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법칙대로 사는 성도가 되자(롬 2:1-8)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그 행한 대로 보응하시되 참고 선을 행하여 영광과 존귀와 썩지 아니함을 구하는 자에게는 영생으로 하시고 오직 당을 지어 진리를 따르지 아니하고 불의를 따르는 자에게는 진노와 분노로 하시리라"(롬 2:6-8).
이번 주일은 대한민국 헌법이 제정된 제헌절이 있는 주간이다. 한 나라의 법은 그 나라의 질서와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다. 그 나라에 사는 국민들에게는 국가의 헌법을 준수하며 살아야 할 의무가 있다. 모든 운동 경기에도 그 나름대로의 기본적인 규칙들이 있다. 따라서 운동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은 먼저 그 규칙들을 충분히 인식하고 그 규칙들을 지켜나가야만 한다. 만약 경기 규칙을 제대로 알지 못한다거나 그 규칙을 무시한 채 경기에 임하는 선수가 있다면, 그는 곧 그 경기에서 제외되거나 결국 패배할 수밖에 없게 될 것이다.
그런데 우리 모든 성도들 역시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서 영원한 하늘나라의 영광을 차지하기 위해 달음질하는 경주자들이라 할 때(고전 9:24 “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들이 다 달릴지라도 오직 상을 받는 사람은 한 사람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상을 받도록 이와 같이 달음질하라”와, 빌 3:14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라는 말씀에서 보듯이 하나님 나라의 기본적인 법칙으로서의 그 경주의 법칙을 반드시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기본적인 하나님 나라의 법칙을 알지 못하고서는, 그리고 그 법칙을 항상 기억하고 그에 합당하게 살지 않고서는 최후 승리자의 관을 얻기가 심히 어렵기 때문이다(딤후 2:5). 이에 여기에서는 하나님 나라를 향해 경주하는 성도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법칙으로 3 가지가 있다.
1. 죽으면 살리라.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그와 함께 살 줄을 믿노니"(롬 6:8).
딤후 2:11에서는 “미쁘다 이 말이여, 우리가 주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함께 살 것이요"라고 하였다. 그렇습니다. 성도가 하나님 나라와 그 영광을 차지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기억하고 따라야 할 법칙은 '죽으면 살리라'는 실로 오묘한 법칙이다. 이는 성도로서 하나님 나라에 이르는 경주에 참여할 수 있게 되는 근본적인 자격을 결정하는 법칙이다.
바로 그것은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에 동참하여 죄에 대하여 세상에 대하여 죽는 자만이, 그리스도의 부활에도 동참하게 된다. 영원한 생명과 영광이 예비된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다시 살게 된다는 법칙이다. 예수님이 우리의 모든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처럼 우리 역시 예수님께 우리의 모든 죄를 내어놓고 회개함으로써 죄인 된 옛사람을 십자가에 못 박아야 한다.
* 예수님의 12 제자들은 보라 - 모두 '죽으면 살리라'는 법칙을 따랐다.
갈 5:24에 보면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으니라”라고 하였다. 그리할 때 예수님의 십자가 아래서 그분의 보혈의 피를 힘입은 우리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의로운 새 사람이 되어 영원한 생명이 보장된 구원의 반열, 하늘나라를 향해가는 거룩한 경주자의 대열에 서게 될 것이다.
2. 믿음대로 되리라.
“경기하는 자가 법대로 경기하지 아니하면 승리자의 관을 얻지 못할 것이며”(딤후 2:5).
경기에 임하는 자들에게 필요한 것 중 자신감만큼 중요한 것도 없을 것이다. 자신감이 있어야 경기에 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끝까지 인내하며 최선을 다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하나님 나라를 향해 경주하는 성도들에게는 이러한 자신감을 주기에 충분한 법칙이 하나 있으니, 그것이 바로 '믿음대로 되리라'는 법칙이다.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자에게는 참된 구원과 영생이 주어진다. 이 사실을 확신하는 성도는 거룩한 경주를 시작할 수 있다, 그런 성도는 그 거룩한 경주를 끝까지 계속하여 결국 완주하게 될 것이다.
* 다윗을 보라.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 오늘 여호와께서 너를 내 손에 넘기시리니 내가 너를 쳐서 네 목을 베고 블레셋 군대의 시체를 오늘 공중의 새와 땅의 들짐승에게 주어 온 땅으로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계신 줄 알게 하겠고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에게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넘기시리라"(삼상 17:45-47).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이 '믿음대로 되리라’는 법칙을 기억한다면 가장 의롭고 지혜로우며 생명이 되는 길을 가게 될 것이다. 따라서 예수님에 대한 강한 믿음과, 가장 강력한 힘이 되는 예수님의 말씀과 성령님의 도우심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끝까지 경주해야 할 것이다.
