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묘법연화경
불기 2568년 1월 23일 목요일
제5회
묘법연화경 한글번역
묘법연화경 비 유 품
시방분신석가모니 일체제불
묘법연화경 비 유 품 제3ㅡ 93
야간이들은 그 자리에서 함께 죽으니 모든
큰 악한 짐승들이 뛰어와 뜯어먹으며 송장
타는 여기가 펄펄 일어나 사면에 가득이 차
며 지네 그리마 독사들이 불에 타 구멍에서
뛰어 나오면 구반다귀신은 이를 집어먹으
며 또는 모든 아귀들은 머리 위에 불이 붙어
목은 타고 굶주리며 뜨거워 겁결에 도망질
치니 그 집이 이와 같이 심히 두렵고 두려
움이라.
독하고 해로운 화재와 여러 가지 환난이
하나가 아님이라. 이 때 집 주인이 문밖에
서 있으니 어떤 사람이 말하기를 너의 모
든 아들이 노는 데 정신이 없어 이 집에 들
어옴이라. 작고 어리며 지혜가 없어 노는
데만 재미붙임이라.
장자는 듣고 놀래어 불타는 집에 들어가
능히 구제하여 불에 타지 않게 하리라 하
고
모든 아들을 달래어 이르되 여러 가지 환
난을 설함이라 악한 귀신과 독한 벌레와
재앙과 화재가 만연해서 여러 가지 고통
이 차례차례로 잇달아 끊이지 아니하며
독사와 모든 야차와 구반다귀신 야간이
여우 늑대 독수리 올빼미와 여러 가지
벌레들이 기갈이 급박하여 심히 두렵고
겁남이라 이와 같이 괴롭고 환난 있는 곳에
또 큰 불이 일어나건만 모든 아들은 지혜가
없어 아버지의 타이름이 비록 들릴지라도
오히려 오욕락에 착해서 즐기며 노는지라
이 때 장자는 생각하되 모든 아들이 이와
같으니 나는 더욱 근심하고 괴로워하노라.
지금의 이 집에는 즐거움이 하나도 없건만
는 모든 아들이 노는 데만 정신이 깊이 빠
져서 나의 가르침을 받지 아니하니 장차
불에 타게 되리라.
다시 생각하여 모든 방편을 만들어서 오든
아들에게 이르되 내가 가지가지 진귀한
물건과 묘한 보배로 만든 좋은 수레가 있
으니 양의 수레 사슴의 수레와 큰 소의 수레
가 지금 문 밖에 있으니 너희들은 뛰어 나
오라 내가 너희들을 위해 이 수레를 만들
었으니 마음대로 가져 즐기고 놀라
모든 아들은 이같은 여러 가지 수레가 있
다는 말을 듣고 즉시 뛰어나와 빈 땅에 이
르러 모든 괴로움과 환난을 여의었느니라
장자는 아들들이 불타는 집에서 뛰어 나와
사거리에 머무름을 보고 사자좌에 앉아 스
스로 경하의 말을 하되 나는 지금 쾌락하
도다. 이 모든 아들은 낳아 기르기가 심히
어려움이라 어리석고 아는 것이 없어 이 험
악한 집에 들어 있는지라.
제목봉창 나무묘법연화경
사홍서원
중생무변서원도 번뇌무진서원단 법문무량서원학 불도무상서원성
일상의 정진 성불
나무묘법연화경
나무일체제불
법화사 석금복스님 합장
ㅡㅡㅡㅡㅡㅡ 나무묘법연화경 ㅡㅡㅡ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