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종합행정학교가 우수 교관을 격려하고 교육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제정한 제1회 충정상의 영예는 정훈공보학처 김락중 중령의 품에 안겼다.
학교가 지난 2월 8일 도입한 충정상은 전 교관에게 연구문 작성을 독려해 학술적 가치가 높은 작품을 선정, 포상하는 제도다.
육군종합행정학교 곽의영(준장) 교수부장을 비롯한 심사위원들이 접수된 연구논문을 심의하고 있다.
충성과 곧은 절개를 뜻하는 충정(忠貞)은 병자호란 당시 삼학사(三學士) 중 한 사람인 이조정랑 윤집(尹集)의 시호로, 조선시대 인사·행정업무를 담당한 이조가 오늘날 ‘인사종합센터’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학교의 성격에 부합해 명명됐다.
상이 제정된 이후 학교 전 교관과 전투발전 요원들은 2년의 재임기간 중 1건 이상의 연구문을 반드시 작성·제출해야 한다. 이에 따라 상을 제정하기 이전인 지난해에 제출된 연문이 15편에 불과했지만 올해에는 지난달 말 현재 총 45편이 접수되는 큰 성과를 올렸다.
학교는 이 연구문들을 두 차례에 걸쳐 세심하고 꼼꼼히 심의했으며, 지난 12일 곽의영(준장) 교수부장을 비롯한 심사위원들이 다섯 편의 우수작을 확정했다.
김 중령 외에도 경리학처 김현주 소령(진)이 우수상에 선정됐으며, 정훈공보학처 이수천·정유정 소령과 경리학처 허경 중령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다음달 중순 ‘연말사업성과분석회의’에서 학교장 상장과 포상금을 받는다. 특히 학교 명예의 전당에 사진이 게시되며, 우수교관 선발 시 가점을 부여하는 혜택도 주어진다.
윤병노
첫댓글 또 올라 왔네요..
행정교, 홧팅 ! 울아들 8월에 3주교육 받고 자대갔답니다...
우수상에 선정되신 이수천,정유정소령님, 장려상에 선정되신 허경 중령님 축하드립니다. ~^*^
경연 대회에서 입상하신 분들께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