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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수상 '모시옷' ...
만장봉 추천 1 조회 118 17.07.06 18:02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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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7.07.07 06:09

    감사합니다
    미지님도 그러한 깊은 사연이 있으셨군요
    삼베 이불 그거 보내네요
    이여름철에 얼마나 가실까실한 이불일까요
    어머님의 냄새 .....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 어머니에 대한 향수
    누구나 절절하지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7.07.07 06:15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
    그리고 감사한 마음 ,이제 철이 드나 봅니다
    감을 이고 다니시면서 학비마련을 하신 어머니를 생각하면 ......
    제 서재에 어머니하고 저하고 맨처음 서울에서 상면한 사진을
    잘 모셔놓고 있습니다
    '목화이불' 그거 보배네요

    어머니가 저를 신선으로 만들었네요.ㅎㅎ
    감사합니다

  • 17.07.06 21:59

    더위가 말이 아닙니다.
    때맞춰 모시옷이란 말에 귀가 번쩍 열립니다.
    부모님 세대는 모시 옷을 귀히 다루었습니다.
    모시를 곱게 풀먹이고 밟고 다듬고 다름질하고
    손질이 얼마나 가는지요.
    한 때 우리들 세대에도 멋진 외출복으로
    모시옷을 잠시 입었지요.
    젊던 시절, 멋부린 기억이 새롭습니다.

    모시옷의 추억과
    어머니에 대한 사랑과 감사함을
    만장봉님의 어린시절 추억을 잘 보았습니다.

    모시옷에 부채,
    그리고 책 한권~
    가히, 조선시대의 선비같습니다.

  • 작성자 17.07.07 06:27

    저는 나이가 들어가니 더위가 상당히 힘이 드는군요
    그래서 모시옷에 부채를 들고 책을 한권을 가지고
    화순 면단위 시골의 오지로 드러감니다
    어느 시원한 정자를 찾아서 그 안에서 책을 읽고 ,
    또한 낮잠도 자곤합니다.감사합니다

  • 17.07.06 23:53

    60대 이후의 세대는 어렴풋이 어려웠던 옛 셩활이 기억날 것입니다.
    먹을 것이 없어서 풀을 뜯어다가 먹었고, 배가 고파서 나무껍질을 벗겨다가 먹었 다는...

    쌀겨, 그것을 구할 수가 없으면 보릿겨로 개떡을 쪄서 먹고 죽을 쑤어서 먹고 살아오신 우리들의 어머니를 생각합니다.

    사실 저는 부유한 가정에서 유복하게 성장했었지만, 그 시절을 뚜렷이 기억합니다.

    게시글 읽으면서 마음 속 눈물 흘러 내립니다.

    우리네 어머님들.......

    글 잘 읽었습니다.
    마음이 아파서 더는 댓글을 쓸 수가 없습니다.

  • 작성자 17.07.08 05:42

    답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제가 건강이 좀 좋지를 않습니다. 자운영으로 밥에다 넣어서 ,개떡을 먹기도
    맨날 보리밥은 먹는 주식입니다.
    그가난을 헤쳐나가는데는 어머니의 역활이 큰것이지요.
    그냥 빨리 돌아가시고 어머니 하면 눈물이 남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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