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용인시 반도체클러스터와 연계한 협력산업단지로 조성
보개면 동신일반산업단지와 함께 경기남부반도체클러스터 구축
미양면 스마트코어폴리스는 부지 매입 안돼 힘들 듯
공도읍 알파산업단지는 사업 포기 … 산업단지 물량 반납
안성시는 양성면 방축리 일원에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와 연계한 협력산업단지로 총면적 89만890㎡ 규모의 방축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안성시는 지난 2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반도체 분야 공모에 소재·부품·장비 산업단지로 보개면 동신일반산업단지를 신청한 가운데 또 하나의 반도체 중심의 산업단지를 추진한다.
안성시는 보개면 동신리 70번지 일원 157만㎡(약 48만 평)에 6,150억 원(토지보상비, 기반시설 조성비 등)을 투자해 2028년 산업단지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양성면 방축리에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와 연계한 대규모 협력산업단지를 조성해 우수 반도체기업 유치함으로써 경기남부 반도체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안성시는 양성면 방축일반산업단지는 총면적 89만890㎡로 총사업비는 2,700억 원을 예상하고 있으며, SPC특수목적법인(SK에코플랜트 등)을 구성해 민관합동개발방식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안성시는 사업자가 올해 5월 31일 투자의향서를 제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투자의향서가 제출되면 10월에 경기도에 산업단지 공급물량을 신청하고, 주민의견청취 등을 거쳐 2025년 산업단지계획을 승인을 받아 동신일반산업단지와 비슷한 2028년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경기도의 산업단지 물량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고, 산업단지 개발지역 내에 축사 7농가가 있어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에 안성시는 경기도가 국토교통부로부터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확정받은 산업단지 물량이 남은 물량과 다른 시군에서 포기한 산업단지 물량이 발생할 경우 경기도와 우선협의 하고, 산업단지 물량이 부족할 경우 국토교통부가 향후 3년(2024년~2026년)간 확정하는 경기도의 산업단지 물량에서 배정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또 축사는 현재 7농가 가운데 4농가의 동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안성시가 출자해 ㈜안성테크노밸리(자본금 10억 원 - 안성시 20%·한화도시개발 75%·한화건설 5%)를 설립해 민관합동개발방식으로 양성면 추곡리 산2번지 일원 76만5,000㎡(약 23만 평) 부지에 추진하는 안성테크노밸리 산업단지는 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분양율 67%로 추가 분양 33%에 대해서는 올해 6월까지 분양한다는 계획이다.
또 안성시가 총사업비 2,121억 원 가운데 318억 원을 투자해 서운면 양촌리, 신기리, 동촌리, 미양면 양변리 일원 709,146㎡에 추진하고 있는 안성 제5일반산업단지는 오는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경기도 지방토지수용위원회 감정평가금액 관련하여 7건 소송(지장물)이 진행되고 있어 결과에 따라 토지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고, 제5일반산업단지내 시민체육시설(풋살경기장 1,000㎡)도 조성할 계획이다.
그러나 안성시가 민관공동개발방식으로 미양면 구례리 산24번지 일원 약 59만8,000㎡에 추진하는 안성스마트코어폴리스산업단지는 토지매입을 하지 못해 사업추진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안성시는 지난해 9월 경기도로부터 배정받은 산업단지 물량의 시효 만료를 앞두고 1년을 연장(올해 9월까지)했지만, 현재 토지매입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 민간산업단지 가운데 원곡면 외가천리 강문산업단지, 보개면 남풍리 볼빅산업단지, 보개면 북좌리 북좌산업단지, 양성면 노곡리 노곡산업단지, 미양면 마산리 미산2산업단지, 고삼면 가유리 가유산업단지, 원곡면 지문리 동문산업단지, 원곡면 지문리 하이랜드산업단지 등이 현재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양성면 석화리 축산식품복합산업단지, 원곡면 내가천리 가천산업단지, 미양면 양지리 미양3산업단지 등은 현재 인허가를 진행중이다.
그러나 공도읍 양기리 추진됐던 알파산업단지는 현재 사업을 포기해 산업단지물량을 반납한 것으로 확인됐다.
2023-03-24
첫댓글 좋은정보 고맙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