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쭉빵카페 원문보기 글쓴이: 익명회원 입니다
🚨이 글을 더쿠 및 일본 연예인 팬덤이 있는 곳에 가져가지 말아주세요 저는 너무 소심해서 무사와요 무사와요🚨
(담캎은 가능)
1편 https://m.cafe.daum.net/ok1221/9a8f/54254941
2편 https://m.cafe.daum.net/ok1221/9a8f/54254944
3편 https://m.cafe.daum.net/ok1221/9a8f/54254946
4편 https://m.cafe.daum.net/ok1221/9a8f/54255177
5편 https://m.cafe.daum.net/ok1221/9a8f/54255178
6편 https://m.cafe.daum.net/ok1221/9a8f/54255411
7편 https://m.cafe.daum.net/ok1221/9a8f/54255413
8편 https://m.cafe.daum.net/ok1221/9a8f/54255839
✔️ 정말 대대대스압이니 시간날 때 밥먹을 때 커피마실 때 재미로 아주 천천히 읽고 가세요
✖️ 네이트판 보듯 남일 보듯 대충대충 보시고 제발 에케비 함부로 사랑해서 저처럼 정병걸리지 마세요 오타쿠 그뭔씹 되지 마시고 현실 살아라 제발
5. 아낙웅앵시발 쇼크
연예인이 된 계기부터 특이했던 나나밍은
노기 안에서도 참 특이한 행보를 걸음
Q. 센터 하고 싶으세요?
나나밍. 아뇨ㅋ 저는 센터 욕심 없어서 멤버들 뒤에 있어도 좋아요 근데 시라이시 마이랑 같이 하라 그러면 할래요 재밌을 것 같아요
옆에는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발전하지 못하는 스스로를 자학하다 결국 싸우는 멤버들도 있는데..
(에휴....)
자신에 대한 부담감에 쓰러지는 멤버도 있는데..
(48보다 상대적으로 정병이 덜 걸린단 거지 아예 안 걸린다고는 안 했음 ^_ㅜ)
이런 그룹에서 나나밍은 센터나 무대 자리 욕심 따위 전혀 내지 않았음
오히려 이렇게 멤버들 멘탈이 펑펑 터져나갈 때마다
힘들어하는 멤버 옆을 묵묵히 지켜주는 엄빠롤을 자처했음
하다 못해
아직 학생이거나 자신보다 어린 멤버들에겐
직접 공부를 가르치고 학교 생활까지 챙겨주고는 했음....
심지어 멤버들 엄빠도 모르는 멤버의 학교 친구나 소꿉 친구를 나나밍이 기억해 둔다거나 한 번 만나준 적도 있음
그래서 잼민 멤버들이 나나밍 언니 너무 좋다면서 맨날 졸졸 따라다니고 덕질하고 다녔음
(사실 본인이 살아온 환경이나 친동생에 대한 사랑을 생각하면 이건 개인적으로 너무 안쓰러운 부분임..)
몸이 많이 아프고 연예계가 천성에 맞지 않는대도
이렇게 나나밍은 크게 욕심 내는 거 없이 사랑하는 멤버들 사이에서 마웨를 걷고자 했었는데..
나나밍 : 이 일을 하면 끊임없이 자신에게 투자를 하게 돼요
나를 좀 더 높이고 싶어, 좀 더 예뻐지고 싶어, 좀 더 이렇게 되고 싶다면서 자신과 관련된 리퀘스트를 깨는 거예요
한계 없이 계속해서 위를 바라볼 수 있는 직업이라
이 이상으로 즐거운 직업이 있을까 생각해봤는데 없더라고요
이렇게 한 때는 연예계에 정도 좀 붙여보려고도 했었는데..
.
노기자카 투어 중
아나필락시스 쇼크라는 진짜 듣도보도 못한 병에 걸려버림
저 병은 이런 가지각색의 시발스러운 증상들이 있는데....
