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아침뉴스
◀️ 8월 24일 금요일 간추린 아침뉴스 ▶
■오늘부터 2박3일동안 금강산에서 열릴 이번 2차 상봉행사에서는 북측에서 상봉을 신청한 81명과 동반가족들이 남측의 가족 326명과 만납니다. 80대 이상의 고령자가 워낙 많은데다 태풍의 영향까지 우려되면서, 정부는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일자리 둔화와 소득 양극화 심화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도 일자리 예산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편성됩니다. 노인 일자리를 올해보다 8만 개 이상 확대해 60만 개를 지원하고 저소득층 구직 촉진 수당도 신설, 특히 청년 일자리 예산을 충분히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서울시장 선거 낙선 이후 독일유학을 선언하고 정치일선에서 자취를 감췄던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 독일에 간 줄 알았더니, 서울 마포에 있었습니다. 기자가 잠시 인터뷰를 요청하는데도, 대꾸도 않은 채 줄행랑을 치는 모습에 모두 의아해 하고 있습니다.
■검찰이 어제 판사 뒷조사를 지시하고 관련 문건을 삭제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규진 전 양형위원회 상임위원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법원 직원의 비리 혐의에 대한 수사 기밀을 빼돌린 현직 부장판사의 사무실도 압수수색 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 항소심 선고가 오늘 열립니다. 1심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부정 청탁과 관련한 뇌물 혐의가 무죄로 선고됐습니다. 오늘 선고에서는 삼성의 승계 작업과 관련된 뇌물 제공 혐의가 인정되느냐가 초미의 관심삽니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다음 주 평양을 방문한다고 전격 발표했습니다. 관측만 무성하던 4차 방북 계획을 직접 확인한 겁니다. '빈손 귀환'의 3차 방북 때와 달리 양측이 핵시설 목록 제출과 종전선언 교환으로 비핵화 협상 진전의 물꼬를 틀지 주목됩니다.
■'발사르탄' 원료 의약품 2개 품목에서 발암가능물질이 추가로 검출됐습니다. 식약처는 1개 제품은 지난달 7일 이미 판매 중지된 회사의 고혈압약이며, 나머지 1개 품목은 명문제약의 발사닌정 80밀리그램으로 추가 판매 중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몇 달 전 일었던 라돈 침대 파문의 원인은 매트리스에 발린 방사성 물질, 모나자이트였는데요. 대진침대 측이 수십배 높은 방사능 농도를 허위로 낮게 신고했고, 고농도의 핵원료 물질 수준이었는데도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015년에 이런 사실을 알고도 사용 중단 조치를 취하지 않았습니다.
■과거 유성기업 노조파괴 활동을 기획한 노무법인 창조컨설팅의 대표 심종두 씨 등에 대해 법원이 노조파괴 혐의로 징역 1 년 2 개월의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 유죄선고를 받고 구속되기까지 7 년이란 시간이 걸렸습니다.
■학생 인구 감소에 대비해 교육부가 본격적으로 대학 구조조정에 나섰습니다. 당장 내년부터 116개 대학이 정원을 줄이고, 20개 대학은 사실상 퇴출 진단을 받았습니다. 서울예술대학교 등 9곳은 정원을 10% 이상 줄여야 하고, 경주대 등 11곳은 정원을 최고 35% 감축해야 합니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단이 어제 펜싱과 태권도, 사격과 기계체조에서 5개의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남자축구는 난적 이란을 2대 0으로 꺾고 8강에 진출해 우즈베키스탄과 격돌합니다.
■일본도 태풍 때문에 비상입니다. 20호 태풍 시마론 영향으로 강풍과 함께 최대 1천mm의 물 폭탄이 떨어지면서 150만 명의 주민에게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시마론은 오늘 하루 500mm의 비를 더 뿌린 뒤 내일 새벽 동해 쪽으로 빠져나갈 전망입니다.
■어젯밤 전남 목포에 상륙한 태풍 솔릭이 7시경 기준, 충청 지역을 지나고 있습니다. 출근 시간에 서울 등 수도권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데, 정오쯤 강릉 부근을 통과해 동해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처:세상소식]
전국이 태풍소식으로 정신이 없는 듯 합니다. 아직 태풍이 지나지 않은 지역은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대비를 철저히 하셔야겠습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