3. 심은 대로 거두리라.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그 행한 대로 보응하시되 참고 선을 행하여 영광과 존귀와 썩지 아니함을 구하는 자에게는 영생으로 하시고 오직 당을 지어 진리를 따르지 아니하고 불의를 따르는 자에게는 진노와 분노로 하시리라"(롬 2:6-8).
하늘나라의 영광과 면류관을 얻기 위해 경주하는 삶을 사는 성도가 매 순간, 그리고 끝까지 기억해야 할 중요한 또 하나의 법칙은 ''심은 대로 거두리라'는 법칙이다. 마 16:27에 보면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그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그때에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으리라”라고 하였다. 또한 갈 6:7에 보면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라고 하였다.
* 예수님을 배반한 가룟 유다의 말로를 보라. "형제들아 성령이 다윗의 입을 통하여 예수 잡는 자들의 길잡이가 된 유다를 가리켜 미리 말씀하신 성경이 응하였으니 마땅하도다이 사람은 본래 우리 수 가운데 참여하여 이 직무의 한 부분을 맡았던 자라(이 사람이 불의의 삯으로 밭을 사고 후에 몸이 곤두박질하여 배가 터져 창자가 다 흘러나온지라 이 일이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 알리어져 그들의 말로는 그 밭을 아겔다마라 하니 이는 피밭이라는 뜻이라)시편에 기록하였으되 그의 거처를 황폐하게 하시며 거기 거하는 자가 없게 하소서 하였고 또 일렀으되 그의 직분을 타인이 취하게 하소서 하였도다"(행 1:16-20).
* 예수님을 끝까지 따르던 맛디아를 보라. "이러하므로 요한의 세례로부터 우리 가운데서 올려져 가신 날까지 주 예수께서 우리 가운데 출입하실 때에 항상 우리와 함께 다니던 사람 중에 하나를 세워 우리와 더불어 예수께서 부활하심을 증언할 사람이 되게 하여야 하리라 하거늘 그들이 두 사람을 내세우니 하나는 바사바라고도 하고 별명은 유스도라고 하는 요셉이요 하나는 맛디아라 그들이 기도하여 이르되 뭇 사람의 마음을 아시는 주여 이 두 사람 중에 누가 주님께 택하신 바 되어 봉사와 및 사도의 직무를 대신할 자인지를 보이시옵소서 유다는 이 직무를 버리고 제 곳으로 갔나이다 하고 제비 뽑아 맛디아를 얻으니 그가 열한 사도의 수에 들어가니라"(행 1:21-26).
가룟 유다는 예수님을 배반함으로써 결국 진노와 분노를 거두웠지만, 끝까지 예수님과 함께 했던 맛디아는 영광과 존귀와 영생을 거두었다. 심은 대로 거두는 것은 진리의 법칙이다.
결론. 지금 천성을 향해 달려가는 성도 여러분, 그 길을 감에 있어서 여러분은 하나님의 법칙대로 가고 있습니까?
그 법칙을 무시하고 제멋대로 가다가는 이내 실망과 실패의 늪에 빠지고 말 것이란 사실을 알고 있습니까? 실로 '죽으면 살리라', ‘믿음대로 되리라', ‘심은 대로 거두리라'는 여러분들의 거룩한 경주가 끝나서 예수님 앞에서는 날까지 항상 기억하고 따라야 할 법칙이다. 그것은 너무도 신실하신 하나님의 약속이며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법칙이기에 결코 변하거나 소멸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여호수아 23:14-15에 보면 여호수아는 “보라 나는 오늘 온 세상이 가는 길로 가려니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
게 대하여 말씀하신 모든 선한 말씀이 하나도 틀리지 아니하고 다 너희에게 응하여 그중에 하나도 어김이 없음을 너희 모든 사람은 마음과 뜻으로 아는 바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말씀하신 모든 선한 말씀이 너희에게 임한 것 같이 여호와께서 모든 불길한 말씀도 너희에게 임하게 하사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신 이 아름다운 땅에서 너희를 멸절하기까지 하실 것이라”라고 경고한 것이다.
분명한 사실은 여러분들은 예수님께서 다시 오시는 그날 반드시 이 법칙들이 불변의 진리요, 절대적인 원리였음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3 가지의 법칙을 항상 기억하고 그 법칙대로 사는 성도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