제대로 된 약이나 치료법도 없어 완치라는 게 없는 불치병임
일상생활은 살아갈 수 있으니 그저 심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게 평소에 관리해주는 방법밖에 없는데
그러기 위해선 위험한 음식을 가려먹고 체력적으로 무리하지 않게 조심해야 함
근데 이 사람은 평범한 일상생활을 보내는 사람이 아닌데요
아이돌에게 체력적으로 무리하지 말라는 게 말이 되냐고요;;
진단이 나온 이후 투어에서 중도하차하고 한달 동안의 휴양기를 가지며 많은 고민을 했던 나나밍은
결국 그렇게 악착같이 매달렸던 학교를 자퇴함 에휴..
그리고
(원래도 춤 실수를 안 하는 건 아니었지만)
투병과 활동을 동시에 하는 바람에 허리 디스크까지 생겼고 몸무게는 30키로 대까지 빠짐
그래서 연습 및 스케줄에 남들보다 참여하지 못했고
그러니 당연히 실력은 더 퇴보를 하게 되고
그 영향으로 무대 공포증까지 생기게 됨
그래서 카메라 앞에서 얼어버리는 바람에 더 다이나믹한 실수들을 하게 되고
속사정도 모르는 사람들한테 대차게 까임
ㅅㅂ 이게 무슨..
하지만 이런 악순환이 계속되는데도 불구하고 나나밍은 노기자카를 놓지 않았음
물론 몸 때문에 스케줄에 종종 불참하기는 했었지만 결코 졸업은 하지 않았음
불안했어요 이제 나는 멤버들과 차이가 벌어지겠다고 생각했어요 하나라도 큰 무대를 함께하지 못하는 경험을 하게 되면 왠지 엄청나게 차이가 벌어지는 듯한 기분이 들어요 메울 수 없는 차이가 생겨요
그만두고 싶다고도 생각했고 많이 고민했지만 결국 이러면 안 된다고 느꼈어요 여기서 그만두면 이 곳에 들어온 의미가 없어지니까요
제가 노기자카를 졸업하게 되어도 저희 가족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확실히 갖추고 싶다던 그 꿈이 생각났어요
그냥 뭐랄까.. 부모님이 딸을 이렇게 키우길 잘했다고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다면..
그거면 제가 지난 몇년간 노력해 온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에휴 이 착하고 미련한 언니야....)
그런데 이렇게 맘고생하는 이 언니에게
시발..어떤 새끼가 나나밍의 화장실 몰카를 찍었다고 지랄치는 사건이 발생함..
언니가 맞다 닮은 av배우다 말은 많았는데 시발 알고 싶지 않아 그딴 거 알고 싶지 않음 그냥 나나밍에게 이런 얘기가 나왔단 자체가 너무 역겹고 시발스럽고 화가 남
(눈물 짤을 몇번을 쓰는 건지)
사람이면 누구나 다 그렇겠지만 자기 자신을 무슨 일이 있어도 올곧게 돌봐온 깔끔한 성격의 나나밍에겐 이 일이 정말 치명적인 상처로 다가왔을 거임
다행히 일본에서도 이건 개에바 아니냐고 까여서 사건이 더 수면 위로 올라오거나 시끄러워지지는 않고 조용히 넘어갔음
그래도 가족을 생각하며 마음을 잘 다잡은 나나밍은 이후로 건강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선 최선을 다해 활동하고
캔캠이라는 유명 잡지의 전속 모델이 되어 활동하고
일드 좀 봤을 법한 애들은 다 알만한 배우들 나오는 황금시간대 드라마에 조연으로도 껴서 나오고
(당시 연기력은 모르겠고 하튼 얼굴이 워낙 잘하니까 볼 맛은 난다며 반응이 나쁘진 않았음)
자기 이름 내건 작은 교양 예능들도 몇개 하게 됨
그리고 마침내
집안의 모든 빚을 갚음
아이고 진짜..기특하다 기특해
참 어쩜 이렇게 나쁜 길로 안 빠지고 청렴하게 깨끗하게 살아갈 수 있는지 정말 대단하다 싶음
그러나 나나밍의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몸이 좋아진다거나 하는 그런 기적이 일어나지는 않았음 계속 바쁜 활동과 휴양이 연속적으로 이루어질 뿐..
