라. 내 열매는 금이나 정금보다 나으며 내 소득은 천은보다 나으니라” (잠8:1-19)
“여호와께서 그 조화의 시작 곧 태초에 일하시기 전에 나를 가지셨으며 만세전부터, 상고부터, 땅이 생기기 전부터 내가 세움을 입었나니....그가 하늘을 지으시며 궁창으로 해면에 두르실 때에 내가 거기 있었고.....또 땅의 기초를 정하실 때에 내가 그 곁에 있어서 창조자가 되어 날마다 그 기뻐하신 바가 되었으며 항상 그 앞에서 즐거워하였으며 사람이 거처할 땅에서 즐거워하며 인자들을 기뻐하였었느니라” (잠8:22-31)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드러내어 놓고 세상에 말하였노라 모든 유대인들의 모이는 회당과 성전에서 항상 가르쳤고 은밀히는 아무것도 말하지 아니하였거늘” (요18:20)
“명절 끝 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가라사대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요7:37,38)
“이 모든 날 마지막에 아들로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후사로 세우시고 또 저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 (히1:2)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요1:1-3)
“그는 보이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의 형상이요 모든 창조물보다 먼저 나신 자니 만물이 그에게 창조되되.....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또한 그가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이 그 안에 함께 섰느니라” (골1:15)
『잠언 8장에서는 의인화된 지혜가 사람들을 자기에게 오라고 초청하면서 지혜가 얼마나 가치가 있는지에 대해서 선언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앞서 잠언 7장에서 음녀가 어둡고 후미진 골목에서 은밀히 유혹했던 것과 반대로, 지혜는 많은 사람들이 주시할 수 있는 거리와 성문 곁과 같은 공공장소에서 큰 소리로 당당하게 사람들을 부르고 있습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공생애 사역을 하시면서 드러내어 놓고 세상에 말하였다고 하신 말씀과 맥락을 같이 합니다.
이어서 지혜는 자신이 인간들에게 얼마나 절실하게 필요하며 유익한 것인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지혜는 어리석은 자들을 명철하게(슬기롭게) 하며, 청년들에게 지식과 근신함을 줌으로써 여호와를 경외하게 만들어 주어 모든 악과 교만과 거만, 악한 행실, 패역한 말들을 피하게 합니다. 그러므로 지혜를 얻는 자는 은이나 정금, 진주보다 더 귀중한 보배를 얻은 자가 되는 것입니다. 또한 왕이나 재상들, 그리고 재판관들과 같이 백성들을 다스리는 자들이 이 지혜를 얻게 되면 그 나라가 공의로운 나라가 될 수 있기도 합니다.
그런 가운데 22절부터는 지혜가 자신을 소개하면서 세상의 창조 이전부터 여호와 하나님과 함께 있었으며, 만물을 창조할 때 하나님께서 자신을 창조자(히브리어로는 ‘아몬’으로 ‘목수’라는 뜻임)로 삼으셨음을 밝힙니다. 그리고 자신이 하나님께 기쁨이 되었으며, 또 자신도 하나님 앞에서 즐거워하였다고 말합니다. 즉, 하나님과 늘 인격적인 교제를 했다는 말입니다.
이런 지혜의 선재성과 창조 사역에의 참여와 같은 묘사들은 단지 비유적인 묘사가 아니라, 이 지혜가 하나님과 동등한 신성을 가진 한 인격적 존재임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지혜가 성육신하신 것이 곧 예수 그리스도로서, 요한복음 1장 1-3절의 위대한 선언에서 언급하는 태초부터 계신 ‘말씀’(로고스)이 바로 잠언에서 말하는 그 지혜(호크마)인 것입니다.
그런 가운데 17절에서 지혜가 사람들을 자기에게로 초청하면서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고 한 말은 오늘도 우리의 구주이신 예수님께서 우리를 향해 외치시는 부르심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무쪼록 태초부터 계신 하나님의 지혜이신 예수님의 초청에 응하여 그분을 사랑하고 간절히 찾음으로써 예수님의 사랑을 입으며 예수님과 더욱 알아가며 생명의 교제를 나누는 복된 성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 오늘의 기도 ● “예수님을 사랑하며 간절히 찾음으로써 예수님이 주시는 풍성한 생명의 축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https://cafe.daum.net/waterbloodholyspirit/MuKU/88
첫댓글 아멘
생명의 축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