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siaNet > 이케다 다이사쿠 시집 ''''''''''''''''평화를 위한 투쟁'''''''''''''''',
벤저민 프랭클린상 최종수상 후보작품 선정
(소노마< 미 캘리포니아주 > AsiaNet=연합뉴스) 불교철학자 이케다 다이사쿠의 시집 ''''''''''''''''평화를 위한 투쟁'''''''''''''''' (던힐출판사)이 출판 마케팅협회가 수여하는 2005 벤저민 프랭클린상의 시부문 3개 최종 수상후보작품 가운데 하나로 선정됐다. 수상작품 은 6월1일 뉴욕시에서 거행되는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이케다는 이 시집에서 독자들에게 전쟁의 공포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우리 인간
을 조직적인 집단폭력으로 내 모는 인간심리의 밑바닥을 폭로하기 위해서 극히 간결한 문장을 사용하고 있다.
전쟁으로 황폐화 됐던 일본에서 자란 자신의 체험을 통해서, 이케다는 전쟁의
소용돌이에 갇힌 사람들의 공통된 체험을 다음과 같이 강력히 전하고 있다. "공허한 눈길이, 비참하고 황량한 폐허 위에, 멈춰 있다. 무슨 목적을 위해, 우리는 살아왔던가? 이 격렬한 싸움은, 무슨 목적을 위해서란 말인가? 단 하나의 대답은,무한하게 부는 공허한 바람의, 울부짖는 소리뿐이라네"
이케다는 또한 불교의 렌즈를 통해서 인간의 곤경을 분석하고 궁극적으로 힘을
주는 하나의 처방을 제시한다. "한 때, 우리의 가슴에서, 서서히 흘러나왔던, 희미한 목소리는, 모르는 사이에, 점차 커져 가는, 엄숙함과 확신의, 운율로 변했도다"
던힐출판사의 사이먼 워윅 스미스 사장은 "우리가 감격한 것은 물론이다.
이케다의 시는 지금 그 어느 때보다도 세계가 필요로 하는 강력한 메시지를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저명한 아프리카계 미국작가로 이케다 시집의 서문을 썼고 작년에는 이케다의
시를 소재로 게리 바츠와 페이션스 히긴스 같은 재즈 거장들과 함께 공연을 가졌던 이스마엘 리드는 이케다가 "세계 정치가들의 해악한 간계에 실망한 수백만 명의 사람들을 대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미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출판사인쇄회사를 기념해 제정된 벤저민 프랭클린상은
탁월한 독립적인 출판물에 수여된다.
이케다 다이사쿠는 평화, 교육 및 문화교류증진에 전념하고 있는 불교 평신도
조직인 국제창가학회(SGI) 회장이며, 세계예술문화 아카데미에 의해 계관시인에 지명됐다.
이케다는 다양한 장르에 걸친 다작 작가이며 ''''''''''''''''평화를 위한 투쟁''''''''''''''''은 영어로 번역된 그의 2번 째 시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