당시 나나밍은 유달리 건강하거나 생기발랄한 멤버들을 보면 진심으로 부러워하고는 했음
그리고 시간이 흘러흘러
6. 은퇴
앞편에서 보여준 이 사진 속에서 나나밍과 한 방에 있는 후카가와 마이라는 멤버가 졸업을 발표함
(시라이시 마이 ㄴㄴ, 동명이인, 원래 노기에 마이들이 많음)
후카가와 마이(마이마이)는 나나밍이 노기 기숙사에 처음 들어왔을 때 같은 방을 배정받은 룸메였고 이후로도 쭉 굉장히 친하게 지냈음
노기에 들어오기 전부터 지방에서 올라와 본가의 제대로 된 지원 없이 도시 생활을 버텨냈단 점이 둘에게 엄청난 공감대를 형성했던 것 같음
이 멤버가 굉장히 온화했던 성격으로 동생들에게 정신적으로 단단한 버팀목이 되어준 맏언니였기 때문에
마이마이의 졸업은 멤버들에게나 팬들에게나 여러모로 심적인 동요를 일으켰음
게다가 상당한 인기멤버였는데 이런 그룹의 핵심 멤버가 졸업하는 일이 노기 역사상 처음이었기에
이 일을 계기로 멤버들 모두 자신의 미래를 진지하게 바라보고 고민하게 됨
그룹 특성상 언제까지고 노기자카에 머물 수는 없는 거니까
이 무렵 나나밍은 갑자기 어머니께
항상 받던 밑반찬이 아닌 편지 한 통을 받게 됨
하츠로가 4년 장학생이 되어서 학비가 무료래
생활비 정도는 자기가 알바해서 쓸 수 있대
나나미 정말로 지금까지 미안했어
이제 무리하지 말고 하고 싶은 걸 했으면 해
하츠로도 많이 컸고 자기 스스로 어느 정도는 생활할 수 있으니까
(모두 고마워)
저 하시모토 나나미는 이번 싱글을 마지막으로,
내년에 오는 제 생일 2월 20일을 기준으로, 노기자카를 졸업합니다
그리고 연예계 또한 은퇴합니다 24살이 되고 나서는 평범한 일반 사회로 가서, 평범한 여성으로써 살아가려고 합니다 노기자카의 하시모토 나나미로 연예계에 들어왔으니 끝도 노기자카의 하시모토 나나미로 마치겠습니다
????????
은....퇴....?
은........퇴.........?
휴......하튼
평소에도 동생들을 살뜰하게 챙겼던 나나밍은 졸업 발표하는 날 동생 멤버 둘을 데려왔음
앞편에서 보여준 웃긴 짤에서
부잣집 애들만 다니는 가톨릭 여학교에 다닌단 게 왼쪽 멤버고
노기 활동하면서 도쿄음대에 붙었단 멤버가 오른쪽 멤버임
왼쪽 멤버는 자신의 버팀목이었다고 할 정도로 모교를 사랑했지만 데뷔 초에 엄청 밀어주는 멤버였던데다 캡틴(리더)까지 되면서 결국 학교를 그만둘 수 밖에 없었고
오른쪽 멤버는 세번 빠지면 퇴학당하는 빡센 예고를 다니며 입시 준비까지 하느라 노기 활동에 중간중간 참여하지 못했었지만 결국 자신의 힘으로 유명대학에 합격함
둘 다 자세히 보면 약간 나나밍이 살아온 인생과 겹쳐보이는 부분이 있음..
