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은 의외의 결과네요. 이미 레버쿠젠에서는 이적을 시키기로 마음을 결정을 내린 상태에서 올 시즌 활약한 하노버로의 잔류냐 혹은 뒤늦게 영입 경쟁에 뛰어든 묀헨글라드바흐냐를 두고 저울질을 하던 브르다리치가 3년 계약에 볼프스부르크로 이적을 확정을 지었네요..
브르다리치는 2007년 6월 30일까지 레버쿠젠과 계약이 되어 있는데요 1백만 유로면 어느 팀과도 협상을 하겠다는 의도를 레버쿠젠이 보여왔던 바 있습니다. 이번 볼프스부르크로의 이적 또한 1백만 유로에서 이루어졌구요..
이번 시즌 알차게 전력 보강을 하고 있는 글라드바흐로의 이적이 유력해 보였지만 결국 좀 더 안정적(볼프스부르크는 상대적으로 강등될 가능성은 매우 적기 때문에..^^)으로 선수 생활을 할 수 있는 쪽으로 결정을 지은듯 싶네요. 브르다리치는 이번에 유럽 선수권 대회에서 대표팀에 들어가면서 사실상 크게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사실은 이미 오랜 기간 리가에서 활약을 해오고 있는 어떻게 보면 대기 만성에 가까운 선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29살에 130경기의 리가 경기에 출장했구요 벌써 1부리그에서 거쳐온 팀들만도 슈투트가르트, 뒤셀도르프, 레버쿠젠, 하노버 등입니다.
VfL 사우스아메리카라고 불릴만큼 화려한 기술 축구를 구사하는 볼프스부르크에서 클리모비치와 짝을 이뤄서 얼마나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되네요. 달레산드로의 도움을 받는다면 더 많은 득점을 기록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구요..^^
첫댓글 브르다리치가 온다면 바이아노는 그냥 돌아가겠군요 -_-;
1백 유로라.. ㅋㅋㅋ 마리치가 임대에서 복귀하고, 클리모비츠가 지난 시즌의 활약을 재연할 수 있다는 볼프스의 공격력은 정말 무시무시해지겠네요. 호플란트도 들어왔으니 수비진의 업그레이드도 기대해볼만 하구요.
볼프스는 선수영입까진 좋은데 정작 리가에서는 왜그러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