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짜: 2022년 1월 8일(토요일)
* 코스: 2가지 중 택1
- 문수봉과 소문수봉을 다녀오는 중급코스는 천제단에서 망경사로 바로 하산하는 초급코스보다 2.7km가 더 길어
주어진 산행시간 6시간 동안 다녀오기란 쉽지 않기 때문에 눈꽃산행을 즐기려면 초급코스로 다녀오는 것을 강추~!
- 좀 더 짧게 가는 방법은 화방재에서 도보로 약 1km(약 15분) 이동해서 유일사매표소를 들머리로 산행 시작하면 유일사쉼터까지 빨리 올라갈 수 있어요(화방재 들머리보다 1.5km 단축되어 빠르긴 한데 도보 이동 1km를 걸으니 큰 차이는 없는 셈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담에 또 가게 되면 화방재 맘에 안들어서 유일사에서 올라가야겠어요~^^)
- 실은, 문수봉을 안가봐서 이번에 가보려고 했는데 무수히 많은 등산객들로 인해 장군봉까지 한 줄 기차놀이를 하는 바람에 문수봉은 커녕 부쇠봉까지 밖에 못갔네요
* 실제 산행코스: 화방재~유일사쉼터~장군봉~천제단~부쇠봉~망경사~반재~당골매표소(12km/5시간 5분)
* 트랭글 기록
* 일정
- 오전 10시 10분 1호차 태백산 들머리 화방재 도착
- 10시 30분 2호차 도착
- 10시 35분 2호차 혜안 대장님과 함께 산행 시작
- 10시 50분 유일사쉼터 도착하여 에너지 보충
- 오후 1시 15분 장군봉 도착
- 1시 25분 천제단 도착
- 1시 30분 태백산 정상 도착
- 1시 55분 부쇠봉 도착
- 2시 30분 용정과 망경사 도착
- 3시 40분 당골주차장/장수촌 식당 도착하여 식사
- 4시 10분 서울로 버스 출발
* 소감과 사진
태백산...
저에게 있어서 조금 특별한 산~^^
블야 인증 처음 시작한 곳이 태백산이예요
2016년 1월 30일...
그땐 눈이 많이 내려 멋진 설경에
입이 안다물어졌죠
와~ 와~ 와~
2016년엔 자차 1대로 가려했는데
참석인원이 많아져 자차 4대로 갔어요
근데 진짜 태백산의 인기는 날로 더해가나봐요
이번에는 대규모의 인원이 몰리면서
천제단까지 한줄 기차놀이를 했네요~푸하하하
이 입장권이 이제는 사라졌죠
그땐 유일사매표소에서 2천원씩 내고 산행했는데
지금은 입장료가 없어져서 좋아요
그래서 사람들이 더 많아진걸까요?
근데 지금은 눈꽃축제도 안하는데...
그리고 요즘 눈도 안내려서 볼 것도 없는데...
왜 사람들이 많은 걸까요?
태백산 정상까지 오르는 동안 계속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왜냐면 사람들의 이동속도에 맞춰 걷다보니
잡생각만 들게 되서요~ㅋㅋㅋ
이후부터는 사진을 안찍어서 없네요
찍을 풍경도 없고 계속되는 지루한 내리막길...
한편으로는 조금 걱정이...(따신 밥 못먹을까봐~ㅋ)
장수촌식당에 가서 따뜻한 음식을 먹고 싶은 생각에
발걸음을 재촉했어요~ㅋㅋ
역쉬~! 땀 흘리고 먹는 음식이 최고죠~^^
좋아하지 않는 메뉴이지만 맛나게 잘 먹었어요
건강해지는 느낌~ 아시죠?
함께 산행하며 많은 도움주신
2호차 인솔대장님이신 혜안 대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좋은 추억을 하나 더 추가하고
좋은 현장학습까지 해보았습니다~^^
첫댓글 청국장이 일품이죠....!
수고하셨습니다.
오~ 인디안밥을 청국장보다 좋아하는데 어떻게 아셨어요?ㅎㅎㅎ
대장님 산행 홍보 모델 같습니다..ㅎㅎㅎ
대장님 사진 이렇게 많이 올라오는거 첨 봅니다
아주 보기 좋네요 ㅎㅎ
다른 대장님들도 본인샷 많이 올려주면 좋겠구요..
그많은 산객들 피해서 정상인증 샷 쉽지 않았을텐데..
잘보고 갑니다
수고 많았습니다
혼자 다니면 셀카찍는 거 아닌 이상 개인샷 잘 못찍고 안찍게 되고 하는데 같이 다니니 게다가 사진작가이신 혜안 대장님이 함께 해주시고 사진찍어주셔서 사진이 많네요~^^
정상인증샷 찍는 요령은 혜안대장님을 따라다니시면 알게 되실거예요~ㅋㅋㅋ
들려주신 것도 감사한데 칭찬댓글에 고래처럼 춤추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스타구름 예..혜안대장님이 작가 셨군요
어쩐지 사진이 좀 다르다 했습니다 ㅎㅎ
저두 사진이 취미라..
@비양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