동생들이라면 다 이뻐하던 나나밍이지만 이 둘에게 유독 애착이 가지 않았나 싶음
나나밍 : 여기서 졸업 발표하자고 결정됐을 때 스태프 분께서 그 날 방송을 3명이서 할 건데 누가 좋냐고 물어보셔서 너네 둘이랑 하겠다고 했어
그런 거야...? 지금 알았어 (벌써 울먹)
나나밍 : 응 내가 너네 둘한테 부탁하고 싶다고..아 얼굴 보니까 울 거 같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나밍 : 내가 왜 너네를 불렀냐면 너희 둘은 엄청 성실한 사람이라고 생각해 자기 자신을 속이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다고 생각했어
나나밍 : 너네 둘은 나랑 같은 상황에서 같은 감정을 가지고 있을 때에도 나는 그 자리에서 꺼내버리는데 너네 둘은 참으면서 견딜 줄 알잖아 정말 강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해 너희가 무언가를 생각하는 방식에 내가 많이 지탱받아온 것 같아
나나밍 : 그래서 너희가 앞으로 힘을 내서 살아가줬으면 좋겠어 앞으로도 자기 스스로에게 거짓말하지 말고 그대로 강하게 있어줬으면 해
자기 스스로에게 거짓말하지 않는다
어쩌면 이건 나나밍이 살아오면서 자기 자신에게 해왔던 다짐이 아니었을까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언니 내가 입밖으로 꺼내지 않는 타입이라서 어떻게 전해야 될지 몰랐어서 그렇지 나도 정말로 나한테 언니가 있어줬단 게 너무 좋았어
내가 고민 상담하면 언니가 잘 말해주기도 하고 같은 것을 생각하고 알아주는 사람이 있다는 게 나한테는 너무 커다란 존재였어
그 등이 없어지는 게 솔직히 너무 슬프지만...... (말잇못)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사실 우리 중에서 가장 졸업이 상상되는 사람은 언니였잖아 언젠가는 온다는 걸 알고 있었는데도 졸업 얘기를 들었을 때는 정말 마음이 쨍그랑 하고 깨지더라
우리가 다르기는 하겠지만 난 언니하고 생각이 닮아있는 부분이 꽤 많다고 생각했거든 그런 존재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힘을 많이 냈었어
근데 엄청 큰 기둥이 없어지는 것 같아서...... (말잇못)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오른쪽 멤버 : 근데 언니 졸업하면서 은퇴하는 멤버는 언니가 처음이지?
나나밍 : 응 일단 노기 1기생 중에선 처음일 것 같네
왼쪽 멤버 : 그래 언니가 행복해질 수 있다면 그걸로 된 거야
너 무슨 우리 부모님인 것처럼 말한다ㅋㅋㅋㅋ기분 좋네..
(예쁜이들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그리고 얼굴은 좀 그렇지만 노기를 아빠처럼 키워준 엠씨들과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짐
(저 둘이 바나나맨이라고 개그맨 콤비인데 데뷔 때부터 계속 노기 자컨 예능들 엠씨함 문란하고 불륜 파티하기로 유명한 일본 개그맨들 사이에서 드물게 청렴하고 깨끗한 애처가들임 일단 노기를 정말 딸처럼 대해준 좋은 아저씨들임)
나나밍 : 제가 앞으로 나가는 것보다는 누군가를 서포트해주는 일 쪽이 저에겐 맞지 않을까 싶었어요
하긴..그동안의 모습을 보면..
너 뭐할지는 정했니? 홋카이도로 돌아갈 거니?
