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은 게속 좋아서 너무 아까운데 어제 몸살 여파로 어제 오늘 산에 못갔네요...
산이라고 해봐야 동네 뒷산이지만 약간 언덕을 올라 계단을 한 120계단정도 올라가
맨위에 가면 동그란 언덕이 있어서 그 주위를 게속 뱅글뱅글 걷는거에요.. 고렇게 한 50분코스
아침에 매장 나가기전 아들넘 학교 보내면서 같이 나와서 올라갔다 나오면
매장에 나서는 맘도 뿌듯하죠... 못한 날은 웬지 개운하지가 않고....
비와서 못갈때는 집에서 매직 훌라후프 돌려요 ㅎㅎㅎ 케이블에서 하는 사랑이뭐길래
재방송 보면서...
글케 아파서 밥도 제대루 못먹었는데도 몸무게 고대루 지금 67.5에서 한 열흘이상 내려가질 안아요
그래두 맘편하게 생각하려고요...
천천히 급히 먹은게 체한다 하면서요...
매장에선 손님들 없을때면 쭉쭉 스트레칭도 하고 제자리 걷기도 계속 하고
암튼 꼼지럭꼼지럭 움직일려고 노력한답니다...
이젠 자연스럽게 서있으면 다리가 움직여요 제자리 걷기.....
신나는 음악 틀어놓고....요렇게 꾸준히 하다보면 언젠가 저기 위에 걸어서 살뺀경험에
여러분 저 목표달성 햇어요... 하고 외칠날 있겟죠?
아 근데 이 늘어진 팔뚝살은 어케들 빼시나요?
저도 함 연애인들처럼 어께에서 팔뚝 내려가는 그부위 각져 보는거 소원이레요
전 둥실둥실 하거등요 여기 요렇게 날마다 한번씩 올리면서 다짐이 안무너지는거 같아요
식단도 봐주세욤... 아침은 밥이랑 뭐 이런저런 반찬 에다 가끔 과일쥬스도 하나 해먹고
요플레 하나더 먹는날도 있고....(변비기 땜시...)
점심은 매장에 나와서 주로 사먹는데 보리밥이나 참치회덥밥 뭐 이런걸로 주로 먹으려고 노력해요
글고 저녁은 7시쯤 간단하게(?) 통밀빵이라 호밀빵 하나 정도 먹엇는데요 보시기엔 엄청먹죠?
하루 1500-1600 칼로리 맞추려고요 할죙일 서있는 직업에다 아가들 상대라 그정도 안먹으면
못버텨요... 그리고 다여트 전에는 집에 들어가서만 먹는 칼로리가 거의 지금 하루 칼로리
수준이었기 때문에 저 엄청 줄인거거등요... 일단 과자 인스턴트 치킨 아이스크림 다 끈었잔에요..
제가 약간 탄수화물중독 성향이라서 저녁에 통밀빵은 좀 되도록이면 차라리 고구마난 삶은계란
정도로 바꿀려고 노력중입니다....
그리고 1-2주일에 한번정도는 가끔 저녁에 삼결삽 먹어요 근데 전처럼 미친듯이 안먹고요
밥도 반공기로 야채가득 싸서 고기조금으로요 저 이게 진짜 절제 마니 하느거에용
전 이렇게 조금씩 조금씩 갈려고요..... 독하지도 몬허고 의지도 약간 박약과라
틈틈히 여기 올리면서 당근과 채찍도 기대하구요.... 오늘저녁이 바루
그 삼겹살 먹는 날이랍니다 ㅎㅎ 울신랑이 어제 저 막 어지럽고 토하는거 보더만
다여트 한다고 그러더니 쓰러진다고(?) 먹어야 산다네요....
그러면서 제허벅지 보고 맨날 "우와 크다" 그래도 두껍다 보다 더 기분나뻐요 근데
경상도쪽은 뭐든 크다 그러데요 ...
오늘 삼겹살 열심히 먹고 낼또 뵈요....
첫댓글 뽀뎅이님 화이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밋게 잘 읽었어요.. ^^ 힘네삼
삼겹살 제가 가장 좋아 하는건데~ㅋ부럽습당~맛있게 드시고 즐겁게 걸으세요~