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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산 앵무봉[高靈山] 높이 : 621m 특징, 볼거리 고령산은 파주시 공탄면 기산리와 영장리, 양주시 장흥계곡에 걸쳐 있으며, 울창한 숲이 우거져 있고 능선을 따라 봄과 가을이면 꽃과 단풍이 절경을 이룬다. 지형도에는 앵무봉으로 표기되어 있으며 꾀꼬리봉이라고도 한다. 고령산에 위치한 보광사는 신라 진성여왕 8년(894년) 도선국사가 창건했으며 창건 당시 한강 이북 6대 사찰의 하나로 손꼽혔다. 고려 고종 2년(1215년) 원진국사가 중창하고 우왕 14년(1388년) 무학대사가 삼창했으나 임진왜란 때 소실되어 광해군 4년(1622년)에 복원했다고 한다. 보광사의 내력을 담은 범종(1631년, 인조9년 주조)은 조선시대 범종양식을 잘 보여 주는 종으로 크기는 작지만 화려한 느낌을 준다. 인근에 조선 제21대 영조의 생모인 숙빈 최씨의 묘 소령원이 있다. 산행 코스 A코스= 보광사입구 - 도솔암- 헬기장 - 정상-전망대-수리봉-안고령(3시간) 하산후 마장호와 연개-호수 둘레길-출렁다리통과-둘레길-주차장까지 총(4~5시간소요예상) B코스= 마장호주차장-호수 둘레길-출렁다리-둘레길 주차장(2:30정도 소요예상)
경기도 파주시가 감악산 출렁다리에 이어 광탄면 기산리 마장호수에 호수를 가로지르는 흔들다리 만들어 29일 정식 개장했다. 지난해 말 조성된 마장호수 흔들다리는 길이 220m, 폭 1.5m로 보도용 현수교로는 국내 최장 길이를 자랑한다. 2016년 9월 조성된 감악산 출렁다리(150m)보다 70m가량 길다. 파주시는 2016년 8월부터 마장호수 일원에 총 7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관광과 휴양을 접목한 수변 테마 체험 공간을 조성하는 ‘마장호수 휴 프로젝트’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마장호수 휴 프로젝트는 9만8천㎡ 규모로 관찰, 여가의 2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마장호수의 랜드마크 구실을 할 흔들다리는 몸무게 70㎏ 성인 1280명이 한꺼번에 이용할 수 있고 초속 30m의 강풍과 진도 7 규모의 지진에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여기에 호수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높이 15m짜리 전망대와 조망 데크 2곳이 조성됐다. 시는 호수 둘레길 총 4.5㎞ 중 3.3㎞ 구간에 산책로를 만들고 480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도 마련했다. 여가 공간은 수상체험과 오토캠핑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카누와 카약을 즐길 수 있도록 계류장 등을 만들었다. 또 호수에서 수상 레포츠를 즐긴 뒤 자연에서 캠핑하며 하룻밤을 보낼 수 있도록 캠핑장(3600㎡)도 조성했다. 관광객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2층 규모의 관리사무소와 수상레저 교육장, 카페, 화장실, 식수대 등도 마련했다. 파주시는 마장호수 흔들다리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흔들다리 이용객 음식점 할인제도’를 시행한다. 흔들다리를 방문한 여행객이 마장호수에서 찍은 사진을 호수 인근의 30여개 음식점에 제시하면 음식가격의 1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파주 관광 전자지도(http://paju.noblapp.com)를 검색하면 할인 음식점의 위치, 메뉴 등 정보를 알 수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마장호수 흔들다리 개장으로 시민 여가활동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