슬프지는 않고...? 야 니 팬들 기절해버리겠다
(ㅅㅂ 엠씨니까 묻는 게 맞긴 한데 너무 뉘앙스가 아빠나 삼촌같은 질문ㅋㅋㅋㅋㅋㅋ)
아 삼촌 하나씩 물어보라고
(드디어 대답)
나나밍 : 졸업을 생각하고 발표할 때는 전혀 없었어요 지금도 분명 없을텐데
어제 발표하고 나서 팬분들 반응이라던가 그 때 이쿠짱이랑 레이카랑 같이 있었거든요 걔네 둘의 반응을 보니까 울 것 같더라고요
미련이라기보다는 조금 더 적극적으로 해볼걸 그랬다 후회가 많이 남아요
엠씨 : 근데 너가 성격이 막 엄청 ❤아이돌입니다❤ 하는 타입은 아니잖아 그래서 은퇴까지 한다니까 어쩌다 아이돌이 된 건가 싶긴 한데
혹시 너 마음 속으로 연예계에 선을 긋는다거나 졸업을 결심한 계기가 있었어? 아님 그냥 연예계가 싫었어?
나나밍 : 조금은 그렇긴 해요 솔직히 저는 애초에 들어온 이유가 어디까지 말해야될지 모르겠지만 정말로 돈때문이었어요
나나밍 : 제가 첫째라서 집에서 그래도 여러가지 해주셨지만 남동생한테까지 여유가 있으려나 생각이 드는 거예요
ㅜㅜㅜㅜㅜㅜㅜㅜ
나나밍 : 그래서 어떻게든 해야지 싶으니까.. 이 연령대에 일할 수 있는 여러 곳을 찾아보다가 여기까지 온 거예요
엠씨 : 그래도 제대로 이상적인 곳까지 도달한다는 게 사실 어려운 건데 그걸 무난하게..아니 무난하게 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걸 해내서 어느 정도는 목표에 도달했단 거잖아 진짜 대단하다 너 (그러게 말입니다)
나나밍 : 그러게요 남동생도 대학에 잘 갔고
엠씨 : 아이고 아이고
나나밍 : 1학년인데요 공부 열심히 해서 학비 면제 받았어요 (자랑)
엠씨 :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뿌듯함과 안쓰러움에 헛웃음이 나오는 삼촌들)
엠씨 : 대단하긴 한데 너 임마 아이돌을 그 신념 하나로 계속해온 거야? 정말 가족들을 위해 뭐라도 해야겠단 그 마음 하나로?
나나밍 : 처음부터 그러지는 않았어요 아이돌이 되니까 눈 앞에 계속 새로운 일들이 일어나서 매일매일이 필사적이었거든요 그래서 그 때는 가족 남동생은 생각도 안 나고 그냥 뭐라도 해야하니까 필사적으로 매달렸어요
그래도 점점 그룹 상황이 나아지는 게 보이고 아 아이돌 일이 이렇게 해나가는 거구나 하고 파악됐을 때쯤에 힘든 시기를 버틸 수 있게 해준 건 가족 생각이었어요
내가 제대로 하지 않으면 곤란한 사람들이 있다는 생각이 저를 지탱하게 해줬어요
아 왜 저렇게 우리 아빠같지
아 진짜ㅋㅋㅋㅋㅋㅋ
언니 그 말 지켜.
이렇게 노기 팬들에게 참 다양한 감정을 불러일으킨 나나밍의 졸업 싱글은 "안녕의 의미" 라는 곡을 타이틀로 발매가 되었음
이 노래는 발매 당시부터 돌판에서 명곡이라고 유명했었는데 점점 머글들에게도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현재는 일본 졸업식 시즌마다 역주행을 하는 노래가 되었음
이후로는 졸업 기념으로 뉴욕 가서 찍은 사진집도 내고
하필 졸업 콘서트 때 리즈 찍으면서 사람 싱숭생숭하게 만들고 완전히 졸업 일정을 끝냄
여기서 나의 5년 반은 정말로 끝이야
모두 정말로 고마워
나는 절대로 지금이 절정이 아니야
앞으로 지금보다 더 높은 곳으로 나아갈게요
최후의 약속 힘낼게요
안녕
연예계의 매력을 한계없이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던 나나밍은
연예계를 은퇴하며 지금보다 더 높은 곳에 올라가겠다는 다짐을 말했음
이후로 나나밍이 아무리 인기멤버였다고는 하나
나나밍을 도저히 못 잊는 오타쿠들이 꽤나 많았기에 계속해서 나나밍의 근황을 파헤쳐보려는 사람이 넘쳐났음
게다가 나나밍의 은퇴는 젊은 머글들에게도 꽤나 화제가 됐기에 더 심했음
그 시기에 일본에 렉카가 없었던 게 천만다행인 수준임
결국 오타쿠들은 기어코 나나밍의 인스타를 찾아냄 에휴
당연히 나도 근황이 궁금하지만 이제 일반인인데 제발 내버려두라고..
