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형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의 CEO인 '테드 픽'의 발언이 집중조명 되고 있습니다.
픽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미래투자이니셔티브(FII) 행사에 패널로 참석해 “(금리 억제를 통한) 금융 억제, 제로금리, 제로 인플레이션의 시대는 끝났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금리는 더 높아질 것이고, 세계는 도전받을 것”이라며 “‘역사의 종언’은 끝났고, 지정학적 긴장이 되돌아오고 향후 수십년간 도전과제 중 일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즉, 우리가 알전 저금리의 시대는 이제 다시 오기 힘들다는 것이죠.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픽은 “우리는 팬데믹 이후 부양책과 제로금리 정책을 맞았고, 중소기업들은 별다른 사업계획 없이 상장할 수 있었으며, 지난 18개월간 (금리 인상이라는) 거친 시기를 거치긴 했지만 거의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라고 말했습니다.
쉽게 말해 우리는 앞서 펜데믹이 발생했던 2020~2021년에 경기를 강제로 부양시키기 위해 금리를 바닥끝까지 낮췄습니다.
덕분에 주식과 부동산, 코인 시장은 대호황을 맞이했습니다.
그러나 2022년부터 금리를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기준금리 상승으로 우려했던 경제 상황은 생각보다 다소 둔화되는듯 싶었으나, 큰 변화는 없었습니다.
물론 먹고살기가 힘든 것은 맞지만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는 것입니다.
이에 물가가 안정되더라도 예전같은 제로금리는 다시없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은 것이죠.
또 최근 중동에서 벌어지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중 경쟁 격화와 보호무역주의 부활로 인플레이션 압력은 점점 더 커질 것인데, 이 때문에 경제가 악화되더라도 인플레이션의 위험으로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낮추지 못할 것이라고 시사했습니다.
아오.... 기준금리가 떨어져야, 기업들도 다시 돈을 빌려 투자도 하고 이에 주가도 오를텐데... 저... 저 미쿡인 아조씨가 이상한 말을 해서 또 코스피가 휘청거리는건 아닌지 심히 우려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