뭐 딱 봐도 알겠지만 상당히 잔잔한 삶을 살아가고 있었음
(그러니까 좀 내버려두지)
그리고 오타쿠들이 유추해내고 기사로도 몇번 나온 걸 토대로 나나밍의 근황을 정리하자면
고등학교 때 원정경기를 다녀온 그 날부터 외국으로 떠나고 싶어했던 나나밍은 졸업 후 뉴욕으로 유학을 감
그리고 노기자카의 음반사인 일본 소니뮤직에 입사함
아마 이 때부터 연예계와 인연은 이어가되 연예인이 아닌 스태프가 되기로 결정을 하지 않았나 싶음
무슨 직종인지는 알려진 바가 없음
가끔 노기자카의 행사 때 놀러와서 멤버들이랑 놀다가 간다고 함
그런데 어느 날
두두두두두두두둥
뙇.... 어느 일본인 계정에 나나밍의 사진이 뜸
친구 미용실 오픈하는 날 친구들과 같이 사진을 찍었고 이 계정주분께 나나밍이 올려도 괜찮다고 했다고 함
(오타쿠 대폭발의 날)
이 이후로 나나밍의 근황이 딱히 알려지거나 한 적은 없지만
혹시 이 글 보고 나나밍을 검색해볼 사람들을 위해 말하자면 소니 뮤직 이사인지 뭔지랑 불륜한다는 옛날 기사는 루머임
소니 임원진들이 지들끼리 정치질 하려고 나나밍을 이용한 거임 게다가 앞에서 말했듯이 같은 그룹에 불륜한 멤버가 있어가지고..
그 일로 나나밍의 엄마까지 나와서 내 딸은 그런 사람이 아니라고 인터뷰하는 지경까지 되었음 현재는 그 일을 믿는 사람은 정병빼고는 없음
내가 마음이 아파서 그건 못 적겠는데 하튼 진실이 아니란 것만 알아주셈
이렇게 기나긴 나나밍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마치도록 하겠음
한국 커뮤를 보면 이 글 제목처럼 나나밍이 그저 "돈 벌려고 아이돌 했다가 빚 다 갚고 은퇴한 아이돌" 로만 표현되던데
물론 그것만 해도 대단한 사연이라 욕하는 사람은 없지만
그저 그렇게 간단한 사연은 아니었단 걸 한번쯤은 말해보고 싶었음
살다보면 괴로운 일도 있고 즐거운 일도 있지만
그 사람이 그 일을 느끼는 법에 따라 그 세상은 천국이 될 수도 지옥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지
언니의 지금 인생이 천국같길 바랄게
모두 언니의 행복과 건강을 빌어주면 고맙겠어!
첫댓글 너무 멋찌다
ㅠㅠㅠ행복하시길 ㅜㅜㅜ 정말정말 멋진 사람이다 ㅠㅜ🥹🥹
나나밍ㅠ., 하 초반에 이코마 기절하는 장면 캡처지만 슬프다ㅜㅜ.. 다들 행복해
멋지다ㅠㅠㅜ울엇어
ㅜㅜㅜㅜ 모르는 사람인데 앞날을 응원,,
ㅠㅠㅠㅠ진짜 대단하고 멋있다...
첨 보는 사람인데 다 읽었어.. 찡하다ㅠㅠ 멋져
헉 눈물난다 ㅠㅠ